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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아는 가장 마이너한 래퍼, 노래는 무엇인가요?

부계정2022.11.08 19:03조회 수 4491추천수 1댓글 40

힙합을 많이 듣다보면

확실히 더 깊숙한(?) 것도 듣고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마이너한 것들도

알게 되는 편이잖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힙합에 입문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제 선에서 가장 마이너한 래퍼로는



자메즈 - 이번에 여기에서 앨범 호평한 그 분이요.

쇼미에 나온 것으로 알고 있지만 유명한 편은 아니죠  알고 있는 래퍼지만, 곡은 저스디스 - 카멜레온

피처링 하나 밖에 모릅니다..

(사실, 이번에 나온 앨범을 이 커뮤니티에서 링크 타고 들어봐서 전체적으로 들어봤어요~ 근데 지금은 그 노래들 제목이 기억 안 나서(...) 아는 노래가하나라고 봐야 합니다..)


도넛맨 - 쇼미에 나왔고 핑크색 정체불명 분(?)이 좋아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랩은 평범한 듯 쫄깃(?)하게 했던 사람으로 알고 있지만 아는 곡은 없습니다(...)


못생긴 오리 - 개인적으로 플레이리스트 만들면서 알게 된 사람입니다. 박재범 곡에서 피처링으로 많이 등장하신 분인데, 옛날 아저씨 목소리(?)인데, 박재범 스타일의 강한 노래에 되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아는 곡으로는 BOSS, 우리가 빠지면 party가 아니지, ㅎㄷㄷㄷ 이 있어요


바이스벌사 - 이 분도 플레이리스트를 만들다가 알게 되었어요

목 아프게(..) 되게 때려박는 목소리로 정신없이 랩 하는데 묘하게 중독성이 있는 타입이라고 생각해요

최근에 들은 곡으로는 @rolex, @xxl이 있네요

여기 분들은 이미 들어봤을 것 같지만..

@rolex 이 노래 추천합니다~~  정신없이 다다다

랩하는 시작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아는 가장 마이너한 곡으로는


해쉬스완 - Born hater

해쉬스완이 쇼미로 뜨기 전에. 만들었던 노래일 거에요  

힘빠진 목소리인데 랩은 묘하게 속도감이 있어서 어렸을 때 노래 되게 신기하네.. 라고 생각했어요


바이스벌사 - @xxl

방금 말한 래퍼네요 천둥 소리가 들리면서 비교적 @rolex에 비해서는 차분..한 편이에요

다만 비교적 템포가 느리면서도 랩이 강한 게 여운이 남는 노래에요


한국사람 - 거위의 모험

이건 어떤 친구가 이 노래를 들어서 알게 되었다고.. 할까

이 래퍼 분은 사실 이 노래 빼곤 전혀 몰라서 아는 래퍼라고 보긴 힘들어요

그런데 이 노래는 감성이 아마추어(?) 같으면서도

내가 잘 될 수 있을까..  를 연이어 말하는 게

기억에 남았어요

내가 일이 잘 안 풀리고 아빠한테도 한 소리 듣고..

이런 짤막한 스토리를 말하면서 슬픈 분위기가

있는데 그 점이 인상깊네요

그렇기에 여러분들이 이 노래를 이미 알 거 같긴 하지만(..) 

한국사람 - 거위의 모험

이 노래도 추천합니다~


여러분들이 알고 계신 가장 마이너한 래퍼,

노래, 앨범으로는 무엇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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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0
  • 11.8 19:09


    어쩌다 알게 되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이 곡 괜찮더라고요

  • 부계정글쓴이
    11.8 19:12
    @Jablo

    처음에 뮤비 스타일과 화장을 보고

    영국의 언더 래퍼(?)인가 했는데...

    정직하게 오토튠을 쓴 한국어가 들리네요

    마침 해시태크도 #정규민 이라 되어 있고요

  • 11.8 19:11

    JJK

  • 부계정글쓴이
    11.8 19:13
    @darkfantasy

    무슨 래퍼인지 딱

    한 마디로 설명한다면?

  • 11.8 23:10
    @부계정

    굳이 정의한다면 언더씬의 수호자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예전부터 활동한 래퍼치고 잘 안알려져서 저평가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비공식적 기록은 꼭 들어보세요...

