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에 대한 모든 애정이 다 떨어질라구 하네요...
1세대 후려치기는 저도 인정하지만,,
랩이라는 장르의 발전속도가 너무 빨라서 오늘의 트렌드가 내일의 레트로가 되어 있을 수
있는게 지금의 상황 아닙니까...
다이나믹 듀오 조차 예전에는 무단 샘플링 해서 곡만들고 그랬잖아요. 그 시절에는 그런거에 대한
인식이 없었으니까요. 근데 다듀 킬링벌스에서 무단 샘플링 한 곡 불렀다고
갑자기 다듀 ㅅㅂ 너네 무단 샘플링한 곡 불렀어? 내가 디스한다. 이런 사람 없잖아요.
아웃사이더는 수십년 전 플레이어에요.. 지금의 기준으로 판단했을때 개구리죠 당연히.
2021에 루키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아웃사이더랑 디스전 수준이 너무 안타깝고 그냥 슬퍼서 그래요.
은퇴한 조던한테 nba 이제막 드랲한 신인들이 조던은 딥쓰리나 로고샷 못쏘지 않나? 그시절은 지역방어 없고 맨투맨 수비만 가능해서 잘했던거 아닌가? 마! 한 판 1대1 뜰래? 너는 시대를 잘 타고나서 GOAT 된거지 지금 태어났으면 아무것도 못해 임마! 이런 느낌입니다...
거기에 동조하는 우리들도 같이 부끄럽고...이런글 쓰는 저도 부끄럽긴 마찬가지 입니다만..
이런 불필요한 논쟁을 그만합니다. 누가 낫고 누가 잘했네. 너는 막귀네 뭐네..
막말로 한국힙합에 1도 도움이 안될것 같은 의미없는 디스전에 댓글전쟁인데 그만해요 우리...
이분 제 글에도 댓글로 NBA 비유하시더니 또...
애초에 '조던'도 아니었고
그냥 구렸던 플레이어가 다시 작업물을 내니
여전히 구리다고 한 건데 이게 무슨 문제가 있나요 ?
클래식에는 시대보정이 필요없지만 원래 구렸던 건 그냥 구린겁니다
아웃사이더는 은퇴한 조던급이 죽어도 될수가 없는데 님이 그만하자고 하면서 제시하는 비유가 전혀 공감안가네요
아닌건데 아닌건데 다 똑같다고 자꾸 퉁치고 올려치기는 잘못됐다고 봄
그냥 아웃사이더는 씬 처음 들어왔을때부터 이런 논란 많았습니다
다듀 nba 예시 든건 다 틀렸다는 얘기죠
아웃사이더는 은퇴한 조던급이 죽어도 될수가 없는데 님이 그만하자고 하면서 제시하는 비유가 전혀 공감안가네요
아닌건데 아닌건데 다 똑같다고 자꾸 퉁치고 올려치기는 잘못됐다고 봄
그냥 이해하기 편하시라고 조던으로 했어요... 그러면 드렉슬러 급 정도로 합시다..
이분 제 글에도 댓글로 NBA 비유하시더니 또...
애초에 '조던'도 아니었고
그냥 구렸던 플레이어가 다시 작업물을 내니
여전히 구리다고 한 건데 이게 무슨 문제가 있나요 ?
클래식에는 시대보정이 필요없지만 원래 구렸던 건 그냥 구린겁니다
그냥 비유하기 쉽게 '조던'이라고 한겁니다.
그러면 아싸의 수준에 맞는 드렉슬러 정도라고 할걸 그랬네요
그리고 저 역시 아싸 곡이 구리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아싸곡이 구리다고 생각되면 그 당시에 디스를 하지 왜 수십년이 지난 지금 부관참시를 하냐는거죠
그리고 아싸가 다시 작업물을 내서 디스를 당했나요? 딩고 킬링벌스 옛 추억 팔이 하다가 디스 먹은거지.
그렇게 따지면 슈가맨에 나오는 옛 가수들은 다시 나와서 노래 부르면 계속 디스 당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sg 워너비 소몰이 창법도 디스당하고 고음 락발라드도 다 디스 당해야죠.
작업물에 대해서 구리다고 했을 뿐인데 참 여러 요소들이 판단에 개입이 되네요 ...
NBA 재밌게 보세요 !
