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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벌진트<변곡점> : 떡상한다! 꽉잡아!

title: [E] Dr. Dre - The Chronic쟈이즈2021.05.03 22:37조회 수 3498추천수 34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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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벌진트(Verbal Jint) [변곡점]

2021. 04.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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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구매자 한정 넘버링이 기재된 사인반으로 옵니다

초판만 찍어낸 후 품절되면 재판 예정이 없다고 합니다

사인반 없는 초도물량은 아직 구매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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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수량만 받는 줄 알고 두 장 샀단 말야..

둘 중에 어떤거 뜯을까 고민 한 10분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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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이른 번호인 233번째 사인반으로 개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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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신경쓰이는 후면

뭔가 긁으면 나올 거 같은데... ​

 

저거 정체가 너무 궁금해서 잠을 못 잘거 같은데

일단 참아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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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면에서는 양각으로 도발하더니

인케이스에서는 음각으로 도발하는 은박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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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르르르..... 못참겠다 로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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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알량한 욕심으로 인해

속살을 드러낸 후면 프린팅

 

ㅎㅎㅎㅎ 차례차례 벗겨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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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니야~ 안벗겨져~

 

저기 손톱 자국 보이죠?

걍 디자인이었던 걸로...

 

뭔가 패배한 느낌이 들지만..

호기심 해결! 숙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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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롸~임 4대 천왕 어쩌고.. 누명이 저쩌고.. 한국히-팦에 변혁을 불러일으킨 블라블라.. 지리멸렬한 도입부는 치워둡시다. 언젠가 이야기할 그의 지난 작품들에서 이 이야기는 최소 2번 이상 반복할 테니까요. 차라리 지금 그의 생각들이 오롯이 담긴 <변곡점>을 가사와 함께 한 번 돌려 듣는 게 더 이롭습니다. 저 이야기는 이 앨범에서도 VJ가 직접 이야기해 줄 겁니다. 오랜 기간의 고행 끝에 나온 일곱 번째 정규 앨범입니다.

 

 <변곡점>은 버벌진트가 음주운전 적발 이후 <변명없이 (No Excuses)>를 비롯한 음악들을 통해 치열한 자기반성을 치른 후 발표한, 다음 스탭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땅고르기와 같은 작품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이번 앨범에서 지난 과오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기저에는 반성과 후회의 감정이 진하게 깔려 있으며 꾸준히 성찰하고 한 층 성숙해진 그의 모습을 담아냅니다. "그래 내 음악이 귀에 안 맞으면 듣지마셈;; 문화교육 개판으로 받은 힙찔이들아,,.., ㅗ^^ㅗ"가 아닌, "내가 알켈리의 음악을 더 이상 듣지 않듯, 내 팬이 등 돌린 것도 나의 업보일 뿐("Gone for a Minute" 가사 변용)" 식으로 말입니다. 물론 특유의 할 말 다 하는 성격 어디 안 가듯 이런 유순해진 마인드셋 안에서도 곡 중간중간에 폐부를 훅 찌르는 독설은 여전합니다.

 

 버벌진트는 <변곡점> 안에 철저하게 음악적 주체가 되는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만을 담아냅니다. 누구나 공감할 법한 보편적인 이야기, 현실을 바탕으로 지어낸 판타지들은 최대한 배제하고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 야망만을 가감 없이 담아냈습니다. 그의 말마따나 아주 개인적인 앨범입니다. 커버아트가 지난 자신의 발자취(=정규 앨범)들을 바라보는 것처럼 <변곡점> 곳곳에는 지난 곡들의 소스와 오마주가 담겨 있습니다. 동시에 "Hey VJ"에서는 자문자답 형식으로 지금의 자신을 돌아보고 "아홉수"라는 곡으로 10년 단위 자신의 커리어를 정리하며 "My G-Wagen"에서 과거와 달라진 자신을 그려내며 다음 스텝을 준비하는, 그런 작품입니다.

