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비해 딱 뜨겠다 싶은 애들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통해서 아주 빠르게 퍼지고
반응들도 제각각입니다.
굳이 음원을 안팔아도 1분짜리 영상이나 좋아요로 자신이 보고싶은 반응만 골라볼 수 있는
장점같은 단점이 있어요.
근데 그들의 대부분은 '잘한다' 라는 껍데기를 쓴 '신선하다' 라는 거지
그 아이들이 완벽한거나 완성형 아티스트가 아니라는겁니다
이건 언에듀도 마찬가지입니다.
올티 사건이후로 전 언에듀를 절대 근절하고 있지만
잘생각해보면 언에듀 같은 음악하는 애가 없어서 신선했고 중독성이 있다는거지
잘해서 들은게 아닙니다
잘한다 못한다는 비교 대상이 있으면 가늠할 수 있습니다.
근데 언에듀는 그렇게 랩을 하고 음악하는 그리고 기믹질까지
비교대상이 없었기에 더 끌렸던 것일 수 있습니다.
제가 왜 이런 얘기를 하냐면
매트릭스라는 애 때문입니다.
물론 기믹일수도있는 그 발언
여기 다들 저보다 못하는데 여기 앉아있는게 어쩌고 하는 그 발언
그러니까 밀릭이 말하죠, 그정돈 아니라고
그거 보자마자 딱 알겠더군요
요즘 애들 신선함을 갖췄지만 그게 끝이고 발전할 생각없어보인다
언에듀같은 스타일이 지금은 트렌드지만 언제까지갈까요
지금은 작은클럽에서 공연 라인업 이름 올리지만
큰공연 이름올릴 수 있을까요
자기네들이 맨날 말하는 돈돈돈돈 언제벌어서 언제 LV매장 갈까요
자기들이 릴펌으로 착각하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어요.
제발, 신선한 느낌을 잘하는걸로 스스로 오해하고 자만에 빠지지마세요
이 바닥에서 가사 계속 쓰고싶으면
음악도 들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거지
IDGAF 도 적정선이라는게 있습니다.
언에듀 좋게 들은 사람은
막귀도 아니고 그냥 비교대상이
없어서 들었다니요
최근 비프가 뇌절인건 백번맞는 말인데
굳이 안하셔도 될말을 덧붙이시는듯
언에듀 좋게 들은 사람은
막귀도 아니고 그냥 비교대상이
없어서 들었다니요
최근 비프가 뇌절인건 백번맞는 말인데
굳이 안하셔도 될말을 덧붙이시는듯
물론 미국이란 국가의 GDP가 높고, 문화적차이가 있습니다
근데 한국 기믹질하는 트랩것들 돈 많습니까? 돈 많아서 전문녹음실이나 엔지니어 안쓰고 자기집에서 곡만듭니까
마약..할수도있지만 대놓고 합니까? 실제로 자기를 욕하는 사람 모가지 땁니까? 그저 인스타 스토리에 구구절절
인생 악에받친 정신병 환자처럼 인스타갱 놀이하지않나요
그게 릴펌하고의 차이에요
음악하는게 비슷할 순 있어요
너도 트랩비트위에서 소리지르고 돈 여자 마약 가사쓰네?
나도 쓸게
근데 뭐가 다르다뇨
다 다릅니다.
들으세요??? 진짜 살해협박받고 약하고 사람패고
경호원들 데리고 다니고 진짜 갱처럼 살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밈같은 요소일뿐
그냥 헨즈 클럽알바생에서 돈없이 음악하다가
말 그대로 컨셉을 잡은건데 그게
음악의 해학적인 요소로 들어갔구요
그걸
"언에듀는 갱도 아니고 마약은 커녕
돈도없는데 왜 저런 가사를 쓰냐?"
이렇게 받아들이는것도 물론 시각의 차이라고 봅니다.
근데 그게 음악의 수준차이라고는 전혀 보이지않네요
그리고 미국gdp얘기는 왜 나와요 ㅋㅋㅋ
그리고 전 릴펌의 랩의 톤과 단순하면서
중독성있고 찰진 랩을 좋게 들을뿐
그 바탕인 총쏘고 마약하고 깽판치고
스트리퍼 부르고 말고가
그의 음악의 완성도를 높혀준다곤 전혀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줘패고싶어요 그런꼴 보면
전 없었는데
그건 곧 잘하니까 먹히는거라고 봐야하지않아요?
들어줄게 있어요? 그곡도 본인이
만든것도 아닐건데
릴펌 음악적 역량은 한국래퍼들에게도
밀린다고 생각함 랩은 톤이나 발음이
매력적이긴 함
그게 제일 맛집인데
릴펌 노래 안좋나여? 난 디게 좋던데
어린 아티스트던간 짬빱많은 아티스트던간 시대 상관없이 그 아티스트 본인 눈에 지금당장 멋잇어보이는걸 하는게 힙합을 떠나서 모든 예술 분야의 공통분모라고 생각합니다
언에듀를 비롯해 "기믹 "을 활용하는 아티스트들 눈에는, 그렇게 하는게 멋잇어 보일수도 잇는거에요,
자기 혼자만 느끼는 '겉멋' 인지는 구분해야하지 않을까요
나만 멋있다고 느끼는걸 추구하면 뭐 그렇게 하는게 맞겠네요
예술하겠다는 사람이 감상자의 평가를 무시하는 건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티스트 입장에선 남에게 인정받을때 진정으로 자신이 한게 맞다는 확신이 들겠죠, 근데 남들이 이래라저래라 하는거 신경쓰고, 수정하고, 길 바꾸고, 그런건 별로 멋잇다고 생각이 안드네여
지 잘난 맛에 사는게 멋잇던데 저는
하지만 진짜 라디오헤드 후반부 앨범 누가머라던간 아무도 따라올수없게 다르고 존나 개찌리게 멋잇습니다
물론 저도 본인하고 싶은 것만 노빠꾸로 해서 성공한 사람들 존경합니다.
약간 꼰대의 마인드로 누군가에겐 보여질 수 잇다고도 생각해요
글쓴 사람으로서 그 모든 부분인정합니다.
몇일 내내 유시온 사클에서 살았었죠
진짜 요즘 흔한 트랩음악이긴한데, 이상하게 신선한 느낌 받았어요
그 다음부터가 중요한겁니다
자만하지 않고 더 높은걸 향해 달려야합니다
쇼미7에서 오왼오바도즈가 실력이 밀려서 디아크한테 떨어졌을까요? 디아크의 나이에서 주는 메리트덕에 붙은거죠
근데 요즘엔 붙으면 자기가 존나 잘난줄 압니다
심사위원 앞에서 그런 말까지 할 정도까지 된거보니...
돈을 못버는 시간동안 버텨야 하니깐. 내가 쩌는게 맞다고 자기최면으로라도 해야되는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여..
그러다가 매트릭스같은 미친놈도 나오기도 하는거고ㅠㅠ
훈도님은 자기최면?급의 자신감으로 자기 음악을 밀고 나가라는거고, 글쓴분은 자기가 받는 평가에 만족하지말고 겸손하게 자기 음악을 만들어가란 말씀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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