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련의 사건뿐 아니라 많은 사건들이
잘한 사람, 잘 못 한 사람, 억울한 사람, 방관자, 제삼자 등 위치가 있고,
전 어디까지나 제삼자로서 그들의 감정엔 신경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저도 지금까지는 글들을 보며 이건 누가 잘못했네, 이건 잘못한 게 아니지 않나, 이 상황에 저런 행동이 맞는 건가 등등 많은 생각이 있었지만
끊임없이 반복되는 사건들을 보면서 점점 피로해져 신경을 안 쓰는 게 낫겠다 싶네요.
이 씬에 제 위치는 음악을 소비하는 소비자이고 뮤지션들의 관계, 그들의 태도 등을 다 무시하고 소비자의 위치에서 소비하는 데에만 힘쓸 생각입니다.
사실 애초에 누군가 대립하는 관계에 있다고 해서 한쪽 음악만 듣고 그러진 않긴 했어요. 좋으면 걍 다 듣지...
암튼 이런 생각을 하게 해주고 이 씬에 대한 태도를 바꾸게 해준 힙합엘이 유저 여러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표하며
불타오르고 있는 현 상황이 사그러들기를 바라고 있겠습니다.




저도 님 생각과 비슷하네요. 힙합씬에서 이 상황과 비슷한 상황이 한두번 있었던것도 아니고 (vj 배치기 저격, 스윙스 어드스피치 디스전 등등) 내가 누구 잘잘못을 따지기엔 모든 상황을 알지 못하니 닥치고 힙합씬의 모든 음악을 잘 소비하는데 집중하려 합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