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
흔히들 발음이 좋다하면 또박또박한 잘들리는 발음을 연상합니다 사람들이 이것인데 흔히 말하는 발음이 좋다인데
적어도 랩에 있어서는 발음이 좋다는 표현을 저런식으로 오남용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랩에서 발음은 정말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발음하나로 라임을 만들수도 있고 강세를 줄수도있고 혹은 영비 테디 빈지노같은 래퍼들처럼 발음하나로 랩자체를 아예 다르게 기억에 남게 만들수도있습니다
발음 하나로 만들수있는것이 굉장히 많습니다
당장 예시를 들어보자면
섹스와 매일 이 두개의 단어를 단순하게 발음해서는 라임이 생성이 안됩니다
하지만 이 두개의 단어를 묵음을 하고 뭉게고 짧게 발음하면
섻 맬 이런식으로 라임이 생성됩니다
이와같이 랩에서는 발음을 하지않고 뭉게고 굴리고 강세를 약하게주고 강하게주고 이런식으로 수많은 변수를 창출 가능한데
발음이 좋다는 표현이 단순히 또박또박 잘들린다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발성도 이와같은 경우가 존재하지만 이건 제가 확실하게 설명할수도 없기에 나중에 기회가 되면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더하여 스핏은 발음과 다른거지만.. 그냥 비슷한거기에 제목에선 묶어서 표현했습니다
한국어로 특별하게 구분할 말이 없어서 그런가
뭐라 해야하지? 잘 뱉는다?
발음이 좋다라는 표현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단순 또박또박 잘들리는 발음에만 발음이 좋다라는 말을 사용하는것에 문제가 있다고 봐요
발음과 딜리버리의 차이
전달력이 좋다가 발음이 좋다로 그냥 통용되서 사용되더라구요 ㅋㅋㅋㅋ
cadence?라고 영어로는 표현하는 얘기인거 같네요
단순히 전달이 잘된다랑 발음을 잘이용해서 뱉는건 다른 문제죠
생각으로 양홍원은 발음을 되게 잘 이용해서 랩을 뱉지만 대신 들리는 가사랑 막상 읽어봤을때 다른건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그게 나쁘다고는 생각 안해요
맞습니다
영어로는 랩에서는 spit 보컬에서는 cadence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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