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여러 힙합 무비들을 보면서 느낀건데
LA, 뉴욕, 하와이, 런던, 파리, 로마, 오사카, 아키하바라, 오키나와 등
특정 지역이란 정보만 알게되도 특유의 분위기가 형성되는데
한국 도시나 지역에서는 그런게 없는거 같음.
그냥 서울과 못사는 서울? 그정도 차이만 있는거 같아요
캐나다도 한국이랑 비슷한거 같고요 ㅋㅋ
그나마 차붐 리바똥에선 안산드레아스의 느낌이 물씬 나서 좋았네요
국내 뮤비들도 대부분 일본이나 미국에서 뮤비찍지 한국에서 찍는건 저예산이나 스튜디오에서 하는게 대부분인거 같아요
국내 여행 조금만 다녀보시면 이런 생각 안드실텐데..
한국에만 살면 그리 느끼는데 외국에 살아보면 한국의 느낌이 뭔지 알수있음
반대로 난 일본에 오래 있다보니 지역색이 그리 크나 싶음
한국하고 일본보면 비슷함
그만큼 한국도 잘 돌아다니면 한국만의 풍경이 많음
단지 래퍼들이 그런곳에서 안찍을 뿐
이센스 back in time, 피타입 광화문, 팔로알토 good times나 그늘 같은 건 어떤가요?
이센스 back in time은 지역 자체의 이미지 보다는 이센스의 생애 덕분에 빛을 받는거 같네요
씨잼 A-yo 같은 건 어때요?
그건 뮤비에 지하도랑 무슨 망한 사무실만 나오지않나요
일단 땅덩어리도 저 비교대상들에 비해서 한없이 작고 관광도시로서의 메리트는 적은 편이라고 생각해서 저 도시랑 비교해서는 많이 초라해지죠...
제이통 생각난다
저도 이런 생각해본 적 있는데,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나라 특히 서울이 워낙 급하게 발전하고 또 지금도 이래저래 많이 바뀌는 도시라서 그런 게 아닐까 싶더라고요
뱃사공 마초맨
제이통 등장했을 당시 뮤비들 보면 부산지역에 대한 느낌이 쎄죠
국내 여행 조금만 다녀보시면 이런 생각 안드실텐데..
ㅇㅈ ebs 국내여행다큐만 봐도 이런 생각 안들텐데
전 비프리 city of seoul에서 특색을 잘살렸다고 생각해요
제이통 ㅇㄷ?
https://youtu.be/mlIjF0z9fWE
?????????
뤼얼 붓싼 싸나이 제이통이 없다니...
이 뮤비만 보면 경기도민인 저도 사직동 가서 머리에 비닐봉지 매달고 싶음 브루클린이고 엘에이고 저리가라임
집앞입니다 하하핫
오히려 한국인 입장에서 봐서 별 특색이 느껴지지 않는구 아닐까요. 외국인들이 찍은 서울 사진 보니까 네온사인이나 건물 등등 포인트가 확실히 있더라구요.
범고래의 서울....?
https://youtu.be/VmCaDqLe9lo
전 이 뮤비 보고 서울이 특색 있는 도시였구나를 다시끔 느끼게 되었습니다 ^^굳이 특정한 느낌을 찾기보다는 자연스런 풍경이 더 인상깊음 더 가깝게 느껴지기도 하고 윤영배 온스테이지 영상 찾아보시길 추천
한국에만 살면 그리 느끼는데 외국에 살아보면 한국의 느낌이 뭔지 알수있음
반대로 난 일본에 오래 있다보니 지역색이 그리 크나 싶음
한국하고 일본보면 비슷함
그만큼 한국도 잘 돌아다니면 한국만의 풍경이 많음
단지 래퍼들이 그런곳에서 안찍을 뿐
살고 계시니 또 다르시겠지만 ㅎㅎㅎ
일본은 그래도 색이 좀 있지 않나요?
일단 계절로만 봤을때 오키나와 하면 여름 훗카이도 하면 겨울이 딱 생각나가도 하고 ..
