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힙합이 빌보드를 점령하는 것처럼, 한국도 앞으로 멜론 차트를 힙합이 주로 먹을거 같습니다. 차트에 사재기 논란, 아이돌 줄 세우기가 이어지면서 사람들이 차트가 들려주는 대로 듣기보다는 사람마다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자신의 취향대로 곡을 듣는 문화가 최근 엄청나게 발전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사람들은 새로운걸 찾게 되죠. 그러다 보니 이미 익숙한 발라드랑 아이돌 곡보다는 힙합과 알앤비 쪽으로 마음이 기울거라고 생각합니다. 발라드는 임창정, 백지영과 같은 탑급 가수가 아닌 이상 차트에 올라왔을 때 항상 사재기라는 오해를 받습니다. 그게 오해인지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중의 시선은 따갑습니다. 윤종신의 좋니 이후 다시 불을 지폈던 발라드 열풍이 2020년을 기점으로 다시 무너지는 추세입니다. 아이돌 음악은 작년 오마이걸 같이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그룹이 있기는 했으나 전체적으로 대중성이 많이 떨어지고 차트에서 밀리는 추세입니다. BTS, 블랙핑크 정도를 제외하고는 확실하게 차트를 씹어먹을 수 있는 아이돌이 이제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지드래곤이 컴백한다면 추가할 수 있겠지만요. 오히려 해외 시장을 노리는 아이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계속 새로운걸 찾고 있습니다. 발라드, 아이돌 음악에 비해 힙합은 매년마다 변화하는 속도가 엄청나게 빠릅니다. 지금 나오는 노래들과 5년전 노래들을 비교해봐도 너무 다릅니다. 새로운걸 찾는 대중들의 요구를 잘 반영해주는 장르가 힙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2020년대가 지나면서, 힙합과 알앤비가 아이돌 음악과 발라드보다 더 대중들에게 친숙한 장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중들이 힙합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대한민국에선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진정한 대중화라 하기는 힘들겠죠. 어찌됐든 이번 창모의 METEOR를 기점으로 차트 상위권에서 힙합을 볼 기회가 상당히 빈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류는 못되지만 가끔씩은 올라올거같네요
지금보단 많아지지 않을까요 쇼미 제외하고 봤을때
글쎄요 쇼미가 끝나면 어케 될지...
쇼미가 좀 크긴 하죠
진짜 몇 년 전에는 아이돌왕국이었는데 상당이 판이 바뀌었어요
아이돌도 실력 없고 노래 구리면 바로 하락하고
특히 되도 않는 후크송은 이제 안먹히는 것 같습니다.
2017년 이후로 아이돌 노래의 인기는 많이 하락세인 것 같습니다. 그때 발라드가 다시 많이 올라왔는데 발라드도 2020년 기점으로 하락세구요
아니요. 절대 그럴 일 없습니다.
한국은 앞으로는 어떤 노래인지 보다는 누가 불렀는지가 중요할 겁니다. 아이돌의 음악관을 주관하는 회사는 좋은 음악을 만들 이유가 없지만 걔들이 뭐를 하던 맬론 top100에 intro곡까지 전부 들어갈 겁니다. 음반 판매는 더욱 더 아이돌과 비 아이돌의 격차가 커질 거고요.
개인적으론 누가 불렀는지 따지는 시대가 이제 갈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똑같을 수도 있긴 하죠
동의합니다
누가 불렀는지에 집중하는게 여기만의 일은 아닐텐데요?
이때까지 그래왔듯이 돌고돌지 않을까 싶네요 이거 유행했다 저거 유행했다
그럴 수도 있을거 같네요
제 생각도 이거 22
지금 사람들의 정신으로는 앞으로도 힘들거같네요
이름값 따지는 세상이긴 하죠 아직
박효신, 아이유 죽기전까진 안됨
아이유는 국힙 원탑인데요?
아 말실수. 저 둘이 살아있을 동안은 무조건 아닌가요?
저 둘이 차트 먹는건 무조건이죠 앞으로도, 다만 저 분야에 신인이 나올까 의문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음.... 일단 아이유는 미노이랑 저드누님 등 있는 것 같은데... 대장님은 누가 없네요?
힙합은 힘들듯
안좋은 인식 가지고 있는사람이 넘 많드라고요
그건 맞는것 같습니다
희망적인 의견 적어보자면 (댓글들과 다르게) 아직 힙합이 차트에서 힘을 쓰는 시기는 오지도 않았다고 생각해요. 지금 힙합 알앤비가 새로운 세대에게 미치는 영향력과 영감은 무궁무진하고 이 세대들이 음악인을 꿈꾸던 꿈꾸지 않던 이 장르의 문법에 익숙해지고 사고의 방식이 달라진다면 충분히 장르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태도가 대중들에게, 사회 전반적으로 생길거라고 믿어요. 좁고 유행이 빠른 한국의 특성상 시기가 당겨지거나 식을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요. 그 외 유일한 변수는 미국 시장에서의 힙합 정도라고 생각
한국에서 편견이 쎄긴 하지만, 장르의 문법에 익숙해진다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 동의합니다. 이미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창모 메테오 같은 좋은 훅을 넣고 가사에 돈,여자,자기자랑 같은 대중들이 꺼려하는 가사만 안적으면 메이저 래퍼들이 음원차트 상단에 오르는건 충분히 가능할거 같아요 요즘 아이돌 관심도가 식어서 차트 성적도 잘안나오니
돈 얘기같은거도 지드래곤이나 bts가 할땐 아무 말 없는데 힙합 쪽에서만 그런 말 나오는거 보면 너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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