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뽕, 뉴진스 음악 둘 다 좋아합니다
근데 250이 Kha 수상하게 된건 여전히 납득이 안가네요
250이 이센스 프로듀싱도 하면서 힙합씬에 기여도 어느정도 한것도 압니다
뉴진스도 힙합 베이스 프로듀싱이다 이런 주장을 이해를 못하는것도 아니고요
근데 전 이런 생각을 해요
"과연 250이 BANA 소속이 아니였어도 힙합 커뮤니티에서 이정도로 언급이 됐을까?"
뽕 프로듀싱, 뉴진스 프로듀싱
분명 한국대중음악에 있어서는 올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아티스트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근데 힙합 분야에선 정작 굵직한 성과가 없잖아요 ...?
당장 릴모쉬핏이나, 판다곰, 슬롬처럼 본인 이름을 내건 프로듀싱 앨범을 낸 프로듀서들도,
제이플로우나 제이키드먼처럼 앨범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맡아서 수작급 앨범 뽑은 프로듀서들도 있었는데
힙합보다는 기타 분야에서 더 걸출한 활약을 했던 250을 주는게 맞나 ... 싶어요
그저 힙합과 관련된 프로듀서라 줘야한다면 2016년에 빅뱅 made나 블랙핑크 프로듀싱했던 테디도 kha에 노미됐어야 하는데
정작 테디도 노미는 안됐었잖아요 ?
그래서 비슷한 맥락으로 250이 나름 권위있는 힙합 시상식에서 수상한게 조금 납득이 안가긴 하네요 ...
애초에 뽕이 힙합쪽 앨범이였다면 한대음 힙합 부분에는 왜 노미가 안됐을까 그리고 말 그대로 힙합이면 릴모쉬핏인데...
권위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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