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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살 수 없을 만큼 값진 쇼미 지원이였습니다. (후기)(느낀점)

퀵케이2022.08.16 11:14조회 수 1306추천수 8댓글 4

 

안녕하세요, 저는 쇼미 2때  현장지원하고 그 뒤 11로 체육관으로 심사받게된 된 무명래퍼임다.

 

제가 지방살아서 인천까지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고 새벽 6시까지 배정을 받아

 

전날 인천 도착하고 침대에 누우니 새벽 1시 30분쯤 넘더라구요. (거의 잠을 못잔것같음)

 

겨우겨우 5시 쯤 일어나 씻고 30분쯤 운전해서 06시 도착하니 사람들 줄이 어마어마 하게있었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내가 9시간 대기할꺼라고 생각도 못했음)

 

암튼 줄서고 보니 네임드 래퍼들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뒤에 서있는 사람들과 친해져야겠다

 

생각해서 지원영상 같이 나눠보고 작업물 들어보고 통성명하고 인스타 맞팔하는 등등 친분을 좀 쌓아두고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갔다오겠다하고 자리 맡아주기)

 

(네임드들과 인사하고 담배피시는 분들있으면 가서 작업물 들려주고 피드백 받아보기)

 

사실 지방에 사는 저에게는 이건 흔치않은 기회이기도 하고, 나름 시간을 잘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덕분에 (적지못하는) 한 네임드분과 맞팔도 하고 세상 사는 이야기도하고 근황도 물어보고 음악 피드백도 받는 등등

 

그렇게 약 3시간 정도 지나서 17000번 정도의 번호를 부여 받고 다시 대기.. 한 2시간정도 대기하다가

 

이리저리 네임드들 사진 찍고 인사하고 돌아다니니 거의 다 본 것 같더라구요..

 

좀 쉬면서 보다보니 이미 위층으로 불렀다는 소리를 들어서 허겁지겁 다시 옷갈아입고 심사 2층으로 들어가습니다.

 

4구역 섹션으로 나뉘어서 심사받았고 프로듀서들이 등장하고 각자 포지션으로 나눠지는 형태였습니다.

 

일반인은 합격자가 진짜 안나오는것 같았고 2층에선 잘들리지않았습니다.

 

그냥 환호성과 박수나오면 아 받는구나? 정도.. 그리고 릴보이는 8마디 정도는 들어주는것같고

 

규정은 거의 짤없이 5초? 정도 였고 더콰이엇도 3초까지는 아니고 한 7초? 정도 였던것같네요..

 

스테프들 밥먹는 시간으로 브레이크 하고 다시 1시 30분까지 쉬다가

 

다시 나가서 1시간정도  대기하고 약 오후 3시 정도에 1층으로 심사 받으러 간것같네요..

 

더콰이엇한테 받았고, 7마디 정도하고 떨어진것같습니다. 준비한건 벌스 6개정도되는데 .....ㅠㅠㅠㅠ

 

나름 잘하고있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컷 하시더라구요.

 

일반인 중 좀 잘한다 생각하면 벌스 3개정도 시키셨습니다. (그러도고 결국 탈락 시키더라구요)

 

사실 프로듀서 입장에서 검증안된 일반인을 데려가는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더구나 쇼미더머니인데,,

 

네임드도 벌스 3개 시키고 목걸이 주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시작부터 기대를 안한상태여서 떨어지니 오히려 후련하더라구요.

 

가사는 안절었으니 그걸로 되었다 위안삼고 ㅋㅋ

 

그렇게 거의 9시간 좀 넘게 대기했고 받으니 한 순간에 끝난것같아서 좀 몽롱했고..

 

그래도 어디가서 이런 경험을 하나 싶어서 한편으로는 기분도 좋았고,

 

**느낀점**

 

1,. 프로는 깔끔하다.  가사 딕션 발성

2. 쇼미더머니는 일반인을 데려갈정도로 리스크를 두지 않는다. (네임드들을 안전하게 데려감)

3. 여러 래퍼들과 인사 소통 이야기를 나눠 좋았다.

4. 앨범 작업해야겠다.

 

쇼미 지원하시고 대기 하시고 심사 받았던 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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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8.16 11:47

    고생하셨어요

    화이팅

  • title: Ludacris (1)SAS
    8.16 11:48

    고생하셨습니다!

  • 8.16 12:17

    고생하셨어요 ㅋㅋ 저도 갔다왔지만 다들 정말 고생이 많았습니다.. 저 방송 분량 뽑고 싶어서 어그로도 좀 끌어보고 했는데 ㅋㅋㅋ 어그로를 더 화려하게 끌걸 그랬어요 ㅠㅠ

  • 8.16 13:33

    멋있어요 ㅋㅋㅋ 저도 4랑 5때 갔었는데 진짜 하루종일 대기의 연속임 사람들이 왜 1차가 최대관문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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