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그얀언"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하며 리스너들의 속을 썩이고 있는 칸예 웨스트(Kanye West). 앨범의 발매 연기로 온갖 미운 소리를 들어먹고 있는 그이지만, 이러한 애증은 그만큼 칸예 웨스트의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을 대변해주기도 한다.
래퍼로서의 데뷔곡 "Through the Wire"로 엄청난 주목을 받은 이후 아티스트로서 도약하게 된 칸예 웨스트. 하지만 호평 일색이었던 "Through the Wire"의 샘플 원작자이자 살아있는 전설 중 한 명인 샤카 칸(Chaka Khan)은 이 곡을 들었을 때 "화가 났었다"는 속마음을 15년 만에 밝혔다.
그가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나한테 전화했었어. 치료받으면서 내 음악을 계속 들었다고 하더라고. 그러더니, 자기가 수술 이후 철심(wire)을 통해서 밥을 먹는다면서 "Through the Fire"를 "Through the Wire"로 바꿔서 써도 되냐고 하는 거야. 너무 마음 아픈 이야기였기 때문에 바로 감정이 올라오더라. 바로 사용해도 된다고 했지."
그리고선 곡이 나와서 들어봤더니, (엄청나게 높은 피치의 보컬을 부르는 시늉) 완전 화났지. (웃음) 조금 모욕적이었다고 해야 하나, 아니 그건 아닌데, 어쨌든 진짜 형편없다고 생각했다니까! 그렇게 사용할 줄 진작 알았으면 절대 못 쓰게 했을텐데."
이렇게보니 뭔가 이해갈듯한 느낌
아근데 음원 너무 듣고싶은데 제발 어떻게 안될ㄲ ㅏ요...
무료음원이라도..
메들리처럼 그냥 풀면안되나 사클에?
무료공개 하더라도 일부만 가능할듯 원작자 두팀 중에 한쪽은 무료공개까지는 허락했고 다른쪽은 아예 안된다고 밝혀서
솔직히 저도 비슷한 생각 들더군요.. 뭐 곡에 대한 느낌이라든가 샘플링에 대한 생각이라든가 할말은 많은데 라떼는 말이야~가 될 거 같아서 몇 번 썼다가 그냥 지웠습니다. 게다가 창모 저번처럼 인스타에 욕박고 그럴까봐 뭔가 얘기를 꺼내기가 꺼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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