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의 웃음 내 딸의 눈물
아내의 웃음 아내의 눈물
아내의 꿈들 내 딸의 옷들
이 모든 것을 지키는 건 돈이야
내 세상 함부로 바꾸려 하지마
내가 지키는 것들 무너뜨리려고 하지마
이부분 진짜 너무 훅들어오네요.
세상을 바꾼다는 낭만적인 말이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든 적응한 이 현실이 무너지는 기분으로 느껴질수도 있겠구나..
그들의 피를 토하는 처절함과 동시에 본인도 알고 있는 자신의 자격지심, 세상이 변해도 자신의 자리가 있을지 비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현실..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하는 구절인듯 합니다. 근래 들었던 라인 중 최고네요.
한나는 진짜 명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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