 

 이러한 이야기 위에서 펼치는 버벌진트의 퍼포먼스는 역시나 빼어납니다. 한글과 영어를 교묘하게 혼용하여 생성해내는 특유의 플로우와 라임, 그리고 그 안에 밈들을 활용한 독창적인 가사들은 븨제이의 크라쓰는 여전하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프로덕션 역시 VJ 특유의 정갈한 사운드가 앨범을 가득 메웁니다. 그가 만들어내는 비트들이 으레 그렇듯, 몇몇 곡들의 개별적인 소스들은 건조한 느낌이 들지만 이들이 촘촘히 쌓이고 어우러지며 적절한 변주를 통해 입체적인 분위기를 띠게 하는 것은 VJ식 사운드의 매력입니다. 변태적인 감각이 서려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감독이 된 듯 멘트를 던지고 그 지시에 따라 사운드가 켜켜이 쌓이는 도입부를 그려내는 "공인"의 인스트루멘틀은 백미입니다. 이러한 사운드들을 온전히 느끼기 위해 4월 28일에 릴리즈된 <변곡점 instrumentals>를 한번 들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 하지만 당혹스러운 구간 역시 있습니다. 담담히 자신의 이야기를 읊던 VJ가 "흑화의 뜻"을 기점으로 갑자기 곡명 그대로 '흑화'해 버리며 조소 섞인 워딩을 가감 없이 뱉는 중반부 세 곡입니다. 사실 바로 전 곡인 "나는 하수다"에서 장르씬 안에서 별별 일을 다 겪은 초월자의 자세로서 더욱 겸손한 모습을 내비치고자 했으나... 자신의 과오는 인정하지만 그 외적인 부분에서 자기 자신을 필요 이상으로 이슈화하며 깎아내리는 사람들은 여전히 자신의 적이라는 메세지를 넌지시 던지며 흑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느샌가 빌드업은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감정이 폭발하는 지점이 바로 "공인"입니다. 뒤이어 등장하는 "내가 그걸 모를까"까지. 할 말은 한다! 버카콜라! 조곤조곤 독설을 던지는 이 구간은 <변곡점>에서 가장 강렬하고 인상적인 지점입니다. 하지만 이전 곡에서 이러한 빌드업을 미리 캐치하지 못했다면 갑작스레 변하는 무드에 당혹스러운 지점임은 확실합니다. 한차례 불길이 가라앉고 다시 차분한 무드로 돌아오는 "아홉수"가 들릴 때 머리 위에 물음표가 걸려있을지 아닐지는 사람마다 다를 것 같네요.

 

​ <변곡점>은 버벌진트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정갈하게 담아낸 작품이 되었습니다. 여행을 떠날 채비를 하며 집 안에 놓인 과거 사진과 일기장을 보며 아.. 그땐 그랬지 ㅎㅎ 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챙겨가야 할 건 챙기고, 고칠 것은 고치며 버릴 것은 버리고, 간직하고픈 것들은 박스 안에(=앨범 안에) 촘촘히 담아내며 여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변곡점'의 순간을 맞이하는 셈입니다. 일반적으로 변곡점은 곡선의 추세가 뒤바뀌는, 곡률의 음양이 뒤바뀌는 지점을 의미합니다. VJ는 이에 착안, 한동안 주춤했지만 다시금 치고 올라갈 자신의 음악적 커리어의 순간을 변곡점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잠시 정체되어 있던 그의 기세가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다시 떡상하는 순간을 맞이할까요? 앨범 안에서 넌지시 예고한, 곧이어 나올 그의 다음 앨범들이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될 것입니다.

 

https://blog.naver.com/okonechu/222336135098

https://in.naver.com/birosini_zya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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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1
  • title: [E] Dr. Dre - The Chronic쟈이즈Best글쓴이베스트
    3 5.3 23:08

    역시 나는 귀☆염★뽀☆짝 ★

  • 1 5.3 22:39

    긁어본거 넘 귀여우세요 ㅋㅋ

  • title: [E] Dr. Dre - The Chronic쟈이즈글쓴이
    3 5.3 23:08
    @힙삭

    역시 나는 귀☆염★뽀☆짝 ★

  • 2 5.3 23:05

    흑화의뜻 - 공인 - 내가그걸 모를까 이부분 때문에 리드머에서도 별점을 많이 깎았더군요. 저도 확실히 앨범을 여러번 돌리면 돌릴 수록 그 부분이 매끄럽지 않게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워낙 앞의 트랙들이 매끄럽게 이어지다 보니 그런 면이 더 부각되는 듯 합니다. 다만 그런 단점은 저한텐 아주 사소하게 느껴졌고, 사운드적으로 굉장히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버벌진트식 라이밍이 귀에 가져다주는 쾌감을 비트가 정말 잘 살려줍니다. 특히 Gone for a Minute에서 Hey VJ로 이어지는 처음 두 트랙이 너무너무 좋아서 앨범에 확 몰입할 수 있도록 해주고요.

