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저스트뮤직 사옥 앞에있는
고시원에서 2년째 생존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종종 젓뮤 사람들 보게되요
그중에서 블랭넛은 보게되면 왜인지 모르지만
기분이 즐거워지더라구요 그냥 아무 이유없이 재밌어짐
멀리서 블랙넛 걷는모습 보면 재밌음....;;;
블랭넛의 알수없는 매력이란....♡
타투해드릴게요 하니까 엄마한테 혼나요 라는 귀요미랩퍼....
암튼 뻘소리는 뒤로하고....
일끝나고 고시원 가는데
한요한님이 젓뮤사옥앞에 서있더라구요
(어...한요한이다...!)
"록시땅 너무 좋아요 람보르기니 사랑해요~ "
한요한님께서 악수하고 감사합니다 받아주시는데
옆을보니까
핑크팬더 티코가있는거에요
그래서 옆에 보니깐 자메즈가 뙇 담배를 피고있슴
한요한이 눈에 안보였어요.. .
친절하게 감사합니다 받아주는
갓요한을 뒤로한채
쌩까고 자메즈에게로 향함
(요한님 죄송요;'''. 자메즈는 저의 영웅ㅇ이에요ㅠㅠㅠ)
오 리얼쓋..
자메즈는 저에게 킹메즈이기때문에...
진짜 레알 만나고싶었는데
직접 보니까 너무 설레더라구요
제 인생의 top5 중 한명
1.더콰
2.버벌
3.라임어택
4.자메즈
5.빈지노
킹메즈를 만나게 되었어요
"너무 팬이에요~넘 멋있어요 자메즈님 핡핡"
하니깐
"yo bro, 너같이 사랑해주는 팬있어서 내가 아직까지 음악할수있어 bro "
(real shit.....덕담부터 멋있음.. 역쉬나 아우라가 남다르다.....)
이런저런 이야기나누다가
"저는 타투하고있어요 타투 언제든지 하러오세요"
하니깐
"real? real? 진짜야? 지금 가능? 지금 타투 되? yo "
"헐 정말료...???"
" ㅇㅇ 진짜로 real~ "
해서 바로 레츠기릿했어요
전설의 메멘토 핑크팬터 티코를 타고 작업실로 가게됨
와 이때 쌀뻔했음...
자메즈횽님과 맞담까지
크으.....
가볍게 레터링해드렸어요
(딴거했으면 개망할뻔했음.. 진짜 떨려가지고 ㅋㅋㅋ)
레터링 문구는 young and rich
암튼 진짜 저같은 보잘것없는 타투이스트에게
아무런 편견없이 살갑게 대해주고
심지어 제 작업물 구경도안하고
그냥 뭔느낌이었냐면, 팬이 타투이스트라고 하니까
마침 타투 할생각도있었겠다 + 타이밍도 뭔가 잘 맞겠다 +
겸사겸사 그냥 팬 깜짝 이벤트 느낌도 들게함;;....;
coool 함으ㅣ 끝판이었음..
"편하게해 bro 타투이스트 원하는대로 따를게 bro ~ "
따뜻하게 배려해주던 갓메즈
타투를 해오면서 제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던 순간인거같아요
20대 초반의 감성을 흔들었떤 킹메즈....
팬의 입장에서 광적으로 좋아했었던 아티스트와
짧은순간이라도 교감했다라는것에
햄복합니다...
솔직히 타투하면서 접고싶다는생각많이했는데요
이 생각이 가장 피크를 찍은순간, 자메즈를 만났습니다
자메즈는, 저의 20대 초반 길을 잃고 방황하던 시기에
그의 음악을 통해서 길을 성찰하게 도와줬었는데요,
다시 혼란속에 빠져있는 저에게 새로운 메세지를 제시하고 떠났습니다
"그냥 keep going 해 bro,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bro "
크으.. 취합니다
메즈횽님의 좋은 기운 받고 다시 일어섭니다...
저도 제가 가지고있는 운빨기운을 가득 드릴게효
킹메즈횽님
진짜로 감솨합니다... 이런 경험을 하게 해주시다니....
이상 킹메즈 타투 후기입니다...
노엘군에 이어서 두번째 랩퍼 작업....크으...
실력있어야만이, = 셀럽 작업할수있다 공식을 깨버렸습니다
솔직히 잘하는사람 넘나 많아서 비비기 힘들...
그냥 keep going 너무깊이 생각하지 않고 달려야겠어요~
이글읽으신분들 2019 이번년도 저의 운빨기운을 받아가세요~

ㄴ 노엘 타투 작업 : 첫번째 저의 셀럽 타투
메즈횽님 레터링 타투 작업
이상 저의 swag 였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거품이 안껴도 너무 안끼는 랩퍼, 너무 실력대비 주목받지못하는 1人.... 진짜 자메즈 음악 빵터졌으면 조케써요
맞아요 저평가가 너무 심해요, , 그동안의 새로웠던 다양한 시도들 많이했으니 이젠 그 실험 경험들을 잘 묶어서 한번 빵 터질꺼라 생각해요 ㅎㅎ 솔직히 이번년도 한앨범에 제일 다양하게 실험적이었던 아티스트라고 생각해요 이미 멋은 증명했으니 이제 편하게 음악했음 조켔음
그건 저도 모르겠어요... 저 타투를 할때, 그떄 막 영앤리치 레코드 발표했던날이었던것같아요, 그냥 슈퍼비의 행보가 멋있다고 생각해서 타투한거 아닐까요? 이건 물어보질 못했네요,
들어가면 괜찮을것같기도..?
그쪽은 캐릭터 장인이 둘이나 있으니 ㅋㅋㅋ
<p>서로 피드백 받으면 서로 시너지 많이 날것같은데 </p>
<p>트랩비트에서 자메즈 날라다니는거 진짜 개멋진데 느낌이 특이함 </p>
<p>가사도 깊이있고 섬세하게 무지무지 잘쓰고...</p>
슈퍼비는 컨셉잘잡고 뭘해야 흥할지 감이좋고
사인이나 사진 요청도 차갑게 거절하셔서 되게 당황했는데
그당시에 굉장이 기분 up되있으셨더라구요
전 운이좋았네요
타투 진짜 멋집니다!
많이 긴장하셨는지 아쉽게 인스타에서 사진봤을때 퀄은 조금 아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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