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트랙 제목들로 문장 만들기

실례합니다, 이력서를 받고 불면증에 걸려 두 남자를 사랑한다면 버려야 할 아까운것들을 무인도에 버린 우리는 바보인데 신나요?

언더그라운드에서 와일드한 스타일로 힙합다운 힙합을 하는 독종 언어의 연주가 돈키호테여 서시를 보여주고 증명하라

제가 실어증 중독의 희생양이 된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피해망상이라서 행복합니다

누명을 쓰고 귀양을 선고받아 2008년 대한민국으로 망명을 가서 Tight이란 낱말의 존재이유를 망각했을수도 있다는 식으로 살다가 죽음을 맞이할테니 자고가요

떠나보내는 사람을 위한답시고 무대증후군에 걸린 베짱이에게 손가락질하는 마왕땜에 숨은 보석과 같은 아이들이 미쳐가서 불안해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와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가 말하길 내 몸은 너를 지워서 변해갔지만 부서진 동네에 있는 일터에서 우리 지금 만날 운명이야

다만 가리온이 12월 16일에 복마전을 피해 약속의 장소에 산다는게 힘들어서 그날 이후 술 푼 사슴이 생명수를 마시고 불가사리와 함께 수라의 노랫소리를 더 크게 내는것이 영순위이기를 나는 소망하여 은하에 기도를 한다

역마가 껴서 양화에서 산 낡은 신발이 잘 어울려서 빌어먹을 안도감이 드니까 불구경하며 작두를 타는 버켓리스트를 채우러 나 먼저 갈게

작은 것들의 신을 처단하러 후드를 입고 출현한 악당이 올가미를 팔지 않고 밥값을 하겠다니까 얼굴 붉히지 말자구요

상아탑에 사는 나르시스트 집시걸을 바하마에서 보러 서울을 떠야되는데 안 급하니까 꺼져

에쿠스 안에서 돈 명예 섹스를 즐기며 장미향 로얄젤리와 함께 먹는 소주가 이빠이 달아서 몇 밤 더 자고 가

전염된 누군가가 내놓은 아름다운 곡선을 가진 선인장같은 옷이 폭탄세일하는데 얼마냐

씨잼 왈: 가끔 난 약빨이 들어서 ㅈ되는 샹송 메들리를 부르는 날 안 믿는데 원래 난 이랬나

백점짜리 답안을 보여달라니까 보여준 쿨가이 킷트에 들어있던 마트로시카들로 만든 로튼토마토 100%짜리 인질극을 보고 나서 할 일 게워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