네 저도 너무 급발진해서 글을 좀 공격적으로 썼습니다. 즐거운하루 보내시고 좋은 음악 많이 듣고 행복하시길~
간만에 늦잠자고 기분 좋게 일어나서 아웃사이더 곡이 유튜브에 떴길래 무심코 눌러 듣게 된 하루를 시작하는 곡이 예상보다도 훨씬 저따위로 좆구려서 너무 빡친 나머지 엘이에다 하소연 좀 했습니다. 님 말대로 관심조차 주지 말았어야 하는데 정신 차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루키들이 이름이라도 알릴수 있는게 디스 말고 있습니까?
여기서 왈로 영잔디스 xeeyon 디스전에 끼기 전부터 알고계셨던 분이 얼마나 될까요
님이 인지도 챙겨주실거 아니면 그냥 조용히 있으셈
인지도야 실력이 있으면 생기는 거죠... 저는 디스랩 들었지만 왈로나 영잔디스의 후속곡들 전혀 기대가 안되는걸요?
조광일은 뭐 디스로 떴나요? 가오가이는 쇼미에서 본선 무대라는 기회까지 얻었는데 아웃사이더 급의 촌스러운 들이박아였나 뭐였나 그런 곡냈는데 무슨 인지도가 디스전 아니면 기회가 없어요
님은 우리나라 음악시장이 실력이랑 인지도가 비례한다고 생각하시나요?
후속곡들의 기대와는 무관하게 그 이름 한줄 알리는게 음악가로서는 가장 힘들면서 가장 바라는 일입니다
그리고 실력이 있으면 인지도가 생긴다? 그럼 김심야나 화나가 왜 아직 창모처럼 떼돈도 못벌면서 언더에 있는건지 설명해보세요
일단 김심야와 화나가 창모만큼 떼돈을 못 버는 이유는 실력의 차이 입니다. 창모는 프로듀싱과 랩이 모두 원탑에 가까운 느낌이고요, 화나는 솔직히 가사적인 측면은 모르겠지만 조금은 촌스러운 느낌이 나요(개인적으로는) 제가 생각할때 화나가 떼 돈은 못 버는 이유는 창모보다 실력이 부족해서 입니다.
그리고 김심야는 랩 실력은 출중하지만 그 랩 실력이 아직은 마이너한 장르입니다. 인지도를 얻기위해서는 메이저한 장르를 잘 해야 하는거죠. 그래서 김심야는 그 마이너한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높잖아요.
인지도라는게 결국 대중을 상대해야하는데 대중들이 관심이 적은 분야에서 실력이 높은데 인지도가 높을 순 없죠.
예를 들면 우리나라 핸드볼 레전드 윤경신님. 인지도 없잖아요 실력은 높아도. 비인기스포츠인 핸드볼에서 잘하니까요.
그치만 가오가이나 키츠요지같은 플레이어들은 나름 메이저 장르인 쇼미더머니에 참여했잖아요? 그렇다면 실력이 있었으면 주목을 받았을 겁니다.
같은 논리로 화나나 김심야도 만약에 쇼미에 나왔다면 어느정도 인지도 얻고 돈을 벌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설명이 좀 됐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하자면 인지도를 얻는것도 실력입니다.
오......
자 님이 쓰신 댓글을 한번 파봅시다.
1.
"일단 김심야와 화나가 창모만큼 떼돈을 못 버는 이유는 실력의 차이 입니다. 창모는 프로듀싱과 랩이 모두 원탑에 가까운 느낌이고요, 화나는 솔직히 가사적인 측면은 모르겠지만 조금은 촌스러운 느낌이 나요(개인적으로는) 제가 생각할때 화나가 떼 돈은 못 버는 이유는 창모보다 실력이 부족해서 입니다."
창모가 뜬 이유는 그의 랩과 프로듀싱이 대중성이 출중해서입니다. 물론 랩도 잘하죠. 근데 그래서 창모가 음악적으로 원탑이라고 하실수 있으신가요? 그리고 화나가 떼 돈을 못버는 이유가 창모보다 실력이 부족해서라면, 좋습니다. 창모가 왜 화나나 김심야보다 실력이 출중하다고 생각하시는지 말씀해주실래요?
2.
"그리고 김심야는 랩 실력은 출중하지만 그 랩 실력이 아직은 마이너한 장르입니다. 인지도를 얻기위해서는 메이저한 장르를 잘 해야 하는거죠. 그래서 김심야는 그 마이너한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높잖아요."
오 정말 그렇네요! 랩 실력에도 마이너와 메이저가 갈리는군요? 랩스킬에 제가 모르는 요소가 하나 더 있었나보네요! 참으로 그렇겠네요. "랩 실력"이 마이너한 장르라고요? 이게 무슨 표현인지 이해가 안가는데 그 마이너한 랩실력과 메이저한 랩실력이 뭔지 좀 말씀해주실래요?