    피지컬 너무 이쁘네요 ㅠㅠ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안샀는데 넘버링 된거 보니까 하.. 그냥 살걸.. 미치겠네

  • title: [E] Dr. Dre - The Chronic쟈이즈글쓴이
    5.3 23:10
    @인간병기호날두

    글에서는 미처 쓰지 몬핸는데 저도 Gone for a Minute에서 Hey VJ로 이어지는 구간 너무 좋아합니다 ㅋㅋㅋ 앞의 트랙 끝나자마자 둥-당둥-당 하면서 바로 헤이쁴제! 할때 미치는 줄 알았음.... 중반부는 사실 막 리드머에서 평한대로 마이너스야 이 구간!! 까진 아니구 좀 뜬금업다,,/.>?? 정도루 생각해주심 댈거 같워요 ㅋㅋㅋ 피지컬 짱이쁨!

  • 1 5.3 23:21
  • title: [E] Dr. Dre - The Chronic쟈이즈글쓴이
    1 5.3 23:26
    @거리가리
  • 2 5.3 23:23

    띠용하다 싶은 부분도 '내가 그걸 모를까?'

  • title: [E] Dr. Dre - The Chronic쟈이즈글쓴이
    1 5.3 23:27
    @whoisxxx

    내가고걸모를까?ㅎ ← 이거 본문에 써먹고 싶었는대 때려박을만한공간견적이 안나와서눈물머금고 포기함흑흑ㅎ극흑으아아아앙

  • 5.3 23:50
    @쟈이즈

    띄어쓰기 간격을 보니 견적 부족한게 느껴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 5.3 23:29

    아 왜 안 긁히는건데~~

  • title: [E] Dr. Dre - The Chronic쟈이즈글쓴이
    5.3 23:31
    @BlindingLights

    아진짜동전갓고와서 빡빡빡빡긁어버리면 무 ㅓ가 나오지안을까..,//,,???? 하고 이성 잃을뻔했는대

    그러다 298번째 사인반 비닐도 뜯어버리는 상황올까바 참았지모야,,..,,

  • 1 5.3 23:35

    글 잘 쓰시네요 ㅎㅎ 잘읽었습니다

    전 아직 택배온거 귀찮아서 안뜯엇는데 몇번이려나...

  • title: [E] Dr. Dre - The Chronic쟈이즈글쓴이
    5.3 23:49
    @Onra

    걈쟈합니다헤헤헿 전 완전 초반에 주문했다가 예약 끝나갈 즈음에 다른 음반이랑 합치려고 취소 후 재주문했는데 비교적 이른 번호가 왔더라구여.. 진짜 배송보내는 사람이 손 집히는 대로 넣어버린 후에 보내버리는거같으니 완전 랜덤같슴다 ㅎㅎㅎ

  • 5.4 01:02
    @쟈이즈

    난 1234지롱요?

  • 1 5.4 00:23

    닥추

  • title: [E] Dr. Dre - The Chronic쟈이즈글쓴이
    5.4 15:59
    @JAMM

    닥감(사합니다)!

  • 1 5.4 00:33

    저의 궁금즘을 해소 시켜줬네요 ㅋㅋㅋㅋ 추

  • title: [E] Dr. Dre - The Chronic쟈이즈글쓴이
    1 5.4 16:00
    @Server

    아니솔찌키은박이 저럿게 "나긁어주세요오오오오♥"하는대 어케참지??!?

  • 1 5.4 01:01
  • title: [E] Dr. Dre - The Chronic쟈이즈글쓴이
    1 5.4 16:00
    @카니발로가자

    헐 제거보다번호가뒤네여...??!??! ㅇㅟ로추... ㅠㅠ

  • 1 5.4 01:01

    글 진짜 좋네요 !

  • title: [E] Dr. Dre - The Chronic쟈이즈글쓴이
    5.4 16:01
    @TOMSSON

    아이쿠 캄사합니다 탐쓴님??!? 오늘 릴리즈댄 싱글 잘 들었습미다!!

  • 1 5.4 01: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잘보고갑니다 항상 글을 재밌게 잘 쓰시네요

  • title: [E] Dr. Dre - The Chronic쟈이즈글쓴이
    1 5.4 16:01
    @RlaRlaRla

    언제나 읽어주시는 분들에겐 사랑과평화♥

  • 1 5.4 03:38

    130번이 인사박고 갑니다 리뷰추

  • title: [E] Dr. Dre - The Chronic쟈이즈글쓴이
    1 5.4 16:02
    @JayAydin

    헉 사인번호 대선배님이시네 슨배임 ^^77 감샴다??!?

