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온 나찰의 첫 솔로ㄷㄷ

놀랍게도 가사보면 아시겠지만 다 한국어인데,

외힙 좀 듣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발성이 완전 그쪽 느낌입니다.

중후함에서 나오는 노련미, 여유로움과 프레쉬한 느낌이

소프트한 버전의 푸샤티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볍게 발음하는데 목소리 자체는 약간 거친느낌과 비트랑 찰떡인 완급조절이

들을때마다 너무 좋네요

너무 랩이 트렌디하고 좋아서 되려 훅이 나올때 곡의 년도를 낮추는느낌?

빌스택스 이후에 1세대에게 이런 느낌을 받은건 오랜만인데

정말 괜히 랩레슨 명문이 아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5-UMcjTFosQ

-가사-

겁먹었던 어제는 Run away
이제 도망은 Dumbass
좋아 보이는 나를 원해
원해

왜 내가 데려가 되려 배려도 
걔네만 매료되 왜냐 깨어나도   
무언가 보이니까 
무리 중에 하나 고인이가
내게만 보인 웃음꽃
됐어 살아봤자 별거 아닌 그 꼴   
왜이 넌 왜 난 왜 몰래 노래해
봄은 나른하게 오는구나 
멀찍이서 볼래 끄떡끄떡 고개
끈 적 없어 본래 끈적였던 노래  
미련하게도 혼자만의 고해
힘든 밤 측은했던 고뇌 뭐해
왜냐면 노란색 옷 입어 꼬까옷
왜냐면 널 알게 춤을 춰 놀아줘
이젠 알겠어 혼자만의 노래
이른 밤 시끄 럽게 오래 보게 해   

좋았던 날은 모두 빛나 번쩍 
That light brings me a good vibe

빛나게 내 시간을 oh yeah
좋은 것만 바래 맘에 love and peace
좋았던 날들은 둬 추억에
두발은 내일을 향해 rollin

빛나게 내 시간을 oh yeah
좋은 것만 바래 맘에 love and peace
좋았던 날들은 둬 추억에
두발은 내일을 향해
좋았던 어제를 원해서 다시 내일로

몰래 가려던 거 가는 길에 뭘 해도 
계속 누가 뭐래도 나는 라라라 
하다 보다 보니 게임 한판 쉬어 
먼저 진 번호표 이제 다시 찾아봐 
담에 볼 노란 꽃 널 안고 
걔네가 이제 날 알아가 미리 말해 
괜히 또 기다려 보려구 
두 번째는 없어 널 꼭 잡고
밤은 깊고 낮은 넓어 밝고 만개 
하늘하늘 날아 호~
이제 곧 떠날 꺼야 고속도로 위 밟고 
너완 다르게 날께 
있을게 바람이는 곳 자리 잡아 노래만 
한 땀 따따따 불러 
기다려 버린 다음 넌지시 들음 
다들 웃다 보니까 모두가 라라라

좋았던 날은 모두 빛나 번쩍
That light brings me a good vibe

빛나게 내 시간을 oh yeah
좋은 것만 바래 맘에 love and peace

좋았던 날들은 둬 추억에
두발은 내일을 향해 rollin

빛나게 내 시간을 oh yeah
좋은 것만 바래 맘에 love and peace

좋았던 날들은 둬 추억에

두발은 내일을 향해
좋았던 어제를 원해서 다시 내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