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필자의 최애 아티스트인 예스코바의 신보가 나오는 날이다.
필자는 친구와의 만남이 끝난후 싱글벙글 예스코바의 신보인 gold skin jackson을 들을려고 집에 달려왔다.
신보가 나올때만 꼭 쓰는 헤드셋을 노트북에 연결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골스잭을 재생시켰다.
항상 일하라고 얘기했던 고똥이 드디어 일을 했구나하는 감동의 마음과 예전에 DM에서 얘기했던
3곡짜리 EP가 드디어 세상의 나왔구나하는 쾌감의 여운이 남은채로 첫곡인 골스잭을 재생시켰다.
첫번쨰 트랙인 골스잭은 예스코바의 특유의 색을 곡에 잘 담았다고 느껴졌다.
발음을 살짝 흘리면서 귀에 걸리지않은 가사와 톤 오토튠 멜로디로 필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그리고 베이프하우스의 프로듀싱은 예스코바가 자신의 멋과 스타일을 보여주기 위해 판을 잘 깔아주고
자칫하면 좀 질릴 수 있는 부분에서 쥐이잉하는 사운드로 귀를 새롭게 해준다는 퀄리티까지 느꼈다.
그리고 마지막 4마디? 정도를 가성으로 부르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고 이 곡의 포인트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두번째트랙 백신은 처음에 비트 나오는게 웅장하고 딥한 분위기를 잡아주고 예스코바의 훅이 나오는데
어우 할말이 없다. 개쩐다. 뒤에 여러 악기의 사운드와 함께 나오는데 마치 그 커버의 모자를 잡고있는
금피부의 잭슨이 무대 위에 있는 어두운 무대가 떠오른다 그리고 노래중에 예스코바가 부르고 뒤에 허다니엘?이
뒤에서 같이 따라 부르는 부분이 미쳤다. 양쪽으로 개쩌는 사운드가 들어오니까 황홀한 금빛의 느낌이 귀를 감쌌다.
세번째트랙 셀은 처음에 허다니엘의 시작으로 곡이 시작되고 그뒤에 예스코바에 타이트한 훅이 들어오는데
비트가 꺼졌다가 다시 드랍이 되는데 드랍되는걸 받는 그 안착감이 미쳤다. 그리고 예스코바하면 타이트한 느낌은 생각이 안되는데 ㅓㅜ 이번 훅을 타이트하게 몇마디 뱉는데 이런걸 못하는게 아니라 안했다는게 개쩔었다.
다재다능하다.
그리고 허다니엘과 예스코바가 같이 벌스를 뱉는데 서로 한마디씩 주고받는게 매우 좋았다.
국힙곡에 서로 한마디씩 주고 받는 트랙들이 있는데 대부분의 피처링 작업이 따로 녹음을 하고 보내주는 방식을
자주 사용하는것으로 알고있다. 이렇게 서로 주고받으면서 뱉는것이 같이 녹음을 하는 방식으로 해야되는것으로 필자는 알고있다. 번거로움 때문에 자주 안쓰이는 방식을 이번 싱글에 써봤다는게 이번 싱글에 공을 들였다는것으로
느껴진다. 이번 예스코바의 싱글의 전체적인 후기는 예스코바의 작업물은 항상 매력적이고 자신의 색을 잃지않고
간지나게 뽑기에 믿고 들을만하고 각 곡마다 중독되는 포인트가 있어서 머릿속에 곡이 맴돌게 된다.
사실 필자는 예스코바란 아티스트를 안지 오래되지는 않았다.(약 8개월정도..?) 그래서 이번 싱글이 예스코바란
아티스트를 알게되고나서 처음으로 공식발매한 예스코바 개인의 음악인데 매우 감회가 새롭다. 항상 듣던것만
새로운걸 들으니 아 이 사람 살아있었지란 생각과 함께 더 들을게 생겨서 기쁜 마음이 들었다.
고했다 일똥!
저도 나름 좋네요 조금 아쉬운부분도있지만 3곡인게 아쉽!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