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저게 그렇게 잘 못 된거임??
이런 류의 드라마들 여태 꽤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 데
뭐 패션왕, 공부의 신, 드림하이 등등
그냥 학생들의 성장드라마에서 주인공학생들의 주된 관심이
패션이냐 공부냐 아이돌데뷔냐 그 차이일 뿐이고
이번 드라마는 그게 힙합일 뿐인거 아님??
이미 드라마가 시작해서 막 힙합하는 학생들은 다 양아치 쓰래기에 애들 돈이나 뺏는 역할로 나와서 힙합은 양아치 문화다 이딴 식의 이미지를 만드는 거면 몰라도
아직 시작도 안한 드라마가지고 왜 이렇게 화내는 거??
이런 류의 드라마들 여태 꽤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 데
뭐 패션왕, 공부의 신, 드림하이 등등
그냥 학생들의 성장드라마에서 주인공학생들의 주된 관심이
패션이냐 공부냐 아이돌데뷔냐 그 차이일 뿐이고
이번 드라마는 그게 힙합일 뿐인거 아님??
이미 드라마가 시작해서 막 힙합하는 학생들은 다 양아치 쓰래기에 애들 돈이나 뺏는 역할로 나와서 힙합은 양아치 문화다 이딴 식의 이미지를 만드는 거면 몰라도
아직 시작도 안한 드라마가지고 왜 이렇게 화내는 거??




이런데서 한번 잘못 비춰주면 그 문화에 대한 선입견이라는게 널리 퍼지니까요
쇼미가 욕먹는 이유랑 같은거죠
“아 요즘 힙합이 유행이니까 힙합코인 타볼까?” 하는 생각이 결국 킬빌, 오늘도 스웩 같은 프로로 망하는거임
요즘 시대에 무슨 성장드라마냐 혹은 힙합코인이나 노리는 드라마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아직 시작도 안한 드라마 예고편 하나 봐놓고 이따위의 드라마는 힙합 문화자체를 기만하는거다라고 과해석하는 사람들과 그에 동의하는 사람들임
예고편만 봐도 안봐도 비디오라는 느낌을 너무나 강력하게 받기때문에....
이런 드라마는 문화를 기만하는거다, 단체로 민원넣자 이러는게 이해가 안되는거
이런데서 한번 잘못 비춰주면 그 문화에 대한 선입견이라는게 널리 퍼지니까요
쇼미가 욕먹는 이유랑 같은거죠
좋아하는 문화가 저런 걸로 이상하게 퍼져지면 기분이 좋지않죠. 안그래도 힙합이라면 일단 까고 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단지 시작도 안한 드라마 갖고 그저 주제가 힙합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슨 힙합을 기만햇니 마니하는 말까지 나오는게 이해가 안되는 거
드라마 소개나 예고편, 선공개 영상 클립 등을 아무리 봐도 드라마 자체에 대한 기대감이 1도 느껴지지 않으니 그런 반응이 나오는거 아닐까요?
마케팅이라는건 결국 소비자들의 소비욕을 끌어올리는 작업인데 이 드라마는 일단 거기에 실패한거죠
그래도 전 먼가 여전히 문화를 기만했다라는 식의 표현은 너무 간거 같네요
저는 어느 문화의 마니아층에서는 충분히 나올수도 있는 반응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그냥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른거죠 머ㅎㅎ
제가 느꼈던 감정을 설명을 못하겠네요
경솔했습니다!
힙합은 저항 음악이야! 힙합은 일탈과 방종이야! 힙합은 원래 폭력적인 양아치 문화야. 래퍼들 디스배틀 하는거 보면 몰라? 뭐 이런 식의 그릇된 얘기를 담지 않는다면야 화낼 필요없죠.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힙합은 소재의 하나일 뿐이고 큰틀은 십대들의 꿈과 사랑, 진로 고민, 가족과의 갈등 등등 흔하디 흔한 성장 드라마일 것 같으니까요.
그 때로 돌아간다면 아마 보고잇을 듯ㅋㅋㅋ
만약 무언가를 망친다고 굳이 따진다면 드라마판의 수준을 망치는 거지 저게 힙합문화를 망치는 건 아니라 생각함
그럼에도 힙합씬 파이가 계속 커질 수 있었던 건 그냥 힙합관련 컨텐츠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그 문화에 속해있는 사람들이 노력해서 커진겁니다
힙합 파이가 커져서 앰비션 인디고 하이어 등이 만들어 진게 아니라 앰비션 인디고 하이어 등을 만드는 움직임 덕분에 힙합 파이가 커진거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공중파가 파급력이 강하다고 해도 힙합을 주제로 드라마 하나 만들었다고 해서 힙합 파이가 줄어들수도있다? 전 여태 이 문화에 속해 있는 래퍼들이 만들어 놓은 씬이 그렇게 약하다고 생각안합니다
쇼미더머니는 진짜 현역 래퍼들이 나와서 그들의 실제모습을 보여주는 거고 드라마는 그냥 배우들이 나와서 짜여진 스토리대로 연기를 하는 건 데 파급력을 따져도 훨씬 약하죠 드라마는
당장의 태양의 후예만 봐도 그렇게 송중기가 멋있는 참 군인으로 나왔는 데 그 드라마로 인해 군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꼈나요? 그냥 송중기만 대스타되고 끝이 잖아요
드라마의 주제로 됐다고 해서 그게 딱히 힙합 문화에 그렇게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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