3.
"인지도라는게 결국 대중을 상대해야하는데 대중들이 관심이 적은 분야에서 실력이 높은데 인지도가 높을 순 없죠.
예를 들면 우리나라 핸드볼 레전드 윤경신님. 인지도 없잖아요 실력은 높아도. 비인기스포츠인 핸드볼에서 잘하니까요.
그치만 가오가이나 키츠요지같은 플레이어들은 나름 메이저 장르인 쇼미더머니에 참여했잖아요? 그렇다면 실력이 있었으면 주목을 받았을 겁니다."
대중이 관심이 적은 분야에서 실력이 높은데 인지도가 높을수 없다? 그럼 지금 RGB 님께서는 힙합이라는 분야가 대중이 관심이 있는 분야와 그렇지 않은 분야로 나뉜다는 말씀이신데, 음악의 대중성 여부를 말씀하신것도 아니고 대중의 관심의 정도에 따라 그 "분야"가 갈린다고요?
그리고 또, 쇼미더머니는 단순 라이브와 임팩트 이외에는 다른 부분들은 검증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당장 언더에서 아무리 명반을 뽑은 아티스트가 나와도 쇼미 제작진이 카메라에 비추지 않으면 주목조차도 못받는다는건 방송을 조금만 보셨어도 충분히 알 수 있을텐데요.
4.
"같은 논리로 화나나 김심야도 만약에 쇼미에 나왔다면 어느정도 인지도 얻고 돈을 벌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설명이 좀 됐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하자면 인지도를 얻는것도 실력입니다."
인지도를 얻는건 실력이죠 그래요. 근데 그 실력은 대중성이 그 대상의 스타일에 얼마나 내포되어 있냐의 문제지 "실력"의 문제가 아닌데요
저도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겠습니다. "실력"과 "스타일"이라는 개념은 완전히 다릅니다.
김심야, 화나보다 창모가 음악적 역량이 훨씬 높아요
대중들이 느낄적에 창모음악이 좋다고 많이 느끼니까
창모가 지금 잘나가는겁니다
창모같은 뮤지션은 힙합에 관심없는 사람들을 상대로도
자기 음악을 듣게끔 하니까 잘나가고 돈을 많이 버는거에요
힙합에 관심 없는 사람들 상대로도 자기 음악 듣게 하는게 더 대단한거 아닌가욜, 물론 김심야 화나 창모 셋다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음악적 역량은 개인적으로 스펙트럼 상 창모인듯.
맞아요 당연히 대단하단 의미로 댓글단겁니다ㅎ
결국 우리같이 힙합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무리 말로 힙합은 좋은거다, 짱이다 떠들어대도
대중들이 느끼기에는 구릴수 있다는거죠
근데 박재범, 창모같은 사람들은 힙합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자기 음악을 듣게끔하니까 그게 대단한겁니다
본인의 음악성+대중성을 다 잡은거죠
그건 대중성과 예술성의 문제죠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외로운 싸움을 하고 계시군요 그럴 일이 아닌데;
두분 느끼시기엔 김심야보다 아웃사이더가 음악적 역량이 높고 '메이저'한 실력을 가진 걸까요? 대중적으론 아싸가 더 인기있을텐데.
님은 무슨 말씀을 하시는거심..? 메이저한 실력이 뭐냐고 물어본거지 아싸의 실력이 심야의 실력보다 메이저한 실력을 가졌다고 한건 RGB 님이신데요;; 제가 쓴 댓글을 읽어보긴 하신것..?
아랫문단의 두분은 RGB님과 vmceo님 얘기였습니다 ㅎㅎㅎ 저도 메이저한 실력이 뭔지 궁금해요.
왈로와 영잔디스의 후속곡은 기대가 안되지만 xeeyon의 후속곡은 기대가 되더군요.
실력이 있으면 인지도가 생긴다라, 그럼 디스곡 내기 전까지의 xeeyon은 실력이 없었을까요?
비유를 해도 아싸가 조던이라고요?
그부분은 제가 경솔했네요... 제가 농구팬이라 90년대 선수들 중에 그나마 모두가 이해할 만한 선수를 찾다보니 급이 안되는 비교가 되어버렸네요.. 드렉슬러 정도였으면 알맞았을것 같은데.. 보기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아니에요 불편하진 않았어요 ㅋㅋ
저도 외톨이 듣고 노래방에서 친구들이 부르는거 보며 자랐지만 그당시에도 힙합씬에선 욕 많이 먹음 조광일 엘이에서 욕먹는거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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