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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이 뱃사공 팬 분들은 뱃사공을 어떻게 받아들이시나요

뱃사공이젓는노2023.04.27 00:30조회 수 2755추천수 1댓글 31

저는요 뱃사공을 참 좋아했어요 살면서 처음으로 유명한 사람 좋아해봤고 처음으로 중고나라에서 웃돈 주고 cd 사기도 했었어요. 힘든 일 있을 때마다 뱃사공 노래 들으면서 위로 받았고 어떤 선택을 해야될 때마다 뱃사공처럼 돈은 좀 못벌어도 낭만있게 살고 싶어서 그런 선택을 했었어요. 성인돼서 꼭 콘서트 가야지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콘서트가 안열려서 아쉬워하기도 했어요


근데 지금의 뱃사공을 보면서 그때 그 사람을 좋아하고 영향받던 제 삶 자체가 부정당하는 기분이에요. 일 터지고 진짜 대처 찌질하고 뭣같이 하는 거 보면서 실망도 많이하고 지금 법원 판결이 당연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피해자 분께 제가 죄송하기도 해요.. 근데 아직도 힘들 때면 가끔씩 그 사람 노래에 손이 가요. 그리고 들을 때마다 그때 그 사람 좋아하던 시절의 제가 떠오르고 이 사람 노래 듣는 것 자체에 죄책감이 들기도 해요. 참 혼란스러워요 엘이에 뱃사공 팬분들이 되게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여러분은 지금 뱃사공을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계시나요 괜찮으시다면 여러분들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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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 title: JAY-Z (2)성박Best베스트
    7 4.27 00:40

    많이 아쉬울 뿐임

    그런 캐릭터로 그 특수한 위치에 있던게 뱃사공이 유일했음

     

    할말 다하면서 특유의 유머로 대중적인 인기도 얻어가며 진짜로 음악 잘하면서 돈도 많이 버는

     

    이센스의 왜 안 진지했던척해? 라는 말에 심금이 울릴 줄 아는

     

    활동도 활발한데 퀄리티도 좋아서 팬 입장에서는 정말 고마운 존재였음

     

    시발 좀 잘 살지

    약간 못돼야 재밌는 삶이라지만 이건 너무 갔잖아

    구치소에 쳐박히기나 하고

  • title: 뱃사공LyricstBest베스트
    5 4.27 10:07

    그때나 지금이나 제 아이돌입니다

  • 5 4.27 00:33

    팬은 아닌 입장은 짐승보다 못한 ㅈX신 쓰레기

     

    팬들 입장도 똑같을 듯

  • 팬은 아닌 입장은 짐승보다 못한 ㅈX신 쓰레기

     

    팬들 입장도 똑같을 듯

  • 4.27 00:35

    노래는 너무 좋죠

    근데 그 사건 이후로 손 안 감

  • 4.27 00:35

    팬은 아니였는데요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듯 ,,

    작성자님 마음과 통장잔고를 털어갈 래퍼들을 금새 찾으실거에요,,

     

    저도 프랭크오션 나락가고 눈물로 밤을 지새네요,,

  • 4.27 00:37
    @tameimpala

    아직 오션은..

  • 4.27 00:40
    @tameimpala

    프랭크는 뭐...

    Nikes 5번 돌리니 아직은 버틸만 합니다

  • 7 4.27 00:40

    많이 아쉬울 뿐임

    그런 캐릭터로 그 특수한 위치에 있던게 뱃사공이 유일했음

     

    할말 다하면서 특유의 유머로 대중적인 인기도 얻어가며 진짜로 음악 잘하면서 돈도 많이 버는

     

    이센스의 왜 안 진지했던척해? 라는 말에 심금이 울릴 줄 아는

     

    활동도 활발한데 퀄리티도 좋아서 팬 입장에서는 정말 고마운 존재였음

     

    시발 좀 잘 살지

    약간 못돼야 재밌는 삶이라지만 이건 너무 갔잖아

    구치소에 쳐박히기나 하고

  • 4.27 00:41

    개새끼

    한때 내 플레이리스트의 15%의 지분을 차지했던새끼

    미워할수 없던 새끼에서 존나 미워진 새끼

    탕아를 만든새끼

    애증의 새끼

    Tmi로 첫 피지컬로 탕아 구매하려다가 사건터져서 보류하고 첫 피지컬은 비와이가 대신 가져갔습니다

  • 4.27 00:42

    존나좋았는데 존나싫어짐

  • 4.27 00:43

    아무리 그래도 리짓이나 뱃사공 개인 곡을 들으면서 느꼈던 감정의 기억은 여전히 좋고 뭉클했던 기억으로 남아있는지라, 전만큼은 아니여도 간간히 돌리고 있네요

    그때 느꼈던 감정을 잊어갈때쯤 다시 돌리고 있는듯

  • 4.27 00:54

    노래는 여전히 좋습니다…만

    몰입은 전혀 안 되죠.

