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랩을 듣고 입문한 사람들은
에픽하이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다이나믹듀오, 리쌍, DT 등 근데
에픽하이를 respect하는 이유 중 하나는
1집은 대중화는 못됐어도
(아직도 remember는 한국힙합 레전드 중에 하나)
2집 평화의날 3집 Fly로
힙합의 대중화에 지금 쇼미와는 차원이 다르기 기여했고
(기믹이 아니라 음악으로)
그때가 2004년인가? 2000년대 초중반인데
그후에 낸 지금 힙찔이들 사이에서도 명반이라고 불리는
4집 remapping the human soul에서
피쳐링으로
언더랩퍼와 함께 작업한점
(지금 그렇게 대부라고 추앙받는 더큐와 지금은 활동이 많이 없는 키비)
지금은 언더가 아예 없지만 그 시절에는 정말
핫트랙스에서 에픽하이에 feat에 mc meta, the quiett인걸 보고 얼마나 설레였던지
지금은 돈돈돈
되도 않는 랩핑과 sns가 힙합이 되어버렸지만
지금 사람들에게 '저 힙합 좋아해요'일때의 일반인들의 반응과
과거의 '저 힙합 좋아해요'일때의 일반인들의 반응은 천지차이지만
좋은 음악
좋은 랩들을 더 들을 수 있게
좋은 뮤지션들이 맘편히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른 거 떠나서 2000년대 초부터 지금도 차트인 가능한 거 보면 보통이 아니긴 함
.
첫 데뷔가 김건모 앨범에 작사가로 참여한 거였죠
추억추
타블로가 예능으로 종횡무진해준 덕도 좀 있긴 했지만 순전히 2~4집 정도의 대중적 인기는 언급된 나머지 무브먼트 멤버 어느때보다 상회하는 것 같네요
굳이 따지면 2011~2012 리쌍이 국내인기는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어용! 예능빨도 받았고 7집이 잘만들기도 했고…
힙합 모를때 I remember 뮤뱅에서 보고 망할줄알았는데 평화의날이랑 fly 듣고 슬슬 빠졌던 기억이 나네요
I remember back in the day
난 아직도 그때를 기억해
여전히 좋은 음악을
하고 있는 에픽하이 추
티비에서 우연히 들은 평화의 날 제목이 기억 안나 잘못 다운받은 피해망상 pt.2로 힙합에 입문했습니다ㅋㅋㅋㅋ
그게 어떻게 거기까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과적으론 좋은 일이네요ㅋㅋㅋㅋ
에픽하이부터 엠씨스나이퍼~ 엠피쓰리에 꽉채웠었죠
에픽하이는 가사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ㅇㄱㄹㅇ
타블로는 올타임 원탑급이라 넘사죠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