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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x,쓸데없는글) 창조주는 존재하나요

title: 2PacSchoolgirlQ2019.01.17 17:23조회 수 969추천수 1댓글 42

이 질문에 대해 평소에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엘이에서 댓글들을 보면 너무나 생각이 앞선 분이나 똑똑한 분들이
많아서 이 답에 대해서 (답이 없을수도 있지만) 궁금합니다.
저는 종교가 없고 단순하게 이 부분이 제일 궁금해요.

세포가 존재하고 그 세포가 다른 세포와 만나면 이렇게 작용을 한다.
라고 봤을 때 그 세포를 누가 만든건지 그 작은 세포끼리 작용하는 것도
과학적으로 가능하지만 그 과학적으로 가능하게 만든 원리를 만든 창조주가 뭔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박테리아처럼 그 작은 것들도 엄청나게 복잡하게 이루어져있는데 그걸 창조한 게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어떠한 존재란 것이 탄생하기 전에는 무에서 유로 나왔는데, 그걸 창조주 아닌 자연적인 것이다. 그 자연적인 것도 없을 때가 있을텐데, 정말 창조주가 있을까요?
신고
댓글 42
  • 1.17 17:30
    엄청난 우연이죠
  • 1.17 17:30
    똑똑한 사람은 아니지만

    무에서 유로 짜잔하고 나온게 아니라
    유기물질에서 유기체로 박테리아같은 세포로 쥐같은 생물로
    계속 변해왔다고 앎
  • title: 2PacSchoolgirlQ글쓴이
    1.17 18:45
    @soelzmik
    그 유기물질이 정의가 내려지는데 그 유기물질이 어떻게 나왔을까 제일 궁금하네요.
  • 1.17 18:47
    @SchoolgirlQ
    우연히 지구엔 물이 많이 생기고 고열이니 우연히 화학반응 일어난거죠 뭐
  • 1.17 18:48
    @SchoolgirlQ
    무기물 잘 섞고 이것저것 가하니까 유기물이 짠 하고 나온 실험이 있긴 합니다. 이름은 까먹었는데..
  • 1.17 19:18
    @SchoolgirlQ
    밑에 분들이 설명도 하셨고
    인터넷에 검색 해보셔도
    실험또는 글많음
  • 1.17 17:31
    그때 안 살아봐서 모르겠네요ㅎ
  • 없죠
  • 1.17 17:48
    정치종교떡밥 금지 아닌가요 하여튼 이건 무신론자들 유신론자들도 몇 세기를 싸우고도 해답 못 내린 문제인데 관심있으시면 그쪽의 저명한 학자들 책 읽으시면 되지 않을까요
  • title: 2PacSchoolgirlQ글쓴이
    1.17 18:43
    @존중과존경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유투브나 네이버를 찾아봐도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긁어주는 부분이 없어서 엘이분들 생각은 어떨까 궁금해서 올려봤습니다. 종교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태초가 있다면 그걸 만든게 궁금했습니다. 하나님, 하느님인지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명칭도 모르는 종교에 무지합니다. 책을 찾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17 18:49
    @SchoolgirlQ
    종교에는 딱히 근거랄께 없으니...만족하시지 못할 것 같네요. 그저 믿음 뿐
  • 1.17 19:01
    @SchoolgirlQ
    인터넷에서 얻을 수 있는 지식은 많지만 깊이가 있는 글은 많지 않다 생각하기에 이런 걸 전문적으로 다루는 분들의 의견을 다 읽어봐야 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역사정치종교는 심오한 부분이라 생각해요. 인터넷에선 이런 거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키배밖에 못 봐서...ㅋㅋㅠ
  • 1.17 17:51
    인간을 만들었든 인간이 만들었든
    각각 의미가 다른 창조주는 존재합니다.
  • 1.17 17:59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믿지는 않음
  • 1.17 18:03
    인격을 가진 신은 아닐거같습니다 전우주적 시점을 가진 존재일거 같아요 이걸 뭐라고 했었는디..
  • 1.17 18:05
    영화 프로메테우스가 생각나네요
  • 1.17 18:08
    신이있다면 나쁜 사람일거같네요
  • 1.17 18:09
    JESUS CHRIST
  • 1.17 18:11
    2000년 전에 창조주 (여호수아)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육으로 이스라엘로 내려가 하늘의 비밀을 알려주고 인류의 죄악을 대신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엇고 그로 인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죄에서 해방되엇고 그사실을 믿고 속죄하면 천국갑니다
  • 1.17 18:16
    무기물에서 유기체 생성 가능
    다만 그게 창조설을 부정하진 못함
    창조주 고오건 알 방법이 없으니 그냥 힙합 들으며 즐기는 거져
  • 1.17 18:40
    진화론을 믿읍시다
  • 1.17 18:42
    진화론을 믿지만 우주의 존재하는 일련의 규칙들을 보면 참 신기합니다.
  • title: 2PacSchoolgirlQ글쓴이
    1.17 18:54
    @펑숭
    저도 진화론을 믿어요. 환경에 맞게끔 진화를 하는 거 같아요. 방사능에도 살 수 있는 생물들이 나올테고,
    물이 있으면 태생적으로 물로 태어났고 물 성분도 만들어 진게 아니라 처음부터 그대로라면 창조주는 없을거다 라는 생각도 드네요
  • 1.17 19:54
    @SchoolgirlQ

