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힘들 수 밖에 없을 것 같군요.
"그쪽" 사람들 때문에 눈치 봐야하는 것 때문에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어왔다고 하던데,
생전 죄가 많았지만,
음악적으로 존경한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고
트위터에서 본인에 대해 비방하고 조롱하는 것을 본다면
도대체 어떤 기분일까요.
칠린호미가 라방에서 울먹이며 심바와 쿤디를 언급한 것도
비슷한 맥락 같네요.
적나라한 성희롱과 선넘는 변태 행위가 담긴 알페스에 대해
정당하게 목소리 높여도
실시간으로 만 명이나 모여서 패드립에 온갖 조롱을 하며
댓글로는 악플들을 달고, 조리돌림해가며
심지어 죽일 생각으로 잘못되지 않은 일도 부풀려 날조하며 선동하고 있는데,
그런 것들을 신경쓰면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느끼던 사람한테는 너무나 혼란스럽겠죠.
정말 나이가 들면서 나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정말 너무 쉽게 누군가가 죽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미 전 세계적으로 반지성주의에 물들었고
옳고 그름보다 무엇이 나에게 이익이 되느냐가 극으로 치닫았죠
세상은 안바뀝니다
할말하면 매를 버는 세상이면 닥치는게 정도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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