저는 나고야 주변에 다카야마, 시라카와고 같은 곳도 가보니 색이 분명해서 좋더라구요
전반적인 도시들 느낌은 다 비슷하긴 했던거 같지만요 ㅎㅎ
여러번 다녀보면서 일본은 정말 다양한 면이 많구나 싶었네요 ㅎㅎ
홋카이도는 보면 강원도랑 비슷하고
오카나와는 많이 바다가 푸르고 맑은데
작년에 일본방송에서 제주도 여행하는거 보니깐
또 제주도도 엄청 바다가 푸르고 해서 놀랬어요
하긴 쿄토나 시라카와고 카와고에 같은곳은
옛마을 풍경이라 한국에 없는거 같네요
전 한국살때 달동네나 재래시장 같은게 솔직히
쪽팔리고 다 밀고 깨끗히 재개발 하는걸 원했는데
와이프가 일본인인데 그런 재래시장 좋아하고
달동네마을을 좋아하고 다른 외국인들도 그런곳을
찾고 하더군요 재래시장이라고 후진게 아니라재래시장의 멋과 맛이 있는거 같아요
하와이도 와이키키에 인터내셔널 플레이스라고 재래시장 있었는데 싹 밀고 새로운거 생기고
노스쇼어도 밀고 새로운 깨끗한거 생기고 재개발 열풍인데 가서 보면 획일화 된 죄다 똑같은 풍경이라 진짜 재미없더군요
칸예처럼 한국에서 설악산도 있고 경주도 있고
뮤비 찍으면 멋있는곳 많은데 래퍼들이 찍는곳이
서울 한복판 아님 다 닫은 밤 시장 같은데 아님 스튜디오 뿐이라 글쓴이 분이 그리 느낄수도 있겠네요
일단 래퍼들 곡 소재도 좀 지역색 나타내는 노래냈음 하네요 이센스 경산도 그렇고 제이통처럼 부산도 이쁜데 있듯이
사대주의라 볼 수 있기는 한데
전국 여행도 다녔고 일본도 여행으로 좀 다녔는데 국내가 좀 어색하면 일본은 진짜다 싶었던게 있어서 더 그렇게 느끼는거 같아요
예를 들어 강원도를 훗카이도에 빗대서 설악산과 아사히다케 비교를 해도 그렇고 제주도 오키나와를 비교해도 그렇고 차이를 많이 느끼다보니..
특히 교토나 다카야마 같은 경우는 옛 느낌을 그대로 보존한 반면 경주는 인스타 맛집 천지에 토속적인 느낌을 현대적인 간판으로 가려버려 옛 정취를 느끼기 힘들기도 하고..
문화 보존을 참 잘 하는구나 싶더라구요 쓰고 보니 사대주의가 너무 심한가 싶네요 ㅋㅋ
근데 Onyx 님 처럼 직접 살아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부분이 정말 많긴 하겠죠 ..?
아뇨 그건 사대주위가 아니고
현 한국이 전통에 대한 고질적인 문제점 같아요
카부키나 스모도 별거 아닌거 같아도
사실 보면 투자도 엄청하고 하나의 문화로 세계적으로 키운거보면 대단하다고 느끼고 작은 생가같은것도 잘 보존하고 하다못해 지브리 작품의 모델이 된 다 쓸어져가는 폐가도 보존해서 관광상업으로 하는거 보면 대단함을 또 느끼고요
그런점에서 쿄토랑 경주는 큰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제가 위에서 말한건 뮤비촬영이나
크게 봤을때 한중일 차이가 그리 많지않다고 한거고 사실 절만 봐도 세나라 다 다르고 각자 멋이 있죠
그런면에서 님이 말씀하신 점에서 크게
공감합니다
제가 어릴적 살던 곳에 꽤 역사깊은
절이 있었는데 다 밀고 지금 아파트밖에
없네요 일본이였으면 절을 보존하고
그주위에 아파트를 짓고 조화를 이룰텐데
한국은 무조건 싹밀고 그자리에 놀이터를
하나 놓겠죠 그게 큰 문제 같아요
빈지노 january
https://youtu.be/SWjio-6-Fho
딱 제가 생각하던 서울 이미지 였어요
전 그 지역이 가지고 있는 느낌이란 게 있다고 봐요
걍 우리가 익숙해서그래요
서양애들은 밤에 찍은 서울 번화가 사진들 보고 사이퍼펑크 느낌난다고 환장한다던데ㅋㅋㅋㅋ
이태원 북촌 화성행궁동 잠실 성수동 경주 강릉 제주도 부산 느낌 다르지 않나요?
이 땅덩어리에 이정도면 충분한듯
근데 한국이 관광 상품이나 지역 문화를 이쁘게 디자인 하는데에선 많이 뒤쳐지는건 맞는듯
구세대들이 미적 관심도가 떨어져서 최근 20~30대가 변화를 주고 있지만
자본과 규모에 밀려 어쩔 수 없이 소규모로 작게작게 만드는데, 그마저도 입소문나면 젠트리피케이션으로 밀려나고
관공서에서 하는 일은 답이 없음
동의합니다. 지역색이라는게 몇십년동안의 도시의 역사가 보존되고 그 때묻은 공기가 분위기를 만들어가는건데 서울은 개발을 안한 지역이 없을 정도로 재개발이 빈번하고 다 비슷한 아파트 단지 투성이라 멋있는 동네, 어떤 특유의 느낌을 가진 동네들이 거의 없어졌죠. 어쩌면 서울의 지역색이란건 타워크레인과 가림벽 그리고 신축아파트단지라고 생각이 될 정도로요. 좀 더 로컬한 그리고 전통의 느낌들이 살아있는 서울이 되어 멋진 미장센들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땅덩어리가 워낙좁고 도시화가 급진적이어서 느낌이덜하긴한데 있긴한듯
서울, 부산 정도만 구분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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