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써놓은것도 없이 되는대로 랩하는거라 하면
결국 라임도 안 떠오르고 플로우도 계속 반복적으로 될 수 밖에 없다 생각하는데
만약 퓨어가 물흐르듯이 진짜 랩처럼 되는건 어디선가 써놓았던 가사가 희미하게 기억나서
그걸 활용하는 거일꺼 같기도하네요
아무 써놓은것도 없이 되는대로 랩하는거라 하면
결국 라임도 안 떠오르고 플로우도 계속 반복적으로 될 수 밖에 없다 생각하는데
만약 퓨어가 물흐르듯이 진짜 랩처럼 되는건 어디선가 써놓았던 가사가 희미하게 기억나서
그걸 활용하는 거일꺼 같기도하네요
실제로 라임노트가 있고 거기서 물흐르듯 나온다고 하더라그요
무의식에서 꺼내오는 리튼인거 같기도하네요ㅋㅋ
서출구나 타블로처럼 학벌 좋은 래퍼가 퓨어프리스타일 잘하는 것 보면, (연습도 물론 중요하지만) 머리가 좋아야 할 것 같아요.
그때그때 라임같은게 적재적소에 떠오르려면 확실히 순발력이랑 두뇌회전이 빨라야할것 같네요
쿤디, 올티, 서출구의 퓨어 프리스타일이 진짜 물흐르듯이 나오더라구요. 처음 들었을때는 무조건 리튼인줄 알았는데 자주 보여주는 모습을 볼때 단순히 미리 준비해온 리튼 같지는 않고 평소에 생각해놓은 라임 구조나 문장들을 기반으로 빠르게 살을 붙여서 이어나가는 것 같아요.
퓨어와 리튼의 중간 정도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어야 하는거 같기도하고요
계속 해서 뱉어
계속 해서 매섭 게쏘 겠어
im a fucking 문스윙 계속해서 keep going 계속해서 가~ 계속해서 달리지 계속해서 라임을 뱉지 어, 예 계속해서 계속해서 간다 yo 계속 간다는 말이에요
이거 ik 그건가요? 무슨 영상에 나온거같은데 ㅋㅋㅋㅋㅋ
그랜라인쇼 뒷풀이 영상이긴한데, 위엣건 그냥 제가 생각나는데로 막 쓴거에요 ㅋㅋ
https://youtu.be/njQqo3Tk-QI
프리스타일이 퓨어인지 아닌지를 아는 방법은
중간마다 제시어 던져주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렇게 제시어를 줘도 그 안에서 또 본인이 가지고 있는 무의식에서 꺼내와 리튼이 섞일 수도 있을거 같긴해요ㅋㅋ
피아노도 평소에 자주치는 스케일같은걸로
즉흥연주때 써먹는다는걸 주워들었는데
퓨어 프리스타일도 비슷한 맥락일듯요
그래서 퓨어들 가끔 들어보면 자주쓰는
단어들이 래퍼마다 몇개씩 있음
기타 치는데 이렇게 얘기하니까 이해되네요 ㅋㅋㅋㅋ
남들 숨쉴 때 랩을 해야된다
올티는 밥먹으면서도 프리스타일 랩 했답니다(실화)
올티가 말해줬는데, 그냥 평소에 엄청 많은 라임을 생각해놓고 그걸 꺼내쓰는거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작성자분 말대로 라임을 풀 안에서 같은단어를 반복적으로 하는건데 그 풀이 엄청 넓은거죠.
그래서 올티말로는 프리스타일인데 라인과 라인이 유려하게 맞물려서 같은 주제를 공유하거나 해서 한마디도 '말이 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이거는 그냥 우연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옛날에는 그냥 라임 플로우 이런거 상관 안하고,
길게 이어지게 랩만 해도 잘한다 소리를 들었어요
잘하시는 분들 라임은 기본이고 펀치라인까지 자연스럽게 던지는 거 보면 괜히 내가 일면식도 없는 이 사람들 걸 유튜브로 찾아보고 있는게 아니란 걸 깨닫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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