    방사능에 저항하는 생물체는 사실 이미 있답니다.
    deinococcus radiodurans 라는 학명의 박테리아인데, radiodurans라는 이름이 붙게된 계기가 방사선을 쬐어도 건강하게 잘 자랐기 때문이었죠. 체르노빌 원전 사고 지역에서 발견되었는데 무려 1만 시버트의 방사선을 맞아도 끄떡없었다고 합니다. (사람은 1 시버트만 맞아도 목숨이 위험함)
    한 때 이 박테리아의 세포벽이 방사선을 차단하는 미지의 기능을 가지고 있을 거라 추측하고 많은 과학자들이 이 생물체를 연구했었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몇 개 copies로 존재하는 유전자들이 방사선을 맞아서 박살났을 때, 서로 온전한 부분들을 주형 삼아서 퍼즐 맞추듯이 다시 짜맞춰서 온전한 전체 유전자들을 회복하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거였죠.

  • title: 2PacSchoolgirlQ글쓴이
    1.17 20:02
    @autotrophlim
    엘이 보면 힙합외에도 지식이 넓은 듯 해요. 지식적인 글을 읽으면 되게 재밌어요. 지식 감사합니다
  • 1.17 18:43
    천주교 신자지만 별 관심 없음 있든말든
  • 1.17 20:30
    @DigginWa
    ..?? ㄹㅇ힙합이신데요
  • 1.18 02:05
    @DigginWa
    와 이건 OG
  • 1.17 18:50
    아무도 모르져 본 사람이 없으니
  • 1.17 19:25
    없다고 생각해요. 있다고 해도 정의롭고 착한 신은 아닐 듯. 중립적이거나 아님 인간 관찰하면서 재미를 느끼는 변태이거나... 착하다면 사이코패스를 창조하거나 세월호 사건을 일으키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확실한 건 이 우주는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원자보다 작은 아주 작은 점에서 이렇게 거대한 우주로까지 커지다니... 신이 없더라도 충분히 신기한 곳이 우주인 것 같아요.
  • 1.17 19:26
    무에서 유는 나올 수 없습니다. 현대 과학은 빅뱅 이전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른다고 하지 무라고 하지는 않아요.
  • title: 2PacSchoolgirlQ글쓴이
    1.17 19:50
    @tricktrick
    잘 모른다가 맞는 듯 해요. 창조주에 대한 명확한 사실이 없는데 있다고 주장하는 어떻게 보면 그냥 신념일수도 있겠네요. 산책하면서 되게 많은 생각을 했는데 되게 재밌게 생각했네요
  • 1 1.17 19:28
    신, 창조주: 그럼 날 창조 한건 누구지???
  • 1.17 20:06
    이런 주제의 탐구는 사실 새로운 게 아니라 기원전부터 있었죠. 고대 그리스의 플라톤이 내놓은 이데아의 철학도 사실 같은 맥락에 있습니다. 모든 아버지들의 아버지들의 아버지를 추적해 거슬러 올라가면 도달하게 될 한 점은 대체 누구인가? 하는 질문에서부터 가장 완전하고 최초의 값에 해당하는 이데아의 존재들을 역설하게 되었죠. 우리는 모두 그 이데아의 그림자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말이에요..

    근데 사실 생물체라는 것 자체가 아직까지 명확히 정의된 적이 없습니다. 100 개가 넘는 기준들이 존재하지만 그 무엇도 생물체를 완전하게 정의하지 못했고 계속 예외의 존재들이 발견되곤 했죠. 인간처럼 거대하고 발달한 생물체의 경우에는 생물임이 명확해보이지만 바이러스 수준까지만 내려가도 슬슬 헷갈리는 미물들이 하나씩 나옵니다. (실제로 교과서에서는 아직 바이러스가 생물인지 무생물인지 모른다는 식으로 얘길합니다. 저를 포함해서 제가 본 대부분의 생물학자들은 그게 그래도 생물체의 범주에 들어가긴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고요.)

