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 없고 전혀 안맞는 뇌피셜이니
재미로만 봐주세요~
얼굴 본 적도 없는 사이인데
아무 이유없이 시비를 건다라....
이런 일은 사실 사회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사회생활 하면서 선배들이나 형이랑 술을 같이 먹다가
취기가 올라오면 자기 업종에 있는 사람이나 같은 동년배들을
흉을 볼 때가 많단말이죠.
그사람 행실이 마음에 안들어서 일 수도 있고, 단순한 시기심 일 수도 있고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빗대면서 후배들로 하여금 자신의 입지를 높이려고
호기부리는 거 일 수도 있고,
형이 뒤에서 씹고있는거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차례 보고있자면,
동생된 입장에 한심해 보이기 마련이죠.
반면에, 영화 '해바라기'에 아킬레스건 날라가는 그 풋내기처럼
신출내기인 경우, 충성할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거죠.
"하...형님 듣는 제가 다 열받네요.. 그 새끼 전화번호 좀 주십시오.
지금 바로 전화해서 나오라해서 작업하겠습니다."
그러면, 자기 입으로 싫은소리 하기 싫은 정말 개븅신같은 선배놈들
영화 '비열한 거리'에 천호진이 처럼 은근~히 부추기는 놈도 분명히 있지만
대부분은 보통 "네가 왜 화를 내니" "오지랖 부리지말거라""오버하지마라"
하는 식으로 "짜식" 하고는 훈훈하게 대화가 마무리 됩니다.
하지만 행실이 경솔하고 과잉인 친구들 중에,
그것도 자신이 딱히 내세울게 없는 애들의 경우
정말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고 싶거나,
그 선배에게 정말 눈도장 찍고싶은 친구들은 술에 힘을 빌어,
아두를 안은 조자룡 처럼 패기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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