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디씨문화를 잘 몰라서그러는데

힙갤은 진위여부를 떠나서 자극적이고 재밌는 이슈를 찾는 성향이 강해요

디시는 적당히 그냥 걸러들으면서 즐기기만 하는게 좋습니당

디씨란 곳은 요즘은 갤러리마다 성격이 다르긴한데 뿌리부터가 현실에서는 못하는 막말들을 자유롭게 쓰는곳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일베의 아버지 같은 느낌?

그리고 힙갤은 그런 옛 성격을 그대로 이어받아온 갤러리들 중 하나구요.

거기 올라온 글은 진지하게 보는게 아니라 그냥 재미로 보는거구요.

쓰고나서 생각났는데 디씨가 일베의 아버지가 맞긴하네요.

국내 야구갤러리에서 시작된 유머코드를 일베가 그대로 계승받았고 일베가 한창 극성이었을때의 게시글들도 알고보면 출처가 야구갤러리인 경우도 있었죠.

힙갤에 래퍼 지망생 많지 않나요? 단체노래 올리고 그랬던거 같던데 질투 아닐까요 일단 누구 올라오면 찍어 누르는 경향이 강한듯 거기서 욕 안먹는 래퍼 찾기가 더 힘들걸요 (물론 저도 심바 불호긴 함)

110.12가 제일 큰 계기였던 것 같고 그 이후론 현재 엘이처럼 과한 인스타질로 스택 조금씩 쌓아가다 어느새 그런 이미지로 자리잡은 것 같음

근데 솔직히 힙갤은 나도 눈팅은 꽤 하지만

정작 거기 제대로 힙합 찾아듣는 사람도 많이 없고 안 까는 래퍼가 없다시피 한 곳이라 큰 의미는 없음

엘이에서 시발 이라고 하면

디씨는 씹ㅅㄲ ㅅㅂ놈 이라고 하는 곳으로써

여기보다 수위가 높습니다.

심바가 애초에 디시에서 아이피질 한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