    아주 먼 과거에 자기 복제 성질을 가진 어떤 유기물 덩어리가, 무기물로부터 합성되면서부터 생물적인 무언가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그 첫 번째 탄생의 과정을 과학이 증명한 적은 없지만 설득력 있는 가설들은 그 동안 상당히 많이 내놓았어요. 지하 열수공에서부터 최초의 막이 형성되었고 거기서 아주 원시적인 형태의 전자전달 기작이 만들어져 엔트로피를 역전시키는 존재가 탄생했다~ 이런 얘기들이요. 생명의 탄생을 추적하고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아직도 꽤 많고 대중적인 책들도 많이 썼답니다. (ex 미토콘드리아) 관심 있으시면 한 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아요.
  • 1.17 20:43
    저는 유신진화론이 맞다고생각하는데 기독교쪽에서는 그것마저 부정하더라거요
  • 1.17 22:02
    예수가 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인건 맞음.
  • 1 1.17 23:07
    자연이란 게 아무리 정확하게 계산하려 해도 인간이 만든 자연법칙을 완벽히 따르질 않습니다. 현대과학이 아인슈타인과 20세기 천재물리학자들의 지성으로 무장했지만 여전히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 있고, 그 현상을 더 잘 설명하는 과학이 나오면 현대과학은 통째로 폐기되요.
    인간이 할 수 있는 생각이 유한하기 때문에 무한한 변화를 갖는 자연을 완전히 손에 틀어쥐지 못하고, 자연이 갖는 무한의 개념이 신의 존재 여부와 직결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인격체로서의 신은 논증하기가 어렵습니다만은 무한한 지성으로서의 신은 위같이 자연속에서도 충분히 목격 가능하다고 봅니다.

    혹시 자연의 원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하시면 토머스 쿤의 '과학 혁명의 구조'를 읽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신과는 연관이 없지만 과학의 원리에 대해 가장 지혜롭게 정의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1.17 23:49
    창조주는 모르겠고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1.18 00:18

    존재할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을 것 같기도 한데 저의 정신건강을 위해 창조주가 존재하기를 바라고 있긴 합니다. 다만 창조주=인격신이란 생각은 하지 않아요. 인격신 개념은 인간이 만든 거라 생각하거든요.

  • 1.18 00:51
    신은 믿으나 종교는 믿지않는 사람입니다
    왜 신을 믿냐면 정말 힘들고 괴로운일이 생겼을때 간절히 기도를 했었는데 다음날 기적처럼 모든게 해결된 기억이 있어서요
    다만 여러 종교를 접하며 느낀건 하나같이 부질없고 존중도 없고 관련
    서적엔 모순된 점이 너무나도 많았고 특히 기독교는 진짜 혐오스러운 종교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엔 쓰레기같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요
    제가 살면서 다녀봤던 교회 목사들도 좋은 기억이 남은 사람도 없고...
    신이 있다고치면 딱 하나이지 싶습니다
    종교는 만든이들 입맛대로 신의 이미지를 만들어낸거고요
    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창조론은 터무늬없는 소리고 진화론이 진짜라고 믿네요. 과학자들도 우주를 연구하면서 이건 신이 창조한게 아니고선 어떻게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런점이 재밌는거죠ㅋㅋ 신앙도 만들고 가설들도 쏟아지고
    여긴 어디고 우린 어디서왔는가가 끝없는 질문인듯
  • 1.18 03:07
    기독교인으로써 댓글 씁니다
    저도 오랜기간동안 그 문제로 고민해왔습니다
    먼저 정말로 신통한 무속인들
    가짜 무속인들 말고 진짜 무속인들 칮아가보세요

    그 분들 정말 신기하게 본인 일들(나도 모르믄 정보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햤음에도) 가정사라든지 그런 것들 다 맞춥니다

    물론 한국 기독교인들의 방법은 아니지만은 전 이걸 통해서 영적인 세계가 있구나 하고 믿게되었습니다

    저는 그리고 나서 저희 아버지가 항상 말씀하시던 본인과 하나님과의 사이에서 일어난 기적들 간증들 그 후에야 믿었습니다
    그 모든 일들이 우연이라고는 너무나 많은 횟수에 너무 적은 확률들의 사건으로 이루어졌었거든요

    예수가 본인이 부활하고나서 끝까지 의심하던 제자에게 말했습니다
    니가 나를 못 믿겠거든 내 손에 난 못자국에 손가락을 넣어보고서라도 믿으라구요

    본인이 직접 확인하세요
  • SGA
    1.18 08:56
    신 없는 우주란 책 한번 봐 보시는거 추천 드립니다.
    여러 실험 논문 등으로 설명해 주는데 현대 과학에서 신을 위한 자리는 많이 없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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