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이 좋은 후기 많이 남겨주셔서 아쉬운 점 써보자면 …
1) 호응도
내가 있던 자리만 그랬는지 … 일단 지정석은 시작 땐 호응 전멸 수준이었고 영화 관람 같았음
그래서 첫 곡 하자마자 스탠딩 석 바로 내려갔는데 무대랑 꽤 가까운 자리였는데도 Invasion 떼창 없음, 즐기기보단 촬영이 많았음 ㅠ
혼자 더블링 치는데 좀 아쉬웠다눈 …
그래도 유명곡 나올땐 다들 털ㄴ업되는 거 보니까 신곡의 문제였던 것 같긴해요 ㅎ
2) 라이브
요즘 힙합 무대 영상 보고도 느낀 건데 ar 틀어놓고 위에 덮어서 랩하는 경우가 넘 많은 것 같음.
이유가 있겠지만 … 새로운 아티스트들도 그렇고 기존 멤버들 라이브 오랜만에 듣고 싶었는데 다수의 곡에 ar 깔려있거나 라이브가 잘 안들려서 아쉬웠음 ㅠ
토크할 땐 잘들리는 거 보니까 성량 문제도 있는 것 같음. (음향도 안좋았긴 하겠지만 … )
이 부분 다들 어떠셨는지?
라이브 좋았던 곡 달아 주시면 영상 뜨는대로 볼려구여 ㅎㅎ
신곡들 호응은 아무래도 어쩔 수 없는… 저도 못 따라부른 것 몇 곡 돼여
그리고 촬영한답시고 폰 치켜들고 비집고 들어오는 인간들 대가리 한땀한땀 따버리고 싶었음
맞아요 ㅠㅠ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찍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
ㅇㄱㄹㅇ.. 체력 없어서 입장하자마자 돌출 쪽 펜스잡았는데 갑자기 옆에서 촬영한답시고 ㅈㄴ 펜스쪽으로 비집고 들어오려는 티 내고 슬슬 눈치주니까 아예 자기 펜스잡아도 되냐고 물어보더라고요 ㅋㅋㅋ 너 같으면 되겠냐고.. 안 된다고 정 힘들면 뒤로 빠지시라고 정색하면서 얘기하니까 민망한지 입 다물고 촬영만 하고 있더라고요 그 폰 부숴버리고 싶었음
인정합니다 AR이 진짜 너무 커서 라이브하는게 하나도 안 들렸음. 중간에 인지했는지 마이크바꾸고는 좀 들렸는데 그래도 아쉬웟음. 블랙넛 100은 쌩 mr에다 해서 완전 잘들리고 좋았는데
AR 쓸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겠져 …? ㅎ ㅠ
스탠딩 a구역에서 봤는데 주변에 잘 즐기는 분들 너무 많아서
전 손에 꼽을 정도로 재밌었네요
핫 저는 p구역이었어요 ㅜㅜ 좀 옮겨볼걸 그랬네요 ㅎㅎ
ar이 큰건지 마이크가 작은건지
힙합콘이 첨이라 너무 당황스럽긴했음
블랙넛이랑 저스디스 정도는 ar없이 생라이브로 들렸던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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