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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힙앨범소개] Heisnotkorean - Chogihwa

건강2021.03.30 13:25조회 수 514추천수 3댓글 3

 

 

 

 

오늘 리뷰할 앨범은  Heisnotkorean   Chogihwa (초기화).

히이즈낫코리안 초기화.jpg

 

[인물소개, 앨범주제]

Heisnotkorean은 사실 활동명을 포레스트(forest)에서 차나코리아(Chanakorea)로,

차나코리아(Chanakorea)에서 현재의 Heisnotkorean으로 어떤 정규앨범이나 EP없이

정규1집을 내게 된 케이스라서, 아마 대부분이 익숙치 않은 이름이겠지만, 사클 들어온지 좀 됬다하는 사람들이라면 

옛날에 사클에서 모텔경성, 믹스테잎 세탁, 혹은 저 이름들중 하나정도는 들어봤을것이다.

 

그래서 팩트만 보면 활동한지 4~5년차 래퍼가 앨범이 없는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나온 앨범.

'나올 때가 되서 나온 앨범'이라고 볼 수 있고 그게 맞을거지만, 

각자의 철학이나 무언가가 담긴것이기에, 이 앨범을 포함 모든 앨범을 그렇게만은 보면 안된다

고 생각하는게 개인적인 의견이다.

 

어쨋든, 인물소개를 이정도로 마무리하고 앨범에 대한 설명을 해보자면 

히이즈낫코리안은 이번 앨범을 녹음에만 6개월을 쏟아부었고,

그렇게 앨범준비부터 앨범이 나오기까지 총 16개월이 가까이 시간이 걸렸다.

녹음 이후의 시간은 언제 나오냐보다는 어떤것을 어떻게 내느냐에 초점을 두고 활동하느라 16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고 함.

 

 

트랙리스트

1. 소각장

2. 이 느낌은 (feat. Modern Orange) [뮤비 O]

3. 집 (feat. CMBY, Modern Orange)

4. 입국심사 (feat. 이다현) [Title]

5. 비밀일기 (feat. Yaon)

6. 하나

7. 신성모독 (feat. Modern Orange)

8. 플랫폼 [비주얼라이저 O]

 

유튜브로 듣기: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veYuHbZ21jZrgQH7L_JBdLD2MsLVODAm

멜론으로 듣기: https://www.melon.com/album/detail.htm?albumId=10580928

스포티파이: https://open.spotify.com/album/0bYFnc0prNA3qf4HKNDqZq?si=kSHsiiNdS6qVoK97GJOUyg

 

 

1. 소각장

https://youtu.be/8DLab_ek9rc
1번트랙 소각장에선 늦은 저녁 재즈바같은 느낌의 비트와 함께 랩이 시작되는데,
목소리에서도 가사에서도 볼 수 있듯, 히이즈낫코리안이 인생에 매우 지쳤음을 알 수 있다.
훅의 가사를 먼저 짚자면, 

 

소각장 훅.png

 

삶에서 나오는 가사를 쓰는 사람의 입장에선 자신이 가사를 써서 음악으로 내놓는것이

이미 계륵같은, 혹은 폐지처럼 의미가 없거나 얼룩진 감정, 혹은 추억을 주워서 파는것이랑

다를게 없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삶에 대한 회의감같은것을 느끼고있음을 떠올려볼 수 있다.

 

그리고 소각장이란 제목에서 이런 폐지들을 태우는 '불'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데,

사실 완전 확실하진 않지만, 이미 가사에 나와있는것같다.

소각장1.png

 

'불'은 이 가사에서의 '너'일 수도 있다. 조금 더 근거있는 예상을 해보자면

"그리운건 그 때의 너" 라는 가사와 "연기 위로 너가 비쳐" 를 통해 

'불'은 여름의 '너'의 사랑의 온도를 나타냄과 동시에 '너'와의 추억들을 태워서 흔적만 남길 물질이다.

 

이것들을 통해 소각장도 예상을 해보자면 소각장은 너무 뜨겁고, 

감정이나 추억들을 태울 때 나오는 연기때문에 눈물(슬픔)이 생기는 곳이라고 예상해볼 수 있다.

