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벌진트는 좀 겸손했어도 더 좋았을텐데

으인성충들은 이래서 극혐이야

다들 너무 열 내는 거 아냐?

마이동풍 많이 들으세여 엘이는 안오셔도 될듯

포인트 냠냠

포인트 냠

버벌은 무엇보다 비호감인게 만만한 래퍼들 줘패면서 여자친구 팬덤한테 꼬리내리고 그냥 방구석 여포임. 커리어와 랩 실력과 별개로 멋드럽게 없는 래퍼.

공감 100%

아재요 ㅜㅜ

버벌진트 인성에 있어선 님 말씀에 공감하는 부분이 큽니다.

모던라임즈 이후 인터뷰들에서 내비친 까칠한 언행이나 불특정다수와 벌인 인터넷 키배들, 불과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각종 어이없는 이유로 자기 팬들까지 트위터 블락 반복한 사건도 본다면 스윙스나 비프리처럼 각종 사고를 치고 다니는 악동 케이스와는 다른 이미지로 안좋은 인성을 많이 보여줬죠.

선민의식에 젖은 인터넷 악플러와 비슷한 캐릭터였다고 봄. 배치기 저격글들도 그런 거만함의 연장선상이라 보고요. 이 부분에 대해선 저도 비판하는 입장입니다. 근데 정말 배치기가 시대를 안타고 꾸준히 인정받을 수 있는 역량의 뮤지션이었다면 그런 일부 의견과는 별개로 꾸준히 수요되면서 살아남았으리라 싶네요.

배치기 뿐만 아니라 당시 스나이퍼 사운드에 속해있던 뮤지션들(심지어 수장인 엠씨 스나이퍼조차도)의 공통적인 문제점이 딱 그 시대에만 먹힐, 진화 가능성이 적은 음악을 해온게 문제라고 봐요

사운드도 시대에 타기 쉬운 조악한 퀄리티를 보여줬고 랩이나 작사 메이킹에 있어도 이미 당시 씬에선 모음 조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다양한 라임, 플로우가 보편적으로 퍼질 시기였으나 스나이퍼 사운드 소속 아티스트들은 그 부분에서 여전히 90년대 홍대 수준의 원시적인 랩 메이킹을 유지한채 새로운 방향을 못잡았죠.

배치기가 시대에 도태된 이유는 버벌진트의 어그로보단 말 그대로 시대변화와 퀄리티 양쪽을 전부 놓친채 현상 유지만을 반복한게 크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