  • 11.9 11:24
    @darkfantasy

    고결한 충돌 만드신분인가

  • 11.9 20:34
    @리버독헝그리

    네 명반이죠

  • 11.8 19:13

    곤충스님윤키

  • 부계정글쓴이
    11.8 19:16
    @mayfield

    오... 제가 MC부계정 으로 가수로 데뷔하는 게

    더 현실적일 듯한 심히 마이너한 랩네임이네요...

  • 11.8 19:33
    @부계정

    아마 한국에서 힙합음악으로 활동했던 분들중에는 가장 실험적인 음악을 하던 분일겁니다

    2000년에 이미 플런더포닉스 기반 익스페리먼털 힙합을 시도했으니 ..

  • 11.8 19:15

    작년 키스에이프 앨범이 생각나네요

    절대 대중적일 수 없는 장르

  • 11.8 19:18

    PNSB

  • 유튜브, 음원사이트에도 없긴 하지만 JNPB - 냄새가 살면서 들어본 국힙중에서 가장 난해하고 난감했던거같네여 가장 마이너한 음악..

  • 부계정글쓴이
    11.8 19:45
    @명치왈도가격한다

    들어본 후기 - 사실 들어보려고 했지만.. 구글에 검색하든 어디에 검색하든

    PNSB - 냄새 에 참여한 후 이 노래를 만들... 이런 글귀만 뜨고..

    mp3 링크가 있다는 글들은 현재는 지원되지 않는다고 뜨고..

     

    유튜브에서도 전혀 들어볼 수 없는 노래라더니.. 진짜로 인터넷에서 전혀 찾아볼 수가 없네요..

    그럼 이제 그 노래는 인터넷 상에서 완전히 지워져 더는 들을 수 없는 노래인 격인가...

  • 그랙다니

  • 1 11.8 19:52

    헝거노마?

  • 1 11.8 19:52

    예ㅔㅔ전에 사클로 국힙 디깅 했을때는 마이너한 사람들 많이 알았는데 지금은 진짜 인상깊은 사람만 기억나네요

    그 중에 한 분 이름이 우한량인가 그랬는데 황억두 라는 노래 가사가 인상깊었음

  • 국힙에서는 곤충스님윤키

    외힙에서는 고민좀 해보겠음

  • 2 11.8 20:31

    야간캠프, 밤샘

  • 11.8 23:05
    @백인좀비

    야간캠프 비트 개좋아..!!

  • 11.8 20:31

    행보도 그렇고 음악도 그렇고 데스그립스

  • 11.8 20:33

    몽골락 밴드 The Hu

    https://youtu.be/v4xZUr0BEfE

     

  • 11.8 20:35

    국힙에선 제가 알면 다른 분들도 다 아실거같고

    러시아 놀러갔을때

    tatarka - altyn

    이 노래 들었는데 러시아에선 유명하겠지만 국내에선 많이들 모르실듯

    물론 다시 놀러가지는 못하게 되었지만... ㅠㅠ

  • 11.8 20:45

    mesani

  • 11.8 21:00

    최근에 들었던것 중에서는 허키 시바세키 - 봄맞이 뽕스텝

    역대 가장 난해했던건 Zick Mo Stamina with 고장유랑단 Live

     

    인것같네요.. 저분 노래 즐겨듣는데 밑의 라이브 퍼포먼스는 보고 이게진짜뭐지? 싶었어요

    말로만듣던 행위예술이 저런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고 ㅎ

  • 부계정글쓴이
    1 11.8 21:25
    @함뿍

    듣고 온 후기 :

    허키 시바세키 - 봄맞이 뽕스텝 - 처음에 들을려고 검색했는데 저화질의

    인디 음악 밴드? 가 공연하는 게 나오더라고요 가수는 맞는데 노래는 아닌 것 같은데

    더 세밀하게 검색하니.. 아마도 이 곡인 것 같네요

     

    https://soundcloud.com/hukkyshibal/mpfp7abcodiu

     

    확실히 말 그대로 난해하네요.. 다만 난해한 곡인데 중간중간에 있는 이박사 님

    목소리는 흥겨운 것 같아요~

     

    Zick Mo Stamina with 고장유랑단 Live - 전 처음에 일본 밴드인가? 싶었어요 너무 이름이 이질적이라...

     

    https://www.youtube.com/watch?v=bjNTqF8O84Y

     

     

    계원예대 예술가들의 협연이라.. 괜히 가장 난해했다고 말한 게 아니네요..

