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스벌사, 최근 오왼의 ep, 타쿠와 처럼
랩 < 비트 정신없는 속사포 랩에 귀가 먹먹해지고 클럽에서처럼 안개가 시야를 가리고 술에 취해 정신을 놓을 준비가 되어있는 관객들에게 직빵으로 통할 음악들이
티비 앞에 과일을 깎고 있는 엄마와 새벽이라 살짝 졸린 아들들이 티비 앞 쇼파에 앉아있고
버스, 지하철 정숙된 분위기에서 조용히 이어폰꼽고 불편하게 서있는 관객들에게도 통할까요?
제 경험상 소음 그 이상도 아니였던 것같습니다.
쇼미더머니 경연은 파티 보단 뮤지컬 공연 성격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씨잼의 2차가 아직도 레전드로 불리는 이유,
루피 vs 슈퍼비(슈퍼비와)에서 실제파티처럼 즐긴 참여관객들과 티비관객들의 극단적으로 나뉘는 의견.
음악적으론 언오피셜보이 지원영상이 훨씬 좋지만 사람들이 아직도 "언오피셜보이가 나타남 다 죽어버려 빵"이 훨씬 낫다고 하는이유.
실력 차이라고들 하지만 루피-슈퍼비는 서로의 영역에서 절정의 경지라고 생각하고
이수린의 경우는 비교대상이 오직 자신이니까요.
댓글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드릴 ㄱㄱ
호오...흥미로운 접근이군요....
진짜 빡센 트랩은 가사도 랩 뱉는 방식도 대중들이 싫어할만한 요소 다 갖춘듯
ㄹㅇㅋㅋ
쉬운 펀치라인, 스토리텔링, 랩완급조절이
일반대중들도 쉽게 파악할만한 요소같은데
이 요소들이 없어요. 아예 신경을 안쓰는것같아요
음악 아무나 하는거 아니죠
고수들은 알아서 잘 할겁니다
공감합니다 힙합이라는 장르에 리스너들도 아직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스타일들 이고 찾아듣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생소하기도 하고 부담이 큰 느낌이라고 생각해요 아직까진 좀더 스토리텔링이 확실하고 귀를 사로잡을만한 코드를 가진 음악들이 접근성이 확실하게 좋은것 같아요
맞아요 블랙넛이 어그로로 뜬줄알지만 가사만 봐도 블랙넛이라는 캐릭터를 이해하기 아주 쉽습니다. 가사를 잘써요 펀치라인 배치도 훌륭하고요
반면 요즘은 스토리텔링을 아예 배제시키고 컨셉에만 집중한 모습이 자주나와 아쉽더군요
우원재도 스토리텔링, 캐릭터 조화가 아주좋았습니다.
오 뮤지컬 요소라.. 공감되는 부분들이 있어요!
저도 처음엔 수퍼비와가 왜 졌지 했는데 지금보면 루피가 선택한 가볍게 즐길수 있는 무대가 관객한테는 잘 통한거같아요
맞습니다. 2차 심사는 루피도 경연식으로 했지만
오프라인 관객투표로 진행되는 곡발표는 여전히 경연식으로 한 슈퍼비와 달리 자기만의 파티분위기를 만든 루피가 무대접근방식에 더 우위를 뒀죠
루피도 경연식으로 했다면 (소통을 줄이고 랩에 집중을했다면) 슈퍼비가 이겼을거에요
그쵸 순수 랩스킬만 보면 수퍼비가 더 잘하니까 루피가 더 잘 할수있는 스타일로가서 이긴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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