  • 5.4 17:57
    @쟈이즈
  • 1 5.4 09:30

    잘 읽었습니다 ㅎㅎ 추천~~

  • title: [E] Dr. Dre - The Chronic쟈이즈글쓴이
    5.4 16:05
    @돌체

    감삼다! 사랑함다! 동경함다!

  • 1 5.4 11:42

    와 진짜 너무 재밌다 이런거 ㅎㅎ 글도 잘 쓰시네요 리드머보다 50배 나은듯요

  • title: [E] Dr. Dre - The Chronic쟈이즈글쓴이
    5.4 16:07
    @키캄

    으앙과찬이심미다... 앞으로 가끔씩 엘이에도 올릴게요??!?

  • 1 5.4 12:44

    "ㅎㅎㅎㅎ 차례차례 벗겨내주마,,.,,.!!"

    ㅗㅜㅑ...

  • title: [E] Dr. Dre - The Chronic쟈이즈글쓴이
    5.4 16:07
    @71084307

    애들이넘철벽이야 한껄풀도 못벗겻서 흑흑

  • 1 5.4 14:27

    선생님이 쓴 리뷰글 읽을때마다 느끼는건데 글이 넘모 술술 읽혀서 좋아요ㅎ

  • title: [E] Dr. Dre - The Chronic쟈이즈글쓴이
    5.4 16:08
    @퍄새

    아이쿠 선생님의 댓글에 힘 얻고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 5.4 17:35

    좋은 리뷰 굳굳이여

     

    많은 생각이 드는 앨범이지만 이 리뷰 보면서 간단하게 드는 생각은 VJ는 변곡점에서도 반성의 이야기를 여전히 하고 있지만 그 반성의 마음가짐이 사고 친 직후부터 No Excuses 때까지와 달라졌단 게 앨범 전반에 깔려있다고 느꼈어요

     

    인트로부터 "자기암시 2절은 outdated"라 짚고 넘어가고, 지난 곡들 중 ONCEAGAIN Remix에서 자기혐오에 휩쌓인 모습, 2020 VISION에서 수십 번이나 하직할 뻔 했다고 고백하는 등 고통의 시기를 지나 이제서야 자신의 치부와 그간 느낀 감정을 앨범 한 장을 할애해 낱낱이 드러내고 그 과정에서 반성도 여전히, 잠시 감춰 온 분노도 드러내며(흐콰의 뜻 ~ 내가그어모으까) 자기가 이만큼 바닥 찍었다 고백하며 이제 변곡점을 지나 다시 위로 올라가겠다는 극복 의지를 품은 앨범이라고 생각하그든요

     

    짧게 쓰려다 두서없는 댓글이 되어버렸ㅈ만 아무튼 그 분노 라인도 주제면으로나 유기성으로나 전 괜찮게 들었다는점?? 결론이 이상하다?

  • title: [E] Dr. Dre - The Chronic쟈이즈글쓴이
    5.4 19:34
    @direo

    이것도 맞다구 생각하는게 <변곡점>이라는 앨범이 워낙 오늘의븨제이감정기록집! 가튼 느낌이라 당시에 느꼈던 것들이 지금와서 좀 더 정리되며 달라질수도 있다 생각하구 그 편린에서 뻗어나온 일부가 중반부의 분노/조소이기두 하니깐요??!? 죠은 댓글 감사합니당?!?!!

  • 1 5.4 19:18

    꼼꼼하고 재밌는 리뷰 잘 읽었습니다!

  • title: [E] Dr. Dre - The Chronic쟈이즈글쓴이
    1 5.4 19:34
    @s.deer

    감삼다 사랑합니다 이제 저랑 같이 손잡고 상업예술들으러가조?!?

  • 1 5.4 21:54

    아재인지 여고생인지 모르겠는데 아우 참 글 잘써

    형 같은 누나같은 형 사랑해 너무 재밌다 ㅋㅋㅋ

  • title: [E] Dr. Dre - The Chronic쟈이즈글쓴이
    5.4 23:54
    @이리던영애슬

    아요즘고백 너무만이받아서쫌부담되내...이놈의인기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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