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힙합 관련된 커뮤니티를 손놓고 살다가 최근에서야 엘이에서 종종 놀고있는데,
간혹가다가 쿠세라는 단어가 종종 보이더라구요.
보통 보컬들이 말하는 쿠세라고 하면, 정석적이지 않은 발성이나 습관 이런것들을 얘기하는게 보편적인데,
랩에서 있어서 쿠세는 어떤걸 얘기하는건지 감이 잘 안잡히네요.
올티나 헉피 관련해서 종종 보이기는 하는데,
그 둘을 놓고 공통적으로 봤을때는 중간중간 묘한 타이밍에서 하이톤으로 올라가는정도?
말고는 딱히 쿠세라고 볼만한게 안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쿠세 라는 단어는 일본말인데요?ㅎ
공감합니다. 요새는 흔히들 말했던 (쿠세) 중간이나 마지막에 삑사리 식으로 하이톤 올리는거
많이 절재하는거 같은데도 말이죠.
그 쿠세가 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은 못하시는데
그냥 쿠세 있다고 싫다고 하시는분들도 종종 있는것같구요.
그냥 단순히 톤이 불호여서 못듣겠다를 돌려 말하시는것 같기도 하고 ㅋㅋ
제가 듣기에 이센스는 라임이 당연히 있지만 그 라임을 강조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한다고 느껴지거든요. 반면에 넉살은 가끔 강세도 주면서 라임이 여기 있다고 좀 더 보여주는 랩을 하잖아요. 둘 사이에 호불호가 있을지언정 누가 틀린 건 아닐텐데요.
올티는 둘 중에서는 후자인데, 그 라임을 강조하는 방법이 불호예요. 특히 Town이라는 곡에서 토박이 031 마실 술마실 꼬마의길 / 원으로 라불러 먹은후로 이런 라임을 강조하는 올티의 방법이 저한텐 불호... 취향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