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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잉랩이 소위 말하는 '먹히는 음악'이 되고 있다는 점은 개인적으로 아쉽긴 하네요

title: Eminem (MTBMB)우주b행2021.11.22 01:37조회 수 421추천수 1댓글 1

1. 근데 분명 올해 나온 독립음악, 송정멘션 등등 질 좋은 랩 앨범이 많이 나온 것도 사실이고,

그런 앨범이 차트에서 안 먹히다 보니 살아남기 위해서 싱잉랩을 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도 사실이죠.

 

솔직히 이러니 저러니 해도 차트에서 나름 강세를 보이는 등, 

국힙 흐름 보는데 쇼미만한 프로는 또 없다고 생각해서

이번 쇼미 9의 싱잉랩 도배(과장해서)는 이해가 됩니다

과정이 아닌 결과로써요.

 

결국 래퍼도 인지도를 쌓고 먹고 살아야 음악을 계속 선 보일 수 있는데,

최근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던게 싱잉랩이고,

돈을 원하기 때문에 주류를 쫒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죠. 주류만 쫒는다고 비판받을 일도 아니고.

다만, 쇼미는 방송 특성상 차트를 신경쓰게 되고, 그러다보니 어느 정도는 주류를 쫒고,

때마침 그 주류가 싱잉랩이었다. 그래서 싱잉랩 잔치가 열리게 되었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결국 이런 흐름을 바꾸고 싶으면 리스너들이 랩씻 앨범을 내도 먹고 살 수 있게 하입을 시켜주면 됩니다.

언더그라운드 앨범들을 찾아서 들어주고, 그들에게 피드백을 해주면서.

솔직히 저도 다 찾아듣지는 않지만, 리드머에 소개되었다던가 하는 앨범은 그래도 한번씩은 돌려보는 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묻힌 음악을 발굴해주는 평론가들에게 조금 더 리스펙을 건네줘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문제 제기를 하나 하자면 사람들이 음악을 찾아서 듣기에는 너무 정보가 적다는 점이 걸립니다.

눈앞의 자기 일만 해치우기도 바쁜 요즘 세상인데 음악 하나 찾아듣자고 발품을 팔면서 살까요.

그냥 차트에 있는 거 골라 들으면 그만이지.

 

이런 사람들에게 어필을 할 수 있는 자본이 음악을 갓 시작한 아티스트들한테 있을리도 만무하고

뭔가 음악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창구? 같은 것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금요힙합 같은 컨텐츠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이주의 언더그라운드 음악 발굴? 같은 컨텐츠를 생각은 하고 있는데

힙합 엘이 같은 커뮤니티에서 써주지 않을까 기대중입니다 후후.

 

아 그리고 싱잉랩도 좋은 앨범들 많고,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2. 화제글의 심바님 의견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당장 잘어울려 때문에 딥플이 그렇게 마녀사냥 당하는데 누가 비판합니까.

양화, 파운더 등 앨범 새끈하게 내고 본인 모순점도 인정했었는데,

쇼미 9 릴보이 댓글창 보면 죄다 딥플 저격글인데.

 

이건 그냥 짚고 넘어갈 가치도 없는 문제인 거 같네요.

씬을 비판하면 니가 그말을? 이런 식으로 찍어 누르고

그렇다고 안 하면 와 왜 아무도 안함? 이러고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네요.

 

3. 원래 김심야 개 앨범 소설 5일동안 써서 올릴라고 계획을 했었는데

알바가고 학교 가면서 나름 정신없이 보내다보니 빠개졌습니다.

제이플로우 노랑 앨범 소설로 만들어보고 다시 김심야 앨범 도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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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11.22 04:56

    결국 다 돈 얘기죠 뭐... 이래저래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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