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SUMMER GONE 2022
가로등 사이 보이는 거미 한 마리는
거미줄에 먹이를 먹지를 않아
살려고 발 버둥 치지도 않아
서로 다른 다가 올 미래를 아나 봐
자연스레 내 시선이 따라가다
밤 하늘에 별 하나를 바라 봐
내 친구가 피우던 Seven Stars 처럼
찾고있는 북두칠성
난 걔 한테 말했지
남 들도 공감 할 가사나 곡 들도
한 번 좀 써 보라고
4년 지난
걔 노래를 듣고 알았어
공감 되는건
제일 나 다 울때 란 걸
나 다 울땐 예측이 안 돼서
친구들 수십명을 잃지
지금 난 예측이 되는 몇 안 되는 시기니까
찌질이들 삐지기 싫으면 비키길
연인, 인연, 이별과 운명
연필을 거꾸로 잡아서 필연인 척
우울증 가사는 소통이 목적
고통을 쓰고 직접 댓글에 올려
난 가사도 필통도 없이 한 노래를
볼 팬 들이 적어줘
이제 스물 다섯 인데도
내가 처음 올린 노래는
11년 전
강남이 잠길 만큼의 강수량
맺혀진 빗 방울 가운데에 남아
움직임이 없던 거미 한 마리는
아직도 가로등 밑에 살아가
그 날을 믿게됐어 만약이란 말에
환상의 상황을 꿈꾸면 현실로 이끄는 걸
너의 걸음마다 방향성을 잃는다면
찾아줘 난 너의 Seven Stars
WE B WE ARE GANG
이게 만약 허세라고 느껴진다면
당장 나를 시험해보길
내 친구의 번호로 걸려온
마약수사대 형사의 Callin'
난 이 경험이 두 번째
내 가족들은 언제나 Keep it lowkey
내가 더 잘 할게 잘할게
하면서 바란게 많았지
각자를 챙겨보자
근데 언제는 사랑해
내 삶에 너가 없음
의미 없단 말은 왜 했을까
널 보내고 방향을 잃게 된 뒤로
찾고있어 나의 Seven Stars
만약에 너도 그 날을 꿈 꿨다면
상상해 너의 이름 부르는 나를
Produced by LOLLY
inspired to @stxxch url.kr/vj7xl8
All mixed mastered by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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