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부터
(No diss) 조이스틱 쥐어 즐겜을해
윤리는 별 일 아니란듯
걸린 단어만 툭 걍 뱉고 논 뒤
피식거리면 그만이니 무의미한 Justice(=저스디스)
모두 왕타령 하는 이 씬안
제대로 레벨업해 낀 나
요지라면 Who's the real king now 쟤도 왕이야?
그러면 나라고 못할게 있나
일진놀이 열심히인 래퍼들
자칭할 때처럼 짱 박혀 있길
골목대장 King's 지가 캡이래
왜그리 니가 모자란 걸 자랑해 ㅋㅋ
원래 악동들은 공중도덕 따위 몰라
자동차 시계든 잡고 걍 집으로
털어가버려 다 수퍼 비우는 날
닿을 수가 없지 이미 한순간의 게임이니
나라면 보였을거야 미리 반성하는 기미 Ya
전함에 보이스카웃 팀이 악 써봐야 미니미 Ya
너네 로그아웃 시키지 하이스코야 난 Winning
이제부터는 p.k 공격 태세로 대쉬해 난 멀었어
다 HP 게이지 딸려 템들을 개시 흠 포션 써
후달리는 스탯 안 먹히는 스킬 빌빌대는 플레이
오줌보나 찍해 꼬마 유저는 해 쉬 풉 아쉬운 포물선
So playing at your on domain little boi(=릴보이)
내 앞에 래퍼들은 내겐 꼬맹일 뿐
You just enter the GRAND LINE So never get to HIGH GRND
떳떳한 테이크 1(=테이크원) 떼어도 바보였던건 변하지 않아 Hol' up
결론은 어차피 하나 누군
즐겜이어도 누군 언짠잖아
그리 잘하지 못할 때도 있겠지만
구라빨 보태 네임드 되긴 너도 원치 않잖아
누군 우승해도 영 비호감
누군 누나들의 Charming
난 이미 졸업해서 고등래퍼의
오답률(=오담률)엔 관심없어 You nah mean
제 코(=지코)가 석자인데도 내꺼 외에
니 팬시 템마저 뺏어낼거야
인생은 원래 플러스 & 마이너스라니까
내가 들은대로 패 놈의 코(=페노메코)
뭣 따위에 난 의지하지 않아
부랑자들 도망가니 웃프네
누가 빨리나 이제 알잖아 다 비켜 Move
니 옆은 곧 비지 넌 불안 뭉클해(=뭉크, 우원재 옛날 랩네임)
배 아픈 애 또 플레이들의 콜 미안
제 아무리 뭐 대응이 될 곡 밤새워 일해
던질 준비를 해 칼 갈아봐야
날 더 세워주는 꼴나
철없는 꼬마의 달라진 마음가짐
악 쓰고 켠김에 왕까진 간다
진절머리 나게 잡은 Mic 와 펜이
여전히 콘솔이고 창과 방패니
놈팽인 뺑이해 땡이니 게임이
안되지만은 난 금방일듯해 막판 깨기
우연히 주었던 Money 넣고 뛰어
동전한닢이면 충분해 난 원코인 클리어
놓친게 있을 수도 있는데
처음에 가사 쓴 거처럼 디스 의도는 아닌거 같고
그냥 래퍼들 이름들로 말장난쳐놓은 거 같은데 재밌네요 ㅋㅋㅋㅋ




원치 않잖아 = 원?
부랑자들 = 불한당?
팬시 템 = 팬시차일드
대응이 될 곡 = 블랙넛
mic와 펜이=pe2ny
진절머리
콘솔=콘소울
동전한닢
개많네;
왜 대응이 될 곡이 블랙넛인지 물어봐도 될까요?
대웅인건 당연히 아는데 저기서 블랙넛을 의도했다고 할 다른 소스를 모르겠는데...
진절머리(이건 빈지노라고 말씀하시고 싶은거?)나 콘소울도 그렇고... 설명 가능하실까요
구라빨 보태 네임드 되긴 너도 원치 않잖아
Mc 그리도 있었네 ㅋㅋㅋ
래퍼 이름 언급이라는 효과를 배제하고 축자적으로 보면 좀 매끄럽지 않은 라인들도 어쩔 수 없이 좀 있지만 그래도 재밌는 시도네요. 4, 5년 전에는 이런 게 흔했다만 가사의 청각적 느낌에 더 집중하는 추세인 요샌 이런 게 더 신선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골목대장 King's 지가 캡이래
왜그리 니가 모자란 걸 자랑해
특히 여기 펀치라인들이 정말 재치있네요 ㅋㅋ
원래 악동들은 공중도덕 따위 몰라
자동차 시계든 잡고 걍 집으로
털어가버려 다 수퍼 비우는 날
이것도 수퍼비 말하는듯
그 옛날 박서때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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