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해 20살 성인되고 느낀건데 담배피는 제 또래분들이 엄청많은 것 같더라구요 남자는 진짜 절반이 피는것 같고 여자도 최소 10%는 넘는것 같더라구요!
제가 고등학교를 공부하는 분위기의 학교를 다녀서 그런지 성인되기 전까지 흡연자수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어요ㅠㅠ (저희 학년만봐도 담배피는 남자애들이 전교에 20명도 안됐던것같아요 여자는 0명)
그래서 궁금한건데 담배 처음필때는 막 어지럽고 엄청 맛 없다는데
그러면 다음에 안피면 되는데 왜 굳이 또 펴서 흡연자가 되는건가요?? 대체 무슨계기로 담배를 피시는 거죠??
제가 궁금한건 답을 찾아야하는 성격이라 매우 알고싶습니다
주변 친구들 처음에는 호기심에 많이 핍니다
처음 필 때 막 어지럽지만 한번만 더 펴볼까?? 하다가 이제 흡연자가 되는거죠
그러다가 담배 맛을 알아버리고 담배 피는거 좋아하고 하다가
제가 이제 30 언저리 인데 주변 친구들 80프로가 지들도 왜 피는지 모르겠답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으면 손에 담배를 쥐고 있다데요
그렇군요... 중독이란게 무섭네요
인생을 알기 위해서랄까..?
ㅋㅋㅋㅋ진짜요?
글쎄요.. 문득 제 한숨의 색을 보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
멋있네요 ㄷㄷ
내 한숨을 보고싶어서....
는 농담이고 그냥 호기심에 펴보고 뭐 그렇지 않을까요 사실 위에 분 말처럼 자기가 왜 폈는지 기억하는 사람은 드물 듯 합니다
좆같은데 할수있는게 담배피우기랑 술마시기밖에없음
저도 호기심에.. 는 개뿔 어린 마음에 무시받기싫어 가오잡아볼려고 폈습니다...
근데 개똥허세라는것을 나이가 먹고 알게되었습니다 타임머신있었으면 돌아가서 뒤통수한대빡!! 칠듯
어린맘에 담배피는게 쎄보일순 있겠네요!!
학창시절이 딱 바람, 신세계 등 유명한 영화들 개봉하던때라서 더더욱 그랬던거같네요 !! ㅜ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좃되는 거죠. 니코틴은 마약류중 중독성 3위 니까요 참고로 1위는 아편이고 5위가 헤로인 입니다 중독 되면 뇌와 몸이 니코틴을 엄청 갈구 합니다
죄송한데 혹시 2위랑 4위는 뭐죠? 코카인인가..?
저는 스무살에 개인적으로 엄청 힘든 일을 겪고 술을 먹다가 술로도 부족해서 담배까지 손을 댔습니다. 그 전까지 궁금해서 펴본 경험은 몇 번 있었지만 매력을 못느꼈는데 피기 시작한 후로는 조금 위안이 됐던거 같아요. 너무 힘들어서 뭐라도 해본거죠. 그 뒤로 계속 폈는데 그냥 피는게 좋아서 피지만 지금은 못 끊을거같아요. 담배 피는건 별 느낌 없는데 중독성이 너무 심해요. 나라에서 이런 중독성 심한걸 세금 존나 붙여서 파는게 좆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살면서 너무 힘들때 뭐라도에 의존하고 싶을때 있죠... 저는 그래도 시작도 안할려구요!!
담배는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안미칠뿐이지 몸에도안좋고 중독성도 ㅈㄴ쎕니다 입에도 대지마세요
솔직히 사회생활에선 흡연자라서 편리한 부분이 많아요. 일하다 중간에 쉬는 타임 잡기도 쉽고, 어려운 자리에 쉽게 가까워지기도 합니다. 근데 솔직히 그런거 빼면 그냥 습관인거 같아요. 어떤 일을 하던 시작과 끝은 담배로 하다보니 나쁜 버릇인듯 싶어요. 이런거 보면 제가 마약중독자 마냥 욕할 입장은 아닌거 같아요,,,
하긴 흡연자들끼리 있을땐 뭔가 친밀감이나 소속감을 느끼기위해 피는경우도 있겠죠 내 주변엔 없길...ㅠ
그거 실제로 연구결과 있는걸로 알아요. 흡연하면 경계심이 낮아져서 사교에는 도움이 된다하더라구요.
갬ㅡ성
군대에서 스트레스는 많고 술도 못먹고 선임들이랑 친해지는 계기도 되서 많이들 시작하는듯. 제 주변 여자분들은 남자친구한테 배운 사람들이 많았어요.
아 군대에서 많이 배우시겠네요!! 여자분들은 남친한테 많이 배우나봐요?
뭐 모든 여자분들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제 주변에서요. 아무래도 한국에서 여자분들 흡연은 좀 더 음성적이라 군대 회사 대학 이런 단체에서 배우기보다는 본인 친구나 연인처럼 사적인 계기로 시작하는거같았어요.
급식때는 죽어도 입에 안댔는데 좆같은일 계속 겪고 피기시작하니까 끊을수가없음
여기 저기서 좆같이 굴리면 결국 찾는게 담배더라고요.
습관이죠..ㅋㅋ
없으면 사고, 있으면 피고...
근데 나이들면 들수록 주변인들도 끊고해서..
저도 조만간 금연할까싶네요ㅋㅋ
이 말이 맞는듯 습관이 돼버려요
처음에 호기심으로 친구한테 받아서 펴봤는데 삐가리도는게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가끔씩 스트레스받거나 친구만났을때 피다가 습관이 됐어요
원래는 평생 담배는 안 필 생각이었는데 친구가 권하는 거 몇 번 피웠다가, 그 때 좋아하던 사람이 흡연자였어서 같이 담배 몇번 피우고 이랬던 게 너무 좋았어서 계속 피우게 됐네요.. 최근엔 술마실 때만 피우는 식으로 거의 끊었다가 담배마려운 일이 생겨서 또 피우게 됐네요 ㅜ
후.. 너네는 이런거 피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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