 

그리고, 피어오르는 연기에 눈이 매워서 어쩔 수 없이 올라오는 눈물들을 꾹 눌러놨다가, 

자신이 태운것이 재가 되어 날아가기 전쯤 자신의 눈물을 이용하여 태워서 지우려던 추억을 결국 남긴다.

그리고는 그 재가 되기 직전상태에서 불을 꺼놓은 추억들을 햇빛과 바람이 잘 드는 곳에 말리며,

그것들이 마를 때 쯤에 히이즈낫코리안 자신이 조금 더 나은상태로 그 추억들을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

 

소각장2.png

 

결국 재가 되어 바스라진 감정과 추억들은 점점 '소중한 무언가'에서 멀어지고,

그저 그 불을 피울 때 쓰는 땔감, 자신의 음악을 만들기위한 영감중 하나로 취급받는다. 

첫번째 트랙에서 앨범이 대충 이렇다는 느낌을 주고싶어 설명을 조금 더 해놓았다.

 

 

 

 

2. 이 느낌은 (feat. Modern Orange) [뮤비 O]

https://youtu.be/FpW07LOjHxY?list=PLveYuHbZ21jZrgQH7L_JBdLD2MsLVODAm

사실 이 곡은 앨범이 나오기 전에 싱글로 뮤직비디오와 선공개가 되었던 곡이다.
곡의 주제는 

 

'시대가 무언가 여러가지로 많이 잘못되었음을 느꼈고, 
우리가 느낀 이 느낌을 음악을 통해 다시 다른 이들에게 던져줄것이다.'
이고, 

 

가장 인상깊게 들은 가사를 짚자면,

아로콜ㅆ.png

 

가사에서의 시대는 아마도 현재의 힙합씬을 의미하는것같다.

히이즈낫코리안은 현재 한국힙합씬에 대한 한탄을 하면서, 주변사람들의 반응을 본다.

누군가는 그 흐름에 맞춰가며, 또 누군가는 그 힙합씬에 대해 분함, 혹은 다른 무언가를 느끼며 이를 꽉 문다.

그리고는 자신은 그런 힙합씬에서 경주하듯 달리는것을 거부하며 힙합씬을 달리기경주로 비유하며

 

경주코스를 이탈, 힙합씬이라는 것에 자신을 맞추는것을 포기하고 자신의 음악을 지키기로 결정한다.


이 트랙에서의 나머지 가사들은 대부분 이렇게 쉽게 캐치할 수 있는 편이므로,

같이 들으면서 재미있는 부분들을 느끼면 좋을 듯 하다.

 

 

 

 

3. 집 (feat. CMBY, Modern Orange)

https://youtu.be/2p4yD8sKA7c?list=PLveYuHbZ21jZrgQH7L_JBdLD2MsLVODAm
이 트랙에선 히이즈낫코리안이 서로의 관계에 대해 고찰을 하는것이 이번 트랙에서의 주제인데,
서로에게 진실하고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단단한 관계"집"이라고 표현하는 것 같다.
히이즈낫코리안은 이 관계가 자신이 생각하는 그 집을 찾는 실패과정과 그 실패과정들의 반복을 가사로 쓴듯하다.

 

그리고 이 곡에서 CMBY와 모던오렌지가 피쳐링으로 참여를 하였는데,
'집'을 각자 다른 뜻으로 생각하는것같지는 않지만, 
자신의 인생을 살아오며 찾은 집에 대한 각자의 생각이 담겨있다.

 

 

 

 

4. 입국심사 (feat. 이다현) [Title]

https://youtu.be/2tXsz2QfhQU?list=PLveYuHbZ21jZrgQH7L_JBdLD2MsLVODAm
3번트랙에 이어서 히이즈낫코리안은 사람과의 관계, 혹은 힙합씬에서 자신이 정착하여 살곳을 찾는다.


4번트랙 입국심사에선 사람을 나라에 비유했다.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자신의 소지품 검사를 하며, 
입국심사를 위한 억지미소, 다른 나라를 갈 때 마다 매번 하게되는 자기소개 등 타인과의 관계를 맺고, 
맺기 위해 그사람을 파악하며 자신을 내비추되 웃는 얼굴을 지어야하는 이러한것들에 지칠대로 지친 히이즈낫코리안은 
한 나라에 정착을 해버리기로 한다. 

