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들이 갈수록 힙합을 싫어하나?

그냥 특정 장르 싫어한다 좋아한다 보다는 유행 따라 음악 듣는게 바뀌어서 그런 거 아닌가 싶네요.

원래 일반 대중들은 KPop>힙합 이였는데

힙합쇼에서 KPop 해주니깐 잘되는거겠죠

리얼 힙합보다 회전목마 같은 곡이 듣기 편한건 사실

쇼미 기준으로 스타성 높은 사람들이 힙합도 잘하고 경연도 잘했는데 요즘엔 그런 분들이 적고 리스크 적은 팝 무대가...성행했죠

셋 다 훅 잘 뽑음, 비트 잘 뽑음, 랩 잘 뽑음

그냥 셋이 중독성이랑 완성도가 쩔어서 뜬 거고, 나머지는 중독성이고 뭐고 없어서 그런 거에요. 패가 암만 무대 잘 뽑았다 한들 음원으로 들으면 축 처지고 훅 입에 안 감기는 거랑 비슷함

거북선이나 니알내아 같은 빡센 느낌의 곡이 그때는 신선하기도 했고 시즌 자체도 흥이었으니까 먹힌거고 요새는 그 신선함이 덜하게 느껴지니까 대중들도 원래 듣던걸로 간거 같네요. 데이데이같은 곡은 지금 다시 나오면 또 흥행할거 같은데 뽑기 힘든 퀄 같고.

당시 시대도 반영해야죠 쩝

거북선이 15년이고 아는사람얘기가13년임 그 이전에도 k-pop 더 좋아했음

근데 사실 미국에서도 묵직한 정통 힙합곡이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진 않잖아요.

차트라는건 결국 불특정 리스너, 불특정 취향, 불특정 청취 목적(영업용 등)이 복잡다양하게 작용하는 것이니.

그래도 너와 나의 연결고리는 알드라

4-5때도 가요했으면 더 잘 먹혔겠죠 근데 그때는 플레이어가 다 랩을 했으니 힙합곡이 나온 거 였고 이제는 싱잉랩이 생기니 이걸 빌미로 가요를 해서..

원래도 걍 팝을 더 조아했음

프로듀서들, 즉 오버에 있는 뮤지션들이 팝이나 rnb쪽 느낌을 더 좋아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