    특히 편집 부분, 멤버 소개 자막이 거참.. 난해하네요

     

    이게 B급 감성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이게 가령 제 유튭 채널 같은 건

    편집을 못 하는 걸 B급 감성으로 채우는 편이라면, 저 영상은.. 뭐지? 싶은 일반적인 편집 센스

    범위에서 아득히 벗어난 편집 방식이네요..

     

    노래는 중간중간에 은근히 신나면서도 오싹한 사운드가 있네요~~ 보면은 어린아이들도 춤추고 있고..

    근데 분량이 20분이나 되는 걸 보면.. 예술가 본인들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준다는 생각을 전혀 안 하고 만든 것이겠네요..

  • 11.8 21:39
    @부계정

    아이고 이렇게 긴 후기를 ㅋㅋ 감사합니다

    저 채널 주인 Zick mo stamina 조승호님은 아트홀에서 전시도 꾸준히 진행하고 계시고

    프로듀서로 세번 무너진 터널 이라는 익스페리멘탈 힙합 앨범, 묵언 경청이라는 inst 앨범도 발매하신 분입니다

    특히 위 앨범들은 처음 들으면 띠용한 곡들이 대다수지만

    난잡한듯 하면서도 개별 곡들이 주는 강렬함덕분에 다시 찾게 되는 앨범들이라

    조심스레 추천드립니다!

     

  • 11.8 21:30

    스페이스갓 ?

    코홀트 씻임

  • 11.8 21:33

    cwar, 나비99

    존나 잘함 그냥 한국 익페 힙합 미래임

  • 부계정글쓴이
    11.8 22:00
    @LASS

    들어본 후기 -

    cwar - mpt (feat. Son Simba)

    이 곡은 단순하게 랩하면서도 팍팍 꽃히네요~

    비트는 센 비트였다가 후에 신선한 사운드가 들어가면서 빨라지는 게 신기하네요

    근데 피처링이 있는 노래라, cwar가 처음 랩 한 분인지, 그 다음 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나비99 - O

    래퍼 이름이 독특하네요~ 음.. 이것도 개성이라 볼 수 있죠! 저도 유튭 이름이 부계정인데..(다만 고유명사가 아닌지라

    검색이 잘 안 되..)

    노래를 들어보니 신박하고 난해한 비트에 처음 랩 하신 분 랩 잘 하시네요~

    뮤비도 계속 어둡고 난해하게 이어가고요

     

    익페 힙합이 무슨 뜻인진 잘 모르겠지만..(익스트림 페스티벌?) 이런 걸 말하는 건가요?

     

    다만 이것도 나비99가 어느 순서에 랩한 분인지는 모르겠네요.. 첫 번째 사람인가..

     

     

  • 11.8 22:07
    @부계정

    나비99는 cwar가 속해있는 크루 이름입니다. 심바가 피쳐링한 저 곡은 심바 벌스만 있는걸로 알아요. 나비99 - O에서는 첫번째가 cwar 벌스입니다.

  • 11.8 23:04
    @부계정

    익페 힙합은 익스페리멘탈 힙합(Experimental hip hop)을 줄여서 칭하는 말입니다. 그냥 말그대로 실험적인 사운드나 요소들을 차용한 힙합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국힙에서는 XXX가 익페 힙합 대표주자죠.

  • 11.8 22:26

    kash bang....?

  • title: Frank Ocean - BlondeMCm
    11.8 22:59

    진짜 아무도 모를거 같은 마이너면 최근 엘이에서 알게 된 phillo ??

  • 11.9 00:27

    인디나 밴드면 몰라도 힙합 장르 자체가 대중적인게 당연한거 아님?

  • 11.9 01:18

    Bababa

    선인장화, Paid in Seoul 두 앨범 모두에 프로듀싱 참여했는데 프로듀서로 언급된 건 본 적 없네요.

  • 11.9 01:32

    착한소년 믹스테잎

    이 분야 탑이지 않을까..

  • 11.9 07:04

    KWAII & 이리네 - 엔트로피

    우건 - 개소년

    STXXCH

    전산시스템오류

  • 11.11 09:19

    저요 제 노래 저만알아요

  • 부계정글쓴이
    11.12 08:18
    @내가최고임

    그렇게 따지면 제 유튜브 커버 노래도 저밖에 모른다고 할 수 있는데..

    (아 근데 그건 진짜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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