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의 정규 앨범 '이방인'을 발표 후 만난 이센스는 솔직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이번 앨범을 내고 한 달이 지난 시점, 소회에 대해 묻자 “이거보다 더 위가 있는 것 같고 좋은 결과를 내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차다. 어서 다음 것을 하고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첫 정규의 성공으로 그 다음 음반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는지에 대해 묻자, “근본적인 것을 해결해야겠더라. 내 안에서만 끙끙대며 끌어안고 있는 것 보다는 차라리 발표를 하고 그 어떤 피드백이든 받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답했다. 마치 숙제를 마친 것 같은 지금 확실하게 후련하고 기분이 좋다며 긍정 에너지를 내보이기도 했다.
방송을 많이 하다 보면 이미지로 소비가 되는 부분을 경계하진 않느냐는 질문에는 “그걸 생각하기엔 너무 늦었다. 신비로운 콘셉트를 가지자면 무엇보다 매우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움직여야 했다. 이미 나의 많은 모습들이 공개됐고 이게 편하다. 음악만 신경 써서 잘하면 된다”며 자신감과 함께 아티스트로서의 지향점을 내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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