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요 뱃사공을 참 좋아했어요 살면서 처음으로 유명한 사람 좋아해봤고 처음으로 중고나라에서 웃돈 주고 cd 사기도 했었어요. 힘든 일 있을 때마다 뱃사공 노래 들으면서 위로 받았고 어떤 선택을 해야될 때마다 뱃사공처럼 돈은 좀 못벌어도 낭만있게 살고 싶어서 그런 선택을 했었어요. 성인돼서 꼭 콘서트 가야지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콘서트가 안열려서 아쉬워하기도 했어요
근데 지금의 뱃사공을 보면서 그때 그 사람을 좋아하고 영향받던 제 삶 자체가 부정당하는 기분이에요. 일 터지고 진짜 대처 찌질하고 뭣같이 하는 거 보면서 실망도 많이하고 지금 법원 판결이 당연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피해자 분께 제가 죄송하기도 해요.. 근데 아직도 힘들 때면 가끔씩 그 사람 노래에 손이 가요. 그리고 들을 때마다 그때 그 사람 좋아하던 시절의 제가 떠오르고 이 사람 노래 듣는 것 자체에 죄책감이 들기도 해요. 참 혼란스러워요 엘이에 뱃사공 팬분들이 되게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여러분은 지금 뱃사공을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계시나요 괜찮으시다면 여러분들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많이 아쉬울 뿐임
그런 캐릭터로 그 특수한 위치에 있던게 뱃사공이 유일했음
할말 다하면서 특유의 유머로 대중적인 인기도 얻어가며 진짜로 음악 잘하면서 돈도 많이 버는
이센스의 왜 안 진지했던척해? 라는 말에 심금이 울릴 줄 아는
활동도 활발한데 퀄리티도 좋아서 팬 입장에서는 정말 고마운 존재였음
시발 좀 잘 살지
약간 못돼야 재밌는 삶이라지만 이건 너무 갔잖아
구치소에 쳐박히기나 하고
그때나 지금이나 제 아이돌입니다
팬은 아닌 입장은 짐승보다 못한 ㅈX신 쓰레기
팬들 입장도 똑같을 듯
팬은 아닌 입장은 짐승보다 못한 ㅈX신 쓰레기
팬들 입장도 똑같을 듯
노래는 너무 좋죠
근데 그 사건 이후로 손 안 감
팬은 아니였는데요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듯 ,,
작성자님 마음과 통장잔고를 털어갈 래퍼들을 금새 찾으실거에요,,
저도 프랭크오션 나락가고 눈물로 밤을 지새네요,,
아직 오션은..
프랭크는 뭐...
Nikes 5번 돌리니 아직은 버틸만 합니다
많이 아쉬울 뿐임
그런 캐릭터로 그 특수한 위치에 있던게 뱃사공이 유일했음
할말 다하면서 특유의 유머로 대중적인 인기도 얻어가며 진짜로 음악 잘하면서 돈도 많이 버는
이센스의 왜 안 진지했던척해? 라는 말에 심금이 울릴 줄 아는
활동도 활발한데 퀄리티도 좋아서 팬 입장에서는 정말 고마운 존재였음
시발 좀 잘 살지
약간 못돼야 재밌는 삶이라지만 이건 너무 갔잖아
구치소에 쳐박히기나 하고
개새끼
한때 내 플레이리스트의 15%의 지분을 차지했던새끼
미워할수 없던 새끼에서 존나 미워진 새끼
탕아를 만든새끼
애증의 새끼
Tmi로 첫 피지컬로 탕아 구매하려다가 사건터져서 보류하고 첫 피지컬은 비와이가 대신 가져갔습니다
존나좋았는데 존나싫어짐
아무리 그래도 리짓이나 뱃사공 개인 곡을 들으면서 느꼈던 감정의 기억은 여전히 좋고 뭉클했던 기억으로 남아있는지라, 전만큼은 아니여도 간간히 돌리고 있네요
그때 느꼈던 감정을 잊어갈때쯤 다시 돌리고 있는듯
노래는 여전히 좋습니다…만
몰입은 전혀 안 되죠.
