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vv2 싸이퍼에서 저스디스의 가사에 의하면
래퍼들 말 많아야 하는 시기에 다들 입 닫고있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저스디스는 쪽팔렸다고 했는데
저말은 래퍼들이 사회 비판적인 태도를 지니고 가사를 쓰는게 미덕이라 생각하는 힙합에 대한 왜곡된 편견 아닌가요?
그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주장하는 힙합의 본질은 저항정신 사회비판이다 라는 개소리랑 비슷한거아님?
들을때마다 이상한데 아무도 지적을 안하시길래 써봄
래퍼들 말 많아야 하는 시기에 다들 입 닫고있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저스디스는 쪽팔렸다고 했는데
저말은 래퍼들이 사회 비판적인 태도를 지니고 가사를 쓰는게 미덕이라 생각하는 힙합에 대한 왜곡된 편견 아닌가요?
그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주장하는 힙합의 본질은 저항정신 사회비판이다 라는 개소리랑 비슷한거아님?
들을때마다 이상한데 아무도 지적을 안하시길래 써봄
저같은 방구석 키보드 잡고 있는 사람이 래퍼들 페미 욕 안하고 뭐하냐 우~~ 하는 거랑, 쌓아둔 이미지 걸고 꼴페미 중 꼴페미 트위터 페미랑 싸운 유아인이랑은 뱉는 말의 무게가 다르잖아요.
저스디스도 꼬였다면 존나 꼬인 사람인데 그 사람이 유아인이라면 그런 말 할 만하다고 인정하지 않았다면 저런 말을 가사에 넣어서 유아인 리스펙하면서 스스로 반성을 했을까요.
저스디스가 쪽팔린건 개인적인거라 잘 모르겠지만요
유아인이 생각하는 사회적 화제에 관해 다루려다 뭔가 외압이 두려워 그만뒀다면 쪽팔렸다는게 이해됨
'니네 할일 안하고있다'랑 '요즘은 이런거 안하니'랑
같은건가요
또또 누구 힙알못으로 몰아세우고 힙합 잘 알지도 못하면서 시전하실라고요?
설마 유아인이 저스디스보고 요즘 래퍼들은~ 사회비판을 안하는게~ 다 가짜 힙합이야~ 이랬게요?
유아인 힙합 좋아하는걸로 아는데 왜 저런 말 했을까 싶고
Vv2remix 들으면서 항상 걸렸었는데 최근에 블랙넛 가사로 무슨 힙합정신에 대한 편견 좆같다느니 하는 말 나오길래 저도 공감해서 글쓴건데요 딱 이 주제에 부합하는 가사잖아요?
메신져가 방구석 힙합안듣는 대중이던 뭣모르는 권위적 기관이던 영향력있는 셀럽이던
같은 말 하고있는데 왜 이건 화제가 아닐까 궁금하잖아요
그리고 왜 사회비판 저항정신이 힙합의 본질인가요 ㅋㅋㅋ
거기서부터 힙합이 시작됬다 같은 드립 치려는건 아니죠?
슬슬 힙알못 프레임으로 공격해버리기 시작할 준비 되어있죠? 자기는 안 그런다고 하지만 이미 하고있죠?
유아인하고 저스디스하고 뭐든간에 그 부분에 대해서 대화를 적어도 저 가사 한줄보단 길게 했을거고 그걸 저스디스가 가사 적는 과정에서 자기 표현대로 그냥 쓴건데 뭘 저거가지고 "유아인은 힙합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 라는 식으로 나오는지...
왜 저스디스가 암묵적으로 동의했다고 닥치고 그런갑다 해야하는지?그러고 싶으면 님이나 그러세요
힙합 커뮤에서 힙합 가사가지고 논하고 유저들
의견 물어보는게 왜 아니꼬운지 ?
프레임이니 공격이니 하며 아무도 안하는 피해망상 혼자 하고 계신데 뭐 어디서 당하고 오셨나요?
잘나가는 연예인한테 그렇게 해서 제가 얻을게 뭐죠?
그리고 그게 왜 본질인지 물음에 대답은 안하시고 왜 동의어가 아니니 뭐니 하면서 말꼬리 잡으시나요? 전 시작과 본질이 같다고 한적 없는데요?
저런 주장하는 사람들이 항상 말하는게 힙합은 흑인의 저항정신에서 시작된 문화니 하는 레파토리라서 드린 말이에요
말 돌리지 마시고 저스디스도 그랬다 드립 치지마시고 힙합의 본질이 왜 사회비판과 저항정신인지 설명을 해주시죠?
시국과 래퍼를 결부시켜 엮는다는 자체가 래퍼에게 시국이 나쁠때 나서야한다 라는 책임을 씌우는거 잖아요?
그리고 유병재? 황현희 이 두분은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황현희 이분은 저한테 좀 꼰대이미지가 남아서
황현희가 그랬으면 아 또 저소리하네 하고 그냥넘어갔을듯
오히려 유아인이 그래서 의문인거에요
인권위는 블랙넛이라는 특정 래퍼를 지목해 '너 왜 권력층은 비판 안하니, 그건 래퍼 아냐'같은 방식으로 래퍼 개인에게마저 사회 비판의 특성을 요구하는 반면에
유아인이 짚은 건 최근 사회적 문제에 침묵하고 있는 래퍼들의 세태에 대한 의문 제기니까요.
전 유아인같은 의견도 별로 지지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인권위랑은 분명히 다릅니다. 특히 인권위에서 권력층 비판이 없다는 점을 처벌 요구의 근거로 든 건 세태비판과는 수위가 다른 편견이에요.
상대가 이런저런 비판적인.가사를 들고오기도 바라는데 그런게 없으니까?
아니면 다들 똑같은 얘기나 하고 있으니까?주제의 다양성이 적어서?
뭐 많은 의미가 있었겠쥬
사회 비판이나 저항 정신과 무관하게, 힙합은 수많은 예술 장르들 중에서 날 것 그대로의 자유를 가장 맹렬히 추구하는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저는 딥플vs던말릭 디스전 때 "나는 랩에 머더뻐커 씨발련을 넣고 싶어 빗치"라고 했던 딥플의 가사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그렇게 용감하게 하고 싶은 말을 도덕적인 맥락이나 사회적 시각 앞뒤 재지 않고 그대로 뱉어버릴 수 있는 게 거의 힙합이 유일하다 생각하거든요. 유아인이 "래퍼들이 말 많아야 하는 시대"라고 표현했을 때 그 말을 직접 들은 게 아니니 물론 틀릴 수도 있지만, 넘겨 짚어보자면 인간 개인의 사상, 표현의 자유를 속박하려는 피씨의 시대를 얘기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그런 '피씨함'의 옳고 그름과 상관없이 그런 시대에 래퍼들이 말 많아야 한다는 주장에 저는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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