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면서 동시에 친한 친구들과 저녁먹고 이야기하다가 나온 논쟁인데
차에서 태양 노래 듣다가, "아 GD 앨범 어서 나왔으면 좋겠다"
했는데 빅뱅은 태양빼고 인성이 별로다, 쓰레기다 이렇게 얘기나와서.
얘기하다가 승리는 진짜 문제있지만
대성은 어쩔수없는 불가역적인, 운이 나쁜 사고였고(이건 어쨌든 대성이 쳐서 사람이 죽었다고 반박)
탑이랑 GD는 마약을 한건 잘못한거고 범죄이긴 맞지만 그래도 인성 쓰레기다 할 정도는 아니지 않냐
폭력, 성범죄, 살인과 같이 타인에게 상처를 입힌 이런것도 아니고 대마초인데...
(그래도 범죄를 저질렀다, 마약은 나쁜거다, 그런 마약하고 만든 음악도 싫다.)
이렇게 받아들이더라구요?
물론 법 지켜야되고, 공인적인 성격을 띄는 게 연예인이라고 생각도 함.
그래도 그냥 뭔가 인성이 쓰레기라고까지 말할 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서.
준법과 윤리? 도덕? 그 사이에 대한 관계.
전 마약(대마 포함) 하지 않을거지만
음악(작품)과 아티스트(화자)를 일치시키려고 하는 모습이 어느정도는 당연한 부분이지 싶다가도
지나쳐보인다고 느낄 때도 많습니다.
그래도 전 문문(표절)과 뱃싸 노래는 안듣긴 합니다만.
시간이 지나고, 죄값을 치루고 그 이후의 행보에 따라 다시 판단할 것 같습니다.
두서없이 쓴 거 같은데 그냥 사람마다 다른 가치관의 차이라고 봐야할지,
이럴 때는 pc를 들먹이면서 올바름을 얘기하고 싶기도 하고. 무튼 복잡했습니다. ㅎㅎ
그냥 웬만하면 '아 그래?'하고 넘기세요..
빅뱅 팬들이 수년간 해명해도 사람들은 '응 범죄자 응 대마초마약이야'하고 뱉어대지만 실제로 '범법'은 맞잖아요.
저도 음주운전하는 사람 존나 싫고 길에 침 뱉는 사람도 졵나 싫은거처럼
그 분들은 그게 대마초가 되는거죠(대마초 옹호는 아닙니다 한국에서의 대마초는 불법 맞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쉴드 치고 싶진 않습니다)
다는 아니겠지만 대부분은 그런 본인의 윤리관이 필히 모순이 온다고 봅니다. '조금의 악이라도 있다면 싫어!'는 2022년 정치인 개그맨 배우(국내외) 등 모든 분야로 나아가면 필히 모순을 느낄겁니다.
정당한 논리로 남을 까는건 상관없지만 남의 악을 까대며 본인의 정의로움을 내세우는 사람들은 좆같습니다
또 팬으로써 되도않은 반박을 시도하거나 그게 옹호가 되는것도 좆같습니다
글이 서두가 없는데 그냥 아 그래? 하고 넘기세요
네. 제가 봐도 많이 서두없고 그렇네요. 저도 이 문제에 대해 뚜렷한 소신이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ㅎㅎ
유교, 선비 ㅈ같다고 짜증난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그럼 카오스 원해? 그것도 아니니깐
그 사이의 중점을 잘 설정해야겠네요.
그 사람이랑 몇년을 알고지낸거도 아니고 여러모습이 있기에 사건사고가 있다고 인성안좋다보긴힘들죠
하지만 싸움 피해가려면
그렇구나하고 넘기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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