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도트에 AGE 처음 들었을 때 받은 느낌을 아직까지 한 번도 느끼지 못 했어요
나 말고도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구나 하는 동질감을 넘어서 '근데 이런 민감한 얘기를 이렇게 당당하게 한다고?' 하는 어떤 경외감?
또 마냥 모든 가사가 컨셔스한 것도 아니고 와닿는 게 참 많구요 거의 전 곡 가사 하나 하나가 킬링 벌스인 것 같네요
예전에 이센스 신격화에 대한 글을 봤었는데 신격화는 오바일 수 있어도 어나더 클래스인 건 확실하다.. 라고 하고 싶었네요
He is fucking real
아갓러뽀야
빡 빡이 히 팝바지
이센스 최고
Age가 진짜 "컨셔스"라는 말이 딱 맞는 거 같아요
교회 다니지만 AGE 마지막 벌스, 특히 헌금라인부터 이런 말들이 금기냐? 하는 부분은 뭔가 머리를 띵하게 하네요
괜히 영혼의 담금질이 고차원으로 행하는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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