    차라리 뱃사공의 개인사를 다 잊게 해준다고 하면 잊고 싶네요.

     

    궁상맞은 중에 펼치는 상남자 낭만 바이브, 특유의 향토적이고 개인적인 가사, 퀄리티 높은 앨범과 툭툭 던지는 톤 등 여전히 전 아직 대체불가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어쨌든 작품과 사람을 완전히 분리하기 어려운 힙합이라는 특성 상… 듣다 보면 몰입이 깨지죠.

     

    뭐 기획사 아이돌이면 회사탓 작사가탓 사장탓 하면서 흐린눈으로 넘기면 되는데(ex:갓더비트에서 오징어지킴이 된 태연을 본 여성 태연팬)

     

    래퍼의 작품은 그럴 수 없죠. 본인 초이스 비트, 본인이 쓰거나 컨펌한 가사, 본인이 부른 노래인데…

     

  • 4.27 00:56

    안녕 난 뱃

  • @98364

    존나 사공

     

  • 4.27 23:53
    @98364

    하.. 시바..

  • 1 4.27 01:03

    정드럽만 들어봤었는데 확실히 다른 분들이 안타까워하는 마음은 깊이 공감되더라고요...

  • 4.27 02:32

    범죄자져뭐 근데 피해자마음까지 동화되서 분노되고 그러진않음

  • 4.27 05:15

    황치 넉치 통해서 뱃사공 입문하고 리짓군즈 음악도 찾아 듣게 되고 앨범도 사고 그랬습니다. 진짜 그 사람의 음악과 낭만을 좋아하고 즐겼던 사람이고 알바하고 지쳐서 집에 돌아갈 때 그 사람 음악 들으면서 힐링하고 그랬습니다. 근데 뭔가 어느 순간부터 잘 안 찾아 듣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러고 한달 지났나? 그때 막 얘기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크게 감흥은 없는데 그냥 좀 기분이 더럽긴 합니다. 살다보니 어차피 완전 무결한 사람은 없다 생각하고 그런데도 좀 추잡하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냥 이왕 안 듣게 된 거 쭉 안 듣고 있긴 한데 이 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던 가수들이라고 생각해서 아쉽긴 해요. 앨범들은 그냥 추억이라고 생각하면서 남겨두려구요.

  • 1 4.27 05:54

    알빠노?

  • 4.27 06:23

    저는 여전히 똑같이 적당히 좋아합니다

  • 4.27 08:09

    와 뱃사 노래 ㅈ되네 이러면서 시디랑 바이닐 다 모아서 잘 듣고있었는데 아뿔싸 ㅈ되네가 ㅈ같네로 바뀌면서 아오 개짜증나네 진짜

  • 1 4.27 08:25

    리짓군즈 음반, 굿즈 열심히 모으고 의류랑 모자도 자주 착용하고 다닐 정도로 좋아했던 집단인데 한순간에 싹다 끊게 듣게 됐으니..그저 분노와 짜증만.

  • 4.27 09:06

    그래도 노래 내면 들을거임

  • 4.27 09:28

    창작자와 작품을 분리해서 보려고 해도 확실히 이전보단 손이 가진 않더라구요

  • 5 4.27 10:07

    그때나 지금이나 제 아이돌입니다

  • 2 4.27 10:39

    아직 사랑합니다

  • 1 4.27 11:33

    뱃싸 인성에 기대도 안했었고 별로 충격적이지도 않았음. 그냥 그런새끼 같았었음.

    앨범은 여전히 듣고 있긴함. 뱃싸 음악이 철학적이거나 메세지가 갖는 힘이 컷던것도 아니어서 뭐랄까 그냥 경계없는 낭만주의?

    텐타시온 엘범도 잘 듣는거 보면 저는 음악이랑 개인사는 별개로 생각하긴 합니다.

  • 2 4.27 11:50

    몰입이 안됨.

    야자수, 다와가, 레인보우 듣고 더이상 감동을 느낄수없음

  • 4.27 12:13

    안티가 된 팬입니다

  • 1 4.27 12:43

    전 원래 음악과 개인사는 별개라고 보기도 하지만 뱃사공은 그냥 원래 그런 새끼 이미지 여서 딱히 별 감흥 없어요

  • 1 4.27 15:41

    뱃사공 여전히 팬이면서 던밀스는 탈덕함

     

  • 4.27 22:20
    @사리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27 21:55

    그래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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