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생각없이 김심야란 아티스트의 음악이 궁금하고 또
들어보고싶어서 솔로 1집인 dog를 들었다
처음에는 서사,가사를 생각하지않고 사운드만 들었다
딱히 느껴지는게 없었고 사운드도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dog 관련해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어떤 엘이유저가
dog의 서사에 대한 글을 쓴 것이 있었다
그 글을 읽어보니 이렇게 매력적인 앨범이 따로 없었다
앨범을 들으면서 그 글을 읽어보았고 그 글을 읽은 후
가사를 보며 앨범을 들어보았다
서사와 가사,음악 이 세개의 의미를 알고나니
dog란 앨범의 진가를 알게된 것 같다
UGRS와 상업예술과 같이 스토리가 매우 좋았다
마치 영화 한 편을 본 느낌이였다
그리고 이 앨범의 속뜻도 어느정도 알게되었다
8번트랙부터 마지막트랙까지의 의미가
자신의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매우 큰 용기가 될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지금 필자가 쓸 말은 필자 개인의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원래 앨범을 들을때 서사나 가사를
매우 중시하면서 듣고 그리고 그것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오늘 앨범(language,drugonline,dog,천사)을
들을때만 해도 거의 가사나 서사를 신경쓰지않고
사운드만 대충 들었었다
이런 필자에게 원래 모습을 찾을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앨범이라 생각된다
이 글을 읽은 여러분들도 한 번 dog란 앨범을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30분이 아깝지 않을정도로 좋은 앨범이다
(dog서사글:https://hiphople.com/kboard/19771510)
(앨범을 듣고나서 좀 생각 나는게 많고 또 느껴지는게
많아서 정신이 없다보니까 글이 좀 두서가 없네요
죄송함다)
빅쇼트 영상으로 킁 여론이 확 바뀌었듯이, 저 글로 dog도 확 재평가 받는듯
저는 솔직히 랭귀지, 문샤인, 교미 셋 다 좋게 들었지만 도그는 유독 손이 안 가는거 같음
전 반대로 XXX 앨범들 다 좋았지만 그때꺼보다 번들1, 도그가 더 손에 가네요
도그 사운드가 너무 사나워서 잘 생각 안나는데 날잡고 한번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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