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앨범나오자마자
이센스 피쳐링한 곡을 플레이하고
시작부터 듣고 있는데, 첫번째 자이언티 벌스나오고
이센스 벌스가 곧 시작된다는 생각만으로
뭔가 흥분되고 심장이 뛰기 시작함
와 그거 올해도 또해?
라고 말할때, 그 어투와 목소리로 쇼미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다 담아버린듯
다른 랩퍼들이 쇼미더머니 어쩌고 저쩌고로 꽉 채운 한 벌스보다
쇼미더머니란 단어도 꺼내지 않은 이센스 한마디가 더 신랄하다고 느껴버림
이센스의 랩에는 플로우, 톤, 스킬을 넘어선 무언가가 있음
대화가 아니라 랩이지만 그 어감과 어투로 자신의 감정을 하나하나 다 담아서
청자에게 쏴버리고 그걸로 뚜드려 맞은 나는 이센스의 영원한 빠돌이
이런 이센스의 면이 잘 들어나있는 노래
Verbal Jint - Trouble ( Feat. B-Soap, E-Sens)
이센스 벌스 나오기전 비솝의 게이씟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 유일한 흠
센스형 제발 앨범....




되게 아무렇지않아 보이는데 와닿앗어요
확실히 가사를 잘쓰는거 같아요
트러블은 그래도 앞뒤로 둘이 미친 벌스 쏟아내서 비솝 참고 들을 수 있음ㅋㅋ
VJ의 감각, 센스의 작사 능력 제대로 발휘된 곡이죠 랩 스킬은 굳이 말할 것도 없고
리쓰너들이 미친벌스를 연속으로 두개를 들으면
각각 벌스에 대한 카타르시스가 상쇄될까봐
내린 Vj의 특단의 조치인듯하네요
이 라인은 아직도 외출할 때 마다 폰 지갑 담배 챙기면서 혼자 중얼거리네요 ㅋㅋ
저 아직도 외출할 때 전화기와 들을 음악(이어폰 점검), 지갑, 담배를 되뇌이면서 빼먹은 거 없나 확인해요ㅋㅋㅋㅋ
약속 장소 향하기 전에 땡볕 아래서 한대 펴야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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