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음악인들은 전부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서 공연을 하고
이번달에 각 방송사에서 열릴 시상식도 방청객없이 언택트로 진행을 하겠죠?
아마 엘이분들 가족분들 중 자영업 하시는분들 꽤 되실것 같은데
올해는 여러모로 힘든 한해였겠죠?
다수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내 가족의 경제도 책임져야하고..
코로나가 이렇게 1년을 잡아먹었습니다..
어제 저는 서울시에서 시행중인 코로나 무증상자 검사를 하고왔고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린 왜 현재에 안주해서 미래를 생각하지 못할까
이런 고민에 빠졌습니다.
사실 앞으로 내다보면 코로나바이러스는 레벨 10중 1에 해당되는 레벨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 코로나가 집중되다보니 그만큼 화두가 안되는게
환경오염, 식량문제, 비인간적인 범죄, 자원고갈 등이 아주 많이 있는데
코로나 다음 우린 어떤 문제를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영화같지만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테러
갑자기 용산역, 서울역, 상암DMC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폭탄테러가 난다면..
한국의 기후변화로 쌀, 보리등의 농작물이 전년대비 -90%로 버려진다면..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인력과 영토가 부족해 제어불능상태까지 간다면?
우린 뭘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이번 1년동안 느낀건 코로나를 빨리 탈출하기보다 우린 앞으로 다가올 위험에
어떤 방식으로 맞이할건가
이생각이었습니다..
해외뉴스보면 아직 테러도 많이 일어나고 내전도 많이 일어나는데
정말 나와 상관없다는 듯이 보고있었거든요... 근데 이번 바이러스가 전세계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니까
재앙에 국가는 상관없구나 싶었습니다.
테러나 전쟁도 한국 피해갈 이유가 없고..
걱정이 많아지네요...
여자친구도 못사귄지 오래됐는데...
그저... 우리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해내고, 정치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을 가지고,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것 등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글쓴이 분께서 느끼시는 막연한 불안감, 충분히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거에 얽매여서 우리의 일을 하는데 지장이 갈 정도라면 그건 기우인거죠. 불안감을 조금씩 떨쳐내면서 우리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고, 민주시민으로서 책임감을 가지면서 미래에 벌어질 일들에 대해 관심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 그게 우리가 해야할 일 같습니다. 다들 힘내보자고요
먼 미래를 내다보고 계획하는것은 좋지만,
먼 미래를 걱정하는것은 마음만 애탈 뿐이에요
현재에 충실하게 살면 됩니다^^
매우 동의합니다
시대가 어지럽고
갈 데는 줄어가
더 늦기 전에 보러 가자
별이 수놓은 밤
인간의 때가
덜 묻은 해안 위에
너랑 나 잔뜩 취해
헤엄치게 Let’s dip
막줄추
막줄이 핵심인가요
여자친구가 잘못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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