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힙합들어온 힙찔입니다
콘서트 이후로도 간간히 들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들었습니다.
지금 힙합씬에 비춰보니 많은게 보이네요.
감상 추억들 얘기는 밤새도 할 수 있는데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써보겠습니다
가독성 개 구린데 그냥 혼자 주절대는거니 이해좀 해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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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어택 모든 곡을 자유자재로 찢음.
쇼미 시대 이전에 라이브 잘하는 랩퍼가 진짜 귀했음.
당시 무대 라임어택만큼 제대로 찢는 랩퍼
개코 이센 마이노스 팔로알토 말고 없었던 것 같음
1년만 시간 뒤로 땡기면 헉피가 그 반열에 들었을텐데 그 당시엔 살짝 덜익은 느낌이었음
타이거jk나 쌈디도 쩔긴했는데 무대메너에 비해 라이브 실력은 아쉬웠다고 생각함
빈지노는 폐급, 도끼도 지금이랑 달리 기복이 심했음
산이 간간히 나오는 클립들 찢긴했음 어쩌면 탑클이었을 수도 있음 근데 보여준게 진짜 없었음
라임어택 앨범들엔 san mfu 오마쥬등 지금 들었을때 많은 힙합팬들을 아우를 수 있는
페이소스가 있는 곡들은 별로 없음
그래서 묻히고 있지만 그 당시 기준으로 마이크 스킬만큼은 이센스 마이노스 이상이고
개코랑 동급이라고 생각함
물론 쇼미 시대 이후로는 라이브 잘하는 랩퍼들이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많아짐
칼날 랩 촌스러운데 '천국에도 그림자는 진다' 감정전달을 담백하게 잘했음
플래닛블랙 들어본 사람들은 다 알다싶히 전반적인 랩메이킹이 촌스러운데 스핏만 놓고 봤을때
피지컬이 진짜 좋음
한번뿐인 인생 도중에 팔로형의 힙노타이즈 개 뜬금폰데 Ssap Ssap 포상 헠헠
저땐 랩퍼들 의상이 정말 수수했구나
펜토는 정말 난놈이었구나 ... 시대를 앞서가도 한참 앞서갔습니다
그때도 그 생각은 했는데 지금 들어보니 그때 생각했던 것보다 더 앞서간 것 같네요.
coasal 여러모로 크레이지한 곡
샛별누나 ㅠㅠ
triple flow 넋형이 제대로 찢어버린 곡인데 무대에선 라임어택이 걍 찢음 벌스를 잘써도 무대는 또 다르구나
저기에 유일한 쇼미 우승자라는건 웃음포인트
비프리 세워놓고 벌스하나를 안주냐 권기백이랑 같이 올려버리고 싶다
메타횽 저땐 그래도 젊었구나
멛씨가 이렇게 떡상할 줄 알았을까
제리케이가 이렇게 나락갈줄 알았을까
화나 지금은 잘하는데 저때 라이브는 지금에 비하면 많이 아쉽구나
소울컴퍼니가 추구하는 감성이 지금 시대에는 촌스러워진 감이 있는데 청춘을 뺏긴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한편으로 서글픔
솔컴이 고이긴 고였음 그 색채를 가지고 더 발전했어도 확실히 촌스러웠을 것 같음
왜이리 주절주절 말이 많아질까요 이만 접겠읍니다 TGIF.
솔컴 최고
재밌네용 ㅋㅋ 잘읽었어요
???: 실력이 드러난 거죠... 스튜디오 엠씨...
still a team 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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