차라리 뱃사공의 개인사를 다 잊게 해준다고 하면 잊고 싶네요.
궁상맞은 중에 펼치는 상남자 낭만 바이브, 특유의 향토적이고 개인적인 가사, 퀄리티 높은 앨범과 툭툭 던지는 톤 등 여전히 전 아직 대체불가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어쨌든 작품과 사람을 완전히 분리하기 어려운 힙합이라는 특성 상… 듣다 보면 몰입이 깨지죠.
뭐 기획사 아이돌이면 회사탓 작사가탓 사장탓 하면서 흐린눈으로 넘기면 되는데(ex:갓더비트에서 오징어지킴이 된 태연을 본 여성 태연팬)
래퍼의 작품은 그럴 수 없죠. 본인 초이스 비트, 본인이 쓰거나 컨펌한 가사, 본인이 부른 노래인데…
안녕 난 뱃
존나 사공
하.. 시바..
정드럽만 들어봤었는데 확실히 다른 분들이 안타까워하는 마음은 깊이 공감되더라고요...
범죄자져뭐 근데 피해자마음까지 동화되서 분노되고 그러진않음
황치 넉치 통해서 뱃사공 입문하고 리짓군즈 음악도 찾아 듣게 되고 앨범도 사고 그랬습니다. 진짜 그 사람의 음악과 낭만을 좋아하고 즐겼던 사람이고 알바하고 지쳐서 집에 돌아갈 때 그 사람 음악 들으면서 힐링하고 그랬습니다. 근데 뭔가 어느 순간부터 잘 안 찾아 듣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러고 한달 지났나? 그때 막 얘기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크게 감흥은 없는데 그냥 좀 기분이 더럽긴 합니다. 살다보니 어차피 완전 무결한 사람은 없다 생각하고 그런데도 좀 추잡하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냥 이왕 안 듣게 된 거 쭉 안 듣고 있긴 한데 이 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던 가수들이라고 생각해서 아쉽긴 해요. 앨범들은 그냥 추억이라고 생각하면서 남겨두려구요.
알빠노?
저는 여전히 똑같이 적당히 좋아합니다
와 뱃사 노래 ㅈ되네 이러면서 시디랑 바이닐 다 모아서 잘 듣고있었는데 아뿔싸 ㅈ되네가 ㅈ같네로 바뀌면서 아오 개짜증나네 진짜
리짓군즈 음반, 굿즈 열심히 모으고 의류랑 모자도 자주 착용하고 다닐 정도로 좋아했던 집단인데 한순간에 싹다 끊게 듣게 됐으니..그저 분노와 짜증만.
그래도 노래 내면 들을거임
창작자와 작품을 분리해서 보려고 해도 확실히 이전보단 손이 가진 않더라구요
그때나 지금이나 제 아이돌입니다
아직 사랑합니다
뱃싸 인성에 기대도 안했었고 별로 충격적이지도 않았음. 그냥 그런새끼 같았었음.
앨범은 여전히 듣고 있긴함. 뱃싸 음악이 철학적이거나 메세지가 갖는 힘이 컷던것도 아니어서 뭐랄까 그냥 경계없는 낭만주의?
텐타시온 엘범도 잘 듣는거 보면 저는 음악이랑 개인사는 별개로 생각하긴 합니다.
몰입이 안됨.
야자수, 다와가, 레인보우 듣고 더이상 감동을 느낄수없음
안티가 된 팬입니다
전 원래 음악과 개인사는 별개라고 보기도 하지만 뱃사공은 그냥 원래 그런 새끼 이미지 여서 딱히 별 감흥 없어요
뱃사공 여전히 팬이면서 던밀스는 탈덕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사랑해~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