 

더이상 예의를 차려가며 타인에게 맞춰주다가 다시 다른 나라를 가서 저 절차들을 반복하는것에 지침을 느꼈다는 주제.
가볍고 경쾌한 보사노바느낌이 여행 혹은 공항에서의 기다리는 시간의 설렘을 느끼게 해줌과 동시에
히이즈낫코리안의 더이상의 여행에 지쳐하는 가사와 섞여서, 감상하며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았다. 

 

 

 

 

5. 비밀일기 (feat. Yaon)

https://youtu.be/8nX6FCCMqeM?list=PLveYuHbZ21jZrgQH7L_JBdLD2MsLVODAm
5번트랙 비밀일기에서는 2번트랙 '이느낌은'에서 느낀 점, 특히 힙합씬에서의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점들을 꼬집는다. 
'디스가 힙합이면 한국힙합 존나 뷔페' 라는 가사로 보아, 정말로 한국힙합에 잘못된점이 많다고 얘기하는데,
다시 이번 트랙에서의 가사들을 관통하는 주제를 예상해보자면, 
"한국힙합씬에는 예술이라는것에 진지한 태도로 접근을 하는 사람들이 없다. 이 꼴통들아"인데.

 

우리가 듣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이 씬 안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일테고,

명반이라 불리는 앨범들을 낸 음악가들은 음악을 예술로 대할것이다. 
고로, 아무리 힙합이 현재 유행이고 진입장벽이 낮다고 생각되어도 예술이라는것을 만만하게 봐서는 안되며, 
창작자던, 음악을 듣는이던, 음악을 진지하게 대해야 하는것이라고 맘대로 생각을 해본다. 
우리가 흔히 듣는 '하이프'를 무조건 믿진 말자는 뜻으로 조심스럽게 접근 할 수도 있을듯.

 

그리고, 코러스와 더블링, 그리고 훅에서 한이 담긴 욕을 하는데, 이것들에 집중해서 감상을 해도 재미있을듯 하다.

 

 

 

 

6. 하나

https://youtu.be/ao-nOQgmXTU?list=PLveYuHbZ21jZrgQH7L_JBdLD2MsLVODAm
6번트랙 하나는 아마 대부분이 들으면서 힙합의 사운드인가? 라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면 아니라고 생각이 들것같다.
본인도 그렇게 느꼈지만, 감상을 하면서 정말 예술이다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가사들과 소리들이 들어있음을 느꼈는데,
그것들이 힙합을 들을 때 '멋있다'라고 느낄 수 있는
힙합만의 감흥이 이 곡에도 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그저 몽상가의 생각이라고 취급을 할 수도 있지만, 그저 몽상가의 생각이 담겨있는 음악이라도 
이 음악 그대로 예술이라는 생각이 든다. 


조금 더 정리해서 말하자면, 오히려 이러한 점이 노래에 몰입을 하게 되고, 다른 힙합앨범들과의 차별점을 둔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설령 힙합이 아닐지라도 예술로서의 가치가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함. 

한술 더 뜨자면, 요즘 너무 많이 소비된 단어이지만 너무나도 확실히 이 사람만의 철학이 있고, 낭만이 있다고 생각한다.

 

 

 

 

7. 신성모독 (feat. Modern Orange)

https://youtu.be/NbOmN63sh0k?list=PLveYuHbZ21jZrgQH7L_JBdLD2MsLVODAm
 

7번트랙 신성모독에서는

"자신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고있지만, 신은 내가 노력을 해도 노력의 댓가를 바로 주지 않는다"
그 노력의 댓가는 가사 속에서 '페이 지급'이라는 세속적인 단어로 쓰였으며,

이렇게 신을 마음 속으로 욕하며 비꼰것을 신성모독이라고 생각하며 
빠른 템포에서 모두 털어내듯 자신의 생각을 누군가에게 말하는것같다고 느꼈다. 


또, 훅에 집중을 해보면,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신에게 받지 못한 노력의 보상을 언젠가는 전부 받을것이라고 믿는다."
라는 운명론적인 관점의 가사를 들을 수 있다.

