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rrilla Muzik Vol.1 - Prologue (2011)
Guerrilla Muzik Vol.3 - 'Exodos' (2013)
MOLOTOV (VASCO & JAY KIDMAN) - MOLOTOV COCKTAIL (2013)
Code Name : 187 (2014)
Code Name : 211 (2015)
'MADMAX' Mixtape (2015)
'Buffet' Mixtape (2017)
DETOX (2020)
제가 생각하는 굵직했던 것 (개인 앨범) 만 넣어 봤습니다.
MP시절 컴필, 지기펠라즈,저스트뮤직 컴필, 개인 1~2집 등은 뺐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3집을 기점으로 앨범에 대한 퀄리티적인면이나 작품성 등
대중들에게 제대로 인정 받기 시작한 시기인거 같아서..
물론 MP시절 PJ Peepz 공연 시절이나 언더씬에서 쌓아올린 인지도로
대형 크루의 수장, 인디펜던트 레코드의 대표,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을 대표했던
그 캐릭터에서 뿜어져 나오는 무게감과 간지는 그 어느 래퍼와 견주어 봐도 손색이 없었다 생각.
허나, 1~2집 개인적으로 참 좋아라 하고 많이 들었지만서도..
뭔가 아티스트하면 대표적인 작업물이 같이 떠 올라야 하는 법인데
개인 작업물보다는 MP컴필에 수록 된 '첫느낌'이나 지기보이즈 '간지'가 먼저 떠오르기도 했고
공연이나 행보, 외적인면에서 나오는 포스와 견주어 봤을때 나왔을때만 일시적일 뿐,
'개인 작업물' 로만 얘기해 보자면 크게 폭발적이거나 임펙트가 컸었다라 표현하기에는
조금은 무리가 있지 않았나. 라고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오래전이지만 유스케 부다사운드편 나왔을때도 느꼈지만
그때쯤이 제가 생각하는 그 당시 '바스코' 의 인생의 작지만 의미있는 터닝포인트였다 생각함.
Guerrilla Muzik Vol.1 - Prologue 기점으로 빌스택스는 커리어적으로 거를 타선이 없는것 같습니다.
위에 다소 언급이 적고 아쉬웠었다는 평인 앨범도 있지만 퀄리티적으로 절대로 꿀리지 않는다 생각함.
며칠전에 나온 420 Flow 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트렌디함을 챙기면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는지..
현재까지도 개코, VJ와 더불어 제가 존경하는 1세대 래퍼 중 한명으로 자리 잡고 있네요.
허경영에게 인정받은 래퍼
마지막 2개만 봐도 든든하네요
ㄹㅇ 닉변 후 앨범들은 보기만해도 가슴이 웅장해진다는..
매드맥스 믹테도 좋은테 부페나 디톡스에 비해 언급이 적네요
고러게 말입니다.. Whoa Ha 뮤비도 재밌었고 초반에 주목을 받긴했는데 호불호가 좀 갈리는 평도 있어서.. 사실 부페나 디톡스가 넘사긴하네요.
너무나도 트렌디한 래퍼
올해 42인데 대단해요 참
앁… 리얼 420플로우였네
부페 ㄹㅇ 개명반......
닉네임, 스타일도 바꾼게 대단한 결정이면서도..신의 한수였던거 같음. 바로 명반급 찍어버리는 그
420 플로우 듣고 진짜 미쳤구나 싶었음
젊은날의 초상화는 지금도 듣고 있네요..
레전드
ㅁㅊ네;;
근데 코드네임 숫자 의미가 무엇인가요?
죄명 일걸요
187 살인
211 절도
감사합니다 (_ _)
187같은 경우 미국에서 경찰들이 무전 칠때 쓰는 일종의 살인 사건과 관련된 숫자 코드 혹은 죄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앨범에서의 의미는 살인보다는 죽음에 가깝다고 인터뷰에서 얘기 했었던거 같아요. 211은 강도를 뜻 하고 쇼미3 이후에 바스코가 대중들에게 크게 이름을 알렸죠.. 실제로 금전적인 여유도 엄청 생겼구요. 그 직 후에 나온 앨범으로 돈, 꿈, 성공 등 모든것을 털겠다는 의지(?) 쯤으로 보시면 될것 같아요.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ㅎㅎ 쉽게 이해가 되네요
갈수록 더 프레쉬해짐... 솔직히 데뷔 초 음악은 별로 안 좋아했고 기억에 남는것도 없는데
매드맥스 즈음부터 폼이 미친듯
맞아요. 211때쯤부터 스타일 체인지 시동을 걸었던거 같은데 매드맥스 이후 랩네임 교체 등 기존껄 아예 없애버린게 팬으로서 아쉽기도 했지만 신의한수였다 생각되네요.
이름 바꿀 때 욕 많이 먹었지만
진짜 바꾼게 신의 한 수
저도 바스코시절 빠돌이로서 갑자기 왜.. 했던 사람들 중 1인이었는데 이렇게 또 한계를 깨고 있는게 참 대단한듯
OG 닉값 하는 몇 안 되는 래퍼
엑소더스가 진짜 찐인데
ㄹㅇ 저도 저기서 엑소더스 가장 좋아합니다. 시리즈물 답게 마지막 엔딩도 hero로 끝낸 부분이랑 극 후반부 기타 구간은 들을때마다 싸네요.. 다른 참여진들도 진짜 말할것도 없고 앨범 특유의 무거운 느낌이 너무 좋음. 그 당시 겪었던 이혼, 인생의 실패에 대한 고뇌 등 젊은날의 청춘으로 위로 받으며 이겨내기까지 그때의 감정이 앨범에 제대로 묻어나와서 나이 먹고 들었을때 감회가 또 새로운 앨범인거 같아요.
모아놓고 보니까 개쩐다 ㄹㅇ
저는 게릴라 시리즈, 187을 제일 좋아해요
저랑 비슷하시군요 :)
ㄹㅇ 1세대 중에서 변할 노력은 안하고 신세대 래퍼들은 이래서 아니다하면서 그시절 좆구린 랩이랑 음악만 하는 꼰대 래퍼들이 도태되는 이유가 있음. 같은 1세대 빌스택스는 계속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랩네임 바꿔가는 도전과 항상 앨버마다 다른걸 가져오면서 마인드도 멋지고 음악적으로도 리스펙 크게 받는 이유가 있음.
게릴라뮤직 진짜 개쩜
ㄹㅇ 볼륨2 존버는 성공할까..ㅠㅠ
흠..
바스코는 mp시절.. 말씀하신 Pj peepz 때부터.
진짜 개구리다고 생각했습니다.
1집이 뮤직 이즈 파워였나.. 전체는 못들어봤는데
몇곡 들은 기억엔 그저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남들 곡에 피처링한것 중에서도 잘했다고 느낀 곡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암튼 mp시절에 진짜 랩 개못하고
그렇다고 뭔가 캐릭터로서 매력도 못느껴서
그 후로는 아예 관심밖이었거든요.
근데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요새 어린친구들도 좋아하는걸 보면
뭔가 그 후로 작업물들이 좋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글쓰신 앨범들.. 한 번 들어봐야 겠네요.
그 이전 시절 작업물이 좀 아쉽긴 합니다. 바스코 시절이 별로였다 생각하시면 뷔페믹스테잎이나 디톡스를 추천해드려요 :)
바스코와 빌스택스는 거의 다른 래퍼라고 봐야됩니다. ㅋㅋ
전 바스코 시절 랩도 그저 그렇고 가사 유치해서 못 들었는데 요즘 트랩하는거 젊은 친구들보다 더 이해도가 좋네요 센스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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