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업한 것들을 정리해서 이제 막 올리기 시작했거든요.
지금은 사클이랑 LE에 올렸고, 앞으로 계속 쌓아올릴 거고요. 글구 넓게 갈라면 유튜브에 올리기도 해야할거 같은데요.
유튜브를 보면 수많은 비트들이 "타입비트"라는 이름으로 올라오는데, 제가 볼때는 어떤건 충분히 오리지널리티가 있는데도 타입비트라는 말을 붙일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궁금한게, "타입비트"나 아티스트명을 붙여야지 검색에 걸려서 들어오니깐 일단 비트를 만들어 놓고 "대충 비슷한" 아티스트를 붙이는건지,
아니면 처음에 만들 때부터 타겟을 정하고 "타입비트"로써 만드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검색으로 많이들 들어오나요?
저는 비트를 만들때 딱히 특정 아티스트의 타입비트라고 생각하고 만든적은 거의 없는데, 그래서 타입비트를 붙이면 뭔가 억지스럽고 스스로 평가절하 시키는거 같거든요. 물론 만들고 나면 "아 이건 이 사람 느낌이 나네"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런거야 뭐 프로들 사이에서도 흔한거구요.
내가 딱히 누구 타입비트를 만든건 아닌데..? 하지만 내가 유명인도 아닌데 타입비트가 아닌걸 굳이 누가 검색해서 들으러 올까? 이런 생각을 하게됩니다.
물론- 사클도 제껄 들으러 올 가능성은 적지만, 어차피 전 비트메이커 지망생으로 사클은 일종의 정리된 포트폴리오고, 유튜브는 블로그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왜냐면 사클이 노래 듣기는 인터페이스가 편하고, 나중에 어딘가에 "제가 그동안 이런 비트들을 만들었습니다" 라고 보여줄 때는 사클을 보여줄거 같으니까요. 그래서 사클은 논외고요.
(컴퓨터 프로그래머거나 이쪽 취준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비유하면 알텐데.. 이력서 넣을 때 사클이 github이라면 유튜브는 테크블로그 정도 느낌?ㅋㅋ)
이게 질문인지 넋두린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유튜브에 올리시는 분들 심심하시면 제 글을 발판삼아(?) 여러가지 경험들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97프로가 전자일겁니다 선작업 후 고민이요. 억지로 짜맞추는거죠..
뭐~ 검색어 맞춰서 본인 비트가 조금이라도 나오게 하려면
유명한 랩퍼들 이름 붙여서 하는것 같아요
타입비트는 제 생각엔 혁명입니다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이
제 비트를 쓸 수 있으니까요 근데 다른 관점으로 보면
조회수 싸움인데 이걸 매일 찍어서 올리면서 동시에 비슷한아티스트 이름 짜맞추는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구요 좋은 비트가 나오는 효율도 모르겠고 그래서 저도 보통 선작업 후 고민이었는데
그래봤자 비트 조회수는 퍼지지도 않고 짜맞추는것도 안맞아서 전 걍 저만의 비트를 만들고 저만의 프로듀싱 앨범을 만들었습니다
정답은 없지만 저한테는 이게 좋더라구요
그렇다고 조회수가 막 오르지는 않나보네요. 다들 이런 고민 과정을 거치는 것이군요.
공감되네요.....억지로 비슷한 래퍼들 찾는거 맞아요
그래야지 조금 더 쉽게 찾을수 있으니까??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군요 ㅎㅎ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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