신성모독도 6번트랙과 같은 이유로 재미있다고 느꼈음

 

 

 


8. 플랫폼 [비주얼라이저 O]

https://youtu.be/so_l1VsiPDY?list=PLveYuHbZ21jZrgQH7L_JBdLD2MsLVODAm
플랫폼은 할말이 많은 트랙인데, 코러스와 더블링 등 목소리에만 102트랙을 녹음하여 쌓았다고한다.
심지어 재녹음까지 해서 나온 트랙. 그만큼 장인정신이 있음을 듣기 전 먼저 알고 들을 수 있는데,
히이즈낫코리안의 이러한 피땀이 들어간 코러스와 더블링들은 가사와 함께 다가와서

교회에서 느낄 수 있는 성스러움, 순환 혹은 우주의 신비로운 느낌들을 느끼게 해준다.

 

플랫폼의 주제는 역시 다른 트랙들과 마찬가지로 히이즈낫코리안의 상상에서 나온것이다.
"우리가 사는 지구도 결국 신이 어릴 적 만들어놓은 하나의 습작, 혹은 놀이였을 뿐일 수도 있고, 
우리는 우리가 옛날에 그린 그림처럼 이미 잊혀졌을 수도 있다"

라는 아이디어를 장착한 뒤에 플랫폼의 가사를 제대로 볼 수 있는데, 


플랫폼1.png

 

우주를 하나의 플랫폼(Platform)으로 비유하며, 

시간이 계속 흐르며 지구가 자전하고, 

그 안에서 우리는 그중에서도 벌레, 파리, 아주 작은 그 무언가, 그저 점중에 하나지만

히이즈낫코리안은 온 몸을 통해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고, 

무언가를 손에 잡히는대로 창작하며 만드는 모습이 우리를 빚어낸 신의 창조와 닮아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언젠가 죽어도 시간은 계속 흘러갈것이고, 그러한 사실을 온몸으로 '보고있는' 우리는 

창작을 통해 우리의 정신, 혹은 누군가의 정신을 계속 세상에 흩뿌리며,

그것들이 와이파이를 통해 퍼진다고 플랫폼이라는 물질을 이용한 비유를 했다.

 

배경에서 글씨, 가사를 빠르게 써내려가는 효과음이 나오는데 그 부분에선 왜인지 모를 쾌감을 느꼈다.

비주얼라이저와 함께 해석을 해보고싶었는데, 아직 식견이 넓지 않은 탓인지, 연결지어 해석을 하진 못했다.

ㅈㅅ (+비주얼라이저는 초자연적인 느낌을 주고싶었기에 시각래퍼런스만 가지고 만든것이라서 딱히 해석할게 없는것이라고 한다 ㅎㅎ;)

 

 

 

 

 

[마무리글]

다른 사람들이 나와 같은 마음일지는 확신 할 수 없지만, 

본인은 이러한 상상, 혹은 아이디어가 앨범을 들으면서 너무나도 흥미로웠고,

한곡한곡 들으면서 진심으로 순수한 무언가를 듣는 느낌이었다.

 

-비유를 통한 직관적인 가사들
-흥미로운 상상, 아이디어
-누군가에겐 삶의 참고서일 수도 있는 가사
-힙합앨범으로만 두기엔 아까운 앨범

 


+내 리뷰라서 내 의견이 당연히 들어갔다. 그리고 항상 말하지만 음악의 기술적인부분들은 최대한 안써보려고한다. 
기술이 정확히 뭔지도 모르겠음. 비전문가의 비전문적인 리뷰임. 이정도면 근첩끼 많이 빠졌다고 생각했는데 볼만함?
쨋든 다들 앨범 들어봐라 개좋음

++ 히이즈낫코리안을 몽상가라고 표현을 했는데, 그 몽상들 또한 아무 이유없이 생겨난 것이 아닌,
그 사람의 인생에서 나온 무언가이므로 이걸 통해 내가 사용한 몽상가라는 표현이 제대로 전해졌길 바람. 

 

 

아까 낚시해서 ㅈㅅ

 

Heisnotkorean님 인스타그램: @heisnotkorean.ggc
내꺼: @hipgallereview

신고
댓글 3
  • 1 6.13 11:06

    이 리뷰를 이제 보내요 감사합니다

     

  • 건강글쓴이
    1 6.15 08:31
    @Anima

    지금이라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엄청 많이 내려와있었을텐데 ㅋㅋㅋ

  • 12.9 08:57

    Chooch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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