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와이 씨잼 루피 나플라 (그외 등등)쇼미5 막 끝나고 비와이와 씨잼의 인기가 엄청났었고
아직 메킷레인이 대중적으로 미디어에 노출되지않았었을때
사람들이 루피와 나플라가 앞으로 국힙에 한획을 긋고 씬을
뒤집을 그런 래퍼들이라고 찬양하던게 기억나네요
(물론 그당시에 루피와 나플라의 믹스테잎이 충격적으로 좋았죠)
그리고 비와이와 씨잼은 쇼미를 통해서 얻은 반짝인기라며
평가절하를 당했던거 같아요
그당시에 제가 여러 커뮤니티에서 느낀 반응이 이랬었는데
2019년에 와서 보니까 이런 평가가 반대로 뒤집어진거 같아서 되게 아이러니하네요..
씨잼은 그동안 제대로 확립되지않았던 이모힙합을 국내에서 자신만의 독자적인 스타일로 표현하면서 씬에 신선한 바람을 가져왔고
비와이는 쇼미이후의 신드롬에 구애받지않고 블라인드스타라는 걸출한 수작을 냈고(제 생각으로 17년에 나온 앨범중에 다섯 손가락안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무비스타를 내면서 국힙에서 유일무이한 존재로 나아가는것 같아요, 특히 ‘본토’는 국힙 역사에 남을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비해서 메킷레인은 물론 선방하긴 했지만 개인의 작업물이라던지 쇼미 이후의 행보가 루키시절 당시에 사람들이 하고있던 기대치만큼을 충족시켰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저또한 디스앤댓과 킹루피를 미친듯이 들었던 사람으로써 너무나 아쉽네요..
새벽에 심심해서 뻘글 하나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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