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 :
https://news.v.daum.net/v/20190410105720735
SECOND LANGUAGE 가 멜론 차트 1위를 겨냥한 앨범이라고 했는데 경과를 보니 어떤 것 같나? 김심야 처참하게 실패했다.
XXX는 하고 싶은 음악만 하는, 그게 멋으로 느껴지는 팀인데 왜 대중성을 고민하게 됐나? 김심야 우리가 그런 음악을 만드는 건 대중적인 걸 싫어하는 게 아니라 우리의 취향이 그렇기 때문이다. 나는 진수 형(프랭크)이 추천하는 음악들로 음악을 깊이 듣기 시작했고 그렇게 취향을 쌓았다. 둘이 듣는 음악이 대부분 비주류 음악이고 그걸 기반으로 취향을 쌓아왔기 때문에 작업물도 당연히 그렇게 나온다. FRNK 듣기 편한 음악에 대해 고민하게 된 데는 경제적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다. 김심야 음악은 팔려야 하니까. 사람들이 뭘 좋아하는지 아는데 그걸 만들기가 어렵다. FRNK 하기싫은 건 아닌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김심야 나는 진수 형과 달리 작사 활동을 했었고, 아이돌 음악 저작권으로 수입이 있는 편이다.
아이돌 노래를 작사했다고? 김심야 레드벨벳, 샤이니, 엑소 등의 랩 가사를 주로 썼다. FRNK ‘덤덤’. 김심야 그런 데서 수입이 어느 정도 있고 아껴 쓰면 안정적이다. 하지만 XXX의 수입은 진수 형의 수입을 보면 알 수 있는데 한마디로 최악의 상황이다.
누군가에게 비트를 팔진 않나? FRNK 그런 적 없다. 우리가 남들이 좋아하는 걸 만들기 어렵다는 사실을 그런 시도를 하면서 느낀 거다. 잘 안 된다.
대중적 인지도 적은 다른 힙합 뮤지션들 챠트 성적하고 xxx 성적하고 비교하면 xxx가 더 높지않나요?
매니아층 안에선 xxx 인기가 높은데도 그렇게 수익이 안나는 구조인가 싶어서요...
한영혼용한다고 나쁜 랩은 아니고 그런 의견은 극혐하지만
그렇다고 쉴 새없이 끊어지며 영어가사로 맥을 계속 끊는 노래가 많아서 한계가 뚜렷함
이런 성향 커뮤에서나 지지도높은데 실제로 말만 하고 구매로는 이어지지 않고 결정적으로 공연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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