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시절부터 쭉 느낀건데
잘맞는 곡에선 남의 곡을 자기가 캐리하는 엄청난 고점을 찍는 반면,
안맞는 노래에선 곡을 망치는 수준의 한심한 저점을 찍기도 하더라구여
특히 루키 시절엔 가사를 잘 쓸때랑 못 쓸때 기복이 굉장했음.
경력이 쌓인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가끔 미묘한 폼을 보일때가 있는듯.
아 그리고 덧붙여서
2011~2015년 쯤이 쌈디가 새로운 톤을 개발하던 시기인데
이때 기존의 굵직하면서도 뻥 뚫린 톤에서 얇고 야비한 톤으로 바꿔서
개인적으론 불호였던 노래가 많았어요.
전 아예 톤을 바꾼 줄 알고 많이 아쉬웠는데
다행히 톤을 바꾼게 아니라 새로운 톤을 만들던거라
2016년 쯤 부턴 이렇게 만든 온갖 톤을 섞어가며 취사선택 해 매우 반가웠음




카모노래듣고 충격받았던 기억이...ㅋㅋ
화기엄금 때 너무 좋아서 다음앨범기다리는데
아직도 안나오네요 ㅠㅠ
빨 준비 열심인데
이분야갑 ek
Snl league 앨범도 좀 그랬어가지고 아쉬웠던..
대략 그때쯤 부터 얇은톤에 잠시 정착했죠
화기엄금 이후로 근데 기복 없는듯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카모 피쳐링에선 살짝 갸웃거렸습니다. 최악 까진 아닌데 무드를 좀 깬 느낌
미국 휴양지에 있다가 갑자기 홍대헌팅포차온 느낌
노땡큐 이후로 완전히 로우톤 버려서 극불호였다가 화기엄금으로 극호..
진짜 얇은 톤은 최악이었습니다
저도 얇은 톤으로 쭉 밀고나가던 시절은 좀 별로에요. 갠적으로 쌈디만의 쿠세를 매우 좋아하는데 얇은 톤에선 그게 거슬리게 변해서… 노 땡큐는 랩 자체를 잘 해놔서 괜찮았지만 여전히 굵은 톤이 그리웠음
아, 그래도 니가 알던 내가 아냐나 baddest nice guy 같이 톤을 바꿔가다 나올 땐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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