이런 무대 보면 산이가 YDG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확실히 맞다는걸 느껴요.
뭔가 허술한 듯 하면서도 굉장히 준비되어있다는 걸 알 수 있죠.
무대경력, 배우로서의 경력이 탄탄하기 때문에 관객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도 알구요...
노래 마음대로 Flow 휘젓는 것 또한 특기이며 특유의 절제된 움직임도 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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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언에대해 언급한 거 보면....
YDG모습이 마치 무협지에 나오는 대의를 품고 제자눈에서 눈물나게 하는,
그런 혹독한 큰 사부님의 느낌이었네요
근데 이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면 누가봐도 스승이 이상한사람으로 보이기 쉬운듯요.
이게 참, 잘 되면 모두가 나중에 그 뜻을 알아보고 더 존경해줄 수 있으나
제자가 잘 못되면 그냥 '성격이상한 사람'으로 보이기 쉽죠.
아무쪼록 결과가 잘 되서 다행이네요.
YDG에 대한 오해도 많이 풀려서 다행이구요.




그 속내는 양동근만 아는거죠.
워낙 프로라, 겉과 속을 알 수없는 사람이에요;;;
무대나가기 전에도 보세요, 당황한 척 엄청 해놓고 나가니까 관객 갖고놀잖아요 ㅎㅎ
그냥 YDG 본인이 사회성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예능에서 여러번 말했었죠 ㅎㅎ 군대 가서 그나마 사회성을 익힐 수 있었다고도 했구요.
YDG 랩을 국힙에선 가장 즐겨듣지만 개인적으로 좋은 프로듀서인지는 의문이.... 원래 모든 분야가 가르치는 걸 잘하는 사람이 있고 직접 하는 걸 잘하는 사람이 있죠 ㄷㄷ
제가 보기에도 타인에 대한 훌륭한 프로듀서는 아닌 듯 해요...
물론 본인에 대한 프로듀싱이야 뛰어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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