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앨범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에 곡 수가 있는 건 말이 안되지만
10곡 이상의 플레이타임이 30분이 넘는 앨범들과
5곡 내외의 15분~20분 정도의 앨범들을 같이 놓고 비교하기도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볼륨이 작은 앨범들 중에 평가를 작 못 받는 작품들도 많이 생기구요
올해도
exn, d제너레이션, 제이플로우, 공, 소코도모, dog, 하트코어, 전설(24분이라 애매하긴 함) 등등
좋은 앨범들이 많았어서 볼륨이 작은 앨범들도 조명을 받았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과소평가된 앨범 상도 어떻게 좀 해줬으면 하는데 ㅋㅋㅋㅋ
영어로 honorable mention 이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한국말로는 가작이라고 한다는데 올해의 가작!은 좀 이상하고ㅋㅋㅋㅋ
honorable meantion 이나 unhyped 이런 느낌의 표현으로 이름을 바꾸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거 괜찮네요
킁도 굳이 따지면 ep였는데 그럼 애매하지 않나요.
정규앨범만큼 수준 높은 ep가 등장하면 그건 어떡함
그래서 곡 수나 플레이타임 얘기를 했었던 겁니다
물론 그래도 26분짜리 앨범 혹은 칸예처럼 7곡짜리 정규 이래버리면 애매하기 하지만, 퀄이 좋아도 앨범 불륨이 작아서 노미가 안되거나 저평가받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요.
나름의 기준을 만들거나 후보들을 잘 선정해서 넣으면 좋은 방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EP규모 앨범이 많기도 하구요 !
이미 과소평가된 앨범이 올해의 앨범 2군이 돼버린 느낌이라 대상/본상/입선작으로 나눠보는것도 괜찮지 않나 싶긴 하네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이걸로 이 앨범이 저 앨범보다 수준높다 누군 누구랑 급이 다르다 이런 얘기만 안나오면..
무조건 나오겠죠...
저는 여전히 올해의 앨범을 야구 MVP 투표처럼 아예 1-10위로 순위 매겨서 합산 결과를 공개하는 게 제일 마음에 드는 방법이에요
https://hiphople.com/kboard/21488107
물론 그사이에 올해의 앨범 유력 후보로 꼽히는 앨범들이 꽤 나와서 그 부분은 정정할 필요가 있겠지만요
공 앨범 나온줄 몰랐는데 님 글보고 이제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진짜 존나
짱죠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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