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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는 힙합의 대중화를 이룬 프로가 아닙니다

title: [E] Eazy-E (WC Month)N.W.A.2021.09.24 17:47조회 수 2606추천수 6댓글 89

쇼미더머니는 힙합의 대중화를 이룬 프로가 아닙니다

힙합의 인기를 정상에 올려둔 고마운 프로이긴 하지만,

 이전에 없던 힙합을 가져와서 대중에게 소개한 프로는 아닙니다

 

이 부분은 모두가 제대로 알아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이런 평가가 나중에 후세의 기록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에요

 

+ 여러분들이 보시는 과거의 모습과 제가 바라보는 과거의 모습은

관점이 다르다보니 충돌이 빚어지는거 같아요~

감히 함부로 단정 지은 감이 있고, 이 부분은 다시 생각해봐야할 부분 같네요

우선은 모든 의견이 정답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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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9
  • 2ComplicatedBest베스트
    12 9.24 18:38

    이 글에 매우 공감하고 그 당시에 대해서도 자세히 적고 싶은데 귀찮아서 간단하게만 적고 갑니다.

    그 전 세대가 깔아둔 씨앗이(플레이어나 리스너 둘 다)쇼미 시작하는 기간 즈음에 딱 맞아 떨어지게 발현된

    우연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을 착각하게 한 것 같은데, 이미 대중화가 됐기에 쇼미가 나온 거임.

    드타, 리쌍 시대 형누님 분들은 제외하더라도 이후 학창시절에 아웃사이더 배치기 듣던 애들,

    그 후로 빈지노, 스윙스, 산이, 일리네어, 자이언티 등이 만든 흐름 속에(대중음악도 힙합 영향 계속 받음)

    수많은 어린 리스너들과 플레이어들이 생성됐음.

    차트에 슈프림팀이나 프라이머리 곡이 올라가는 게 이상한 그림이 전혀 아니었던 것을 떠올려 봅시다.

    아이돌 그룹들도 랩하기 시작했고.

    쇼미는 그 흐름을 읽고 제작된 거임. 그 흐름을 쇼미가 만든게 아니라.

    쇼미가 파이를 키운 건 맞지만 대중화는 이미 어느정도 돼 있었음.

    왜 슈퍼밴드와 쇼미의 파급력이 차이나는지 다들 생각해 봐야 함.

  • 맨소래담Best베스트
    8 9.24 17:54

    .

  • title: Playboi Carti (WLR)oldsinatraBest베스트
    5 9.24 18:28

    이분 이렇게 말 많이하시는거 처음보네 ㄹㅇㅋㅋ

  • 9.25 17:58
    @왕사슴

    이 글에선 아무도 주장하지 않았지만 가끔 여론보면 '쇼미 없었으면 힙합 이렇게까지 못떴다'라는 말들도 종종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쇼미 프로그램 자체에서도 '한국힙합은 쇼미더머니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도 봐서 그랬어요.

     

    쇼미와 힙합대중화에 대한 얘기가 나오길래 그냥 쇼미를 절대적인 존재로 여기는 반응도 자연스럽게 떠올라서 그랬습니다.

     

    여튼 이 글에서는 아무도 주장하지 않은 말이긴 하니 쉐도우 복싱인 건 맞네요ㅎㅎ 글쓴 분과는 별개의 얘기를 한거 맞습니다.

  • 9.24 21:04

    퀄리티 유무를 떠나서 래퍼들이 순전히 랩으로만 일대일로 랩하고 힙합식 거친 가사로 차트에 올라온게 대중화가 아니다?

     

    옛날 유행한 트랙들 그냥 감성적인 비트에 랩하는 정도잖음.

  • title: [E] Eazy-E (WC Month)N.W.A.글쓴이
    9.24 21:12
    @천주교인

    옛날에 "현진영 Go 진영 Go" 라는 랩으로만 이뤄진 히트곡이 있었어요

    물론 그때는 힙합이 대중화 되어있지는 않았고, 그런 시도 중에 하나였죠

    그리고 감성적인 비트에 랩하는 것도 힙합이잖아요~

  • 9.24 21:06

    간결하게 다시 말하자면 옛날 대중화한 힙합 음악과 지금의 쇼미로 인해 인기만 얻은 힙합 음악은 결이 다름

  • 3 9.24 21:17

    대부분 사람들이 공감을 못하고 있을 정도로 확실하지도 않고 근거가 불분명한 주장을 하시고 있으신걸 본인 또한 알고 계신거같은데, 단정짓고 정의하는 말투로 글을 쓰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돌아서서 자기 생각에 의심이 갈 정도라면

    "여러분 쇼미가 힙합의 대중화를 이뤘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

    이렇게 시작을 해도 모자랄판에, 본인만 정답을 알고 있다는 식으로 써제끼고 근거도 안써놓고 역사의 평가 운운하고있으니 보는이에게도 글쓰신분에게도 비생산적인 시간소모의 장 뿐만이 되고있는거같네요ㅋ 매너있는 척 글 수정하고 대댓 달고 하셔도 우매함과 아집은 감춰지지 않습니다~

  • 9.24 21:43

    보다 대중적인 힙합 음악들도 있었고 대중 가요속에 힙합 요소가 녹아있던 것은 사실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그 노래들이 대중성을 표방했는가, 혹은 일반 대중들이 모두 알만큼의 인기가 있었나하는 차이는 봐야할 것 같아요. 당시 유명한 힙합노래들도 매니악적인 인기를 누렸으나, 이 노래는 좀 호불호가 많이 갈릴 거라는 평을 하며 추천을 하거나 받곤 했죠. 쇼미가 힙합의 파이를 넓힌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 같고 그 파이를 체감하는 래퍼들 본인이 쇼미가 대중화시켰다고 여기고 그렇게 인터뷰하기 때문에 쇼미가 대중화시켰다는 인식이 형성되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힙합의 대중음악화도 일정 부분 사실이구요.

  • 9.24 22:33

    힙합의 대중화와 대중화된 힙합. 얼핏 말장난처럼 보이지만 엄연한 차이가 있다. 기준은 '음악적 무장해제'의 정도다. 전자는 힙합이라는 장르가 보유한 고유의 문법과 틀을 최대한 유지한 채 대중에게 다가서려는 노력을 말한다. 반면 후자는 대중에게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힙합이 지닌 특유의 정서나 맛을 전자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이 포기하는 것을 뜻한다.

    개인적으로 산이 인터뷰 기사 중 공감가는 말이네요 참 어려운 문제인것 같습니다

  • 1 9.24 22:42

    "지금 핫한 건 힙합이 아니라 쇼미더머니"

    이 구절 하나로 정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9.25 19:18

    힙합보다는 쇼미더머니의 부흥이지만 쇼미더머니의 부흥의 여파로 방송에 타지 않은 힙합 곡도 차트에 오르락내리락 하니 